내가 어렸을때 할아버지는 매일 술을 드셨다.
술을 드실때마다 우리가족은 할아버지를 피해 친척집으로 갔었고,
할아버지는 칼을 들고 쫓아와서 항상 죽여버리겠다고했다.
그렇게 몇년을 지내고 내가 5학년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아빠가 직장에서 짤리자 아빠가 할아버지가 하셨던 일을 그대로 했고
그 때부터 아빠는 거의 1년동안 매일 술만마셨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술을 마시기 시작해서 새벽까지 마셨다.
그리고 아침에 또 일어나서 또 술을 마시고...
거의 깨어있는 날이 없을 정도로 매일 술을 마셨다.
맨날 아빠는 죽고 싶다는 말을 했고
나는 그런 아빠가 죽어버렸으면 차리리 편하겠다고 생각했다.
이번에는 아빠가 주식을하기 시작했고,
주식이 폭락해서 우리집을 팔고 전세집으로 이사하게 되었다.
또 아빠는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얼마전에는 수면제를 먹고 죽을뻔한적도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나는 아빠랑 같이있는거 자체가 짜증나고 싫었고,
항상 뭔지 모르게 불안하고 답답한 마음이 있었다.
그러다가 우리들교회에서 제자훈련을 받으면서
내가 하지못햇던 말들을 할 수 있었고, 내 불안한 마음도 없어졌다.
그리고 아빠를 불쌍히 여겨야 한다는 것도 알았고 내죄가 보이기 시작했다.
아직 아빠가 가끔씩 밉지만 아빠를 완전히 사랑할 수 있게 #46124;으면 좋겠다.
이렇게 우리들 공동체로 올 수있게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