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11일 목장보고서
예배참석: 심한섭, 전병도, 우정수, 최세영(84또래), 김문경
나눔 참석: 심한섭, 전병도, 우정수, 최세영, 김문경
<축복한지라>
① 새로운 이름을 주셨다. (새 가치관을 주심)
천사가 이름을 물었을 때 ‘야곱이니 이다.’라고 대답했다. 야곱은 원래 ‘속이는 자. 발뒤꿈치를 잡는 자’라는 뜻이다. 다시 말해 죄의 고백이다. 스스로 마음 깊은 곳에서의 고백을 한 것이다. 야곱은 지금 ‘나는 사기꾼이며 돈과 여자를 좋아합니다.’라고 고백한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야곱을 이스라엘로 부르겠다고 하신다. 이름을 직접 부르는 자는 불림 받은 자에게 주권을 행사한다. 하나님이 야곱의 인생의 주인이 되셔서 야곱을 이끌고 가시겠다는 것이다. 나의 모든 문제가 나의 죄 때문임을 알게 되어 고백하면 하나님이 책임지신다. 자아가 깨어진 사람은 하나님이 새로운 가치관을 주신다. 환도 뼈 위골되고 에서 형한테 쫓기고 남의 집에서 눈치 보는 도망자이지만 이제 어깨 펴고 살 수 있다. 죄를 고백하면 이렇게 하나님이 후대해주신다. 어떤 죄도 하나님께 내어놓기만 하면 하나님이 도와주신다.
② 생명이 보전되는 축복
하나님의 존재와 속성은 내가 묻는다고 알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경험하면서 알게 되는 것이다. 한 번에 하나님 알면 내 자신이 절망스러워 살 수 없다. 경쟁사회에서 언제나 살아남으려했던 야곱. 하지만 예수님은 대수롭지 않은 나라에 하찮은 사람들 사이에 섞여 30여년을 사셨다. 나사렛 출신. 아버지 돌아가신 뒤 목수로서 가장역할. 블루칼라였다. 지금 이 땅에 오신다면 그분은 평범한 사람이었다. 보통의 것에 간직된 비밀은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보통의 삶을 존재의 밑바닥으로부터 항거한다. 보통은 일반 사람에게 죽음과도 같다. 사람은 특별한 사람이 되고자 한다. 우리는 중요한 사람이지 자기중심적 사람이면 안 된다. 하나님은 우리를 특별한 존재가 되도록 특별한 환경에 처하게 해주셨다. 그러나 인간은 그걸 모르고 일류병에 걸려있다. 그래서 안 알아주면 못 견뎌한다. 인간의 학문은 고갈되지만 하나님의 것은 계속 샘솟는다. 공동체의 나눔은 계속 새롭다. 야곱처럼 ‘나’밖에 모르던 사람이 '나라', '백성'이 되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③ 해가 돋는 축복을 받게 됨.
내가 지금 환도 뼈가 위골되어 절어서 브니엘을 걷고 있는데 하나님은 그 부분을 거룩하게 여기신다. 내가 다 부러져서 아무것도 없는데 희망이 생기고 두려움이 없어진다. 야곱이 돈이 많고 모든 것을 가졌어도 두렵고 답답했다. 이제는 다리를 절면서 담대하게 나가게 되었다. 예수그리스도를 깊이 체험한 것이다. 우리는 죄는 용서받아도 죄의 흔적은 남아서 우리를 겸손케 한다. 우리는 죄의 흔적이 남는 것을 기억하고 처음부터 죄를 짓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그게 안 되는 흔적이 남는 것이다. 그 흔적이 있어야 간증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흔적이 있는 것이 축복이다. 죄의 흔적은 우리를 겸손케 한다. 벧엘에서 어린아이 같은 서원 기도했다. 그리고 얍복강에서 하나님 만나는 체험을 했다. 아직도 이스라엘 되었다고 다된 것이 아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지금까지 환도뼈 큰 힘줄을 먹지 않았다. 야곱과 후손은 이제는 세상의 방법을 의지하지 않는다. 내가 환도뼈 부러져서 주님 만났는데 환도뼈 큰 힘줄을 또 먹으면 안 된다. 여자. 도박 때문에 하나님 만났는데 또 하면 안 된다. 야곱의 입장에서 지금 나를 완전히 깨뜨리시니까 참 좋으시겠습니다. 했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이 저를 치지 않으셨으면 야곱이 되어서 남의 뒤꿈치나 잡으면서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니 잘하셨습니다. 제 환도뼈 치신 일은 너무 너무 잘하셨습니다. 기쁨의 눈물 흘리면서 행복하게 걸어갔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이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다. 인생 살아보니 별 인생이 없음을 알게 된다. 회개만 하면 칠흑같이 어두운 땅에서 해가 돋는다. 내 가치관이라는 마음의 커튼을 쳐라. 햇빛 받는데 무슨 공로가 있는가? 나는 조그만 것에도 생색내지만 내가 살아가는데 중요한 것은 다 공짜다. 해, 비, 공기는 다 공짜다. 그런데 무슨 생색을 내고 원망하며 죽겠다고 난리치는가? 이제 절망의 땅에서 떠나라. 내일도 태양은 떠오른다. 야곱이 스스로 비춰보려 했지만 진정 발광체인 하나님 만나니 빛을 비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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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섭 목자
오늘 설교에서 죄 고백하면 축복 받는다고 하셨는데 야곱이 받은 축복은 보통 사람이 된 것이었다. 예수님도 그렇게 오셨다. 내가 바로 그런 모습이었다. 그저 그런 회사에 그저 그런 연봉, 그저 그런 일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자기중심적 성향이 있었기에 이런 보통 삶이 힘들었다. 오늘은 내가 다시 세우고 있는 부러진 환도뼈는 무엇인지 이야기해보자.
먼저 나는 지난주에 환도뼈 침을 확실히 당했다. 40세 이상이면 무료 암진단을 해준다는 통지가 와서 부모님께 보여드렸다. 어머님이 그걸 보시고선 네가 더 필요한 것 같다며 같이 가자고 하셨다. 그래서 부모님과 함께 갔었다. 목요일 날 결과를 보러 갔는데 의사가 날 부르고선 ‘아~ 아직 한창 나인데... 앉아봐.’라고 했다. 그리고 나에게 4가지 문제가 있다고 했다. 첫 번째는 X-ray 결과 폐가 시커멓게 나왔다고 한다. 내게 보여줬는데 정상인 사람은 갈비뼈가 보였는데 나는 시커멓게 되어 있어서 갈비뼈가 보이지 않았다. 담배를 12년 정도 피운 결과 현재 X-ray 결과는 60세 노인이 폐렴 걸린 상황과 유사하다고 했다. 꼭 담배를 끊으라고 했다. 두 번째는 피검사 결과 간수치가 정상범위보다 62정도 높게 나왔고 조금만 더 높았다면 간경화라고 했다. 세 번째는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TSH라는 호르몬의 수치가 너무 높다고 했다. 이건 조금 더 정밀한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했다. 네 번째는 소변검사 결과 내 소변의 15%가 혈액이라고 했다. 이것도 자세한 검사를 해봐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여하튼 기본적으로 건강한 편이어서 사는 거라고 했다. 그리고 의사선생님은 요즘 짜증이 나지 않냐? 무기력하지 않냐? 이런 질문을 했고 그래서 나는 이인길 정신과에 간 이야기도 했다. 그랬더니 의사선생님은 정신과갈 일이 아니라 호르몬 분비의 문제이니 몸을 치료해야한다고 했다. 환도 뼈가 나간 것 같았다. 지난주에 말씀 듣고 나서 하나님 홀로 대면하려고 새벽기도 와서 축복해달라고 기도했더니 환도 뼈가 나가는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그래서 목요일 이후로 아침에 일어나서 침대에서 엎드려 기도했다. 지난 주 말씀이랑 너무 똑같았다. 오늘 설교 들으면서 나는 환도뼈 작살난 뒤 기뻐한 야곱처럼 평안했다. 왜냐하면 이제 내 상태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환도뼈 안 다치면 계속 교만했을 야곱처럼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이 날 만나주시는구나 싶었다. 의사선생님 말로는 지금 몸 상태로는 입사시험에 통과해도 신체검사에서 떨어진다고 했다. 그 말을 들으니 내가 백수인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이것밖에 안 되는 인간인 걸 알게 되니 이상하게 짜증이 안 났다. 여자 친구와의 관계도 좋아졌다.
아까 질문에 대한 답을 하자면 내가 다시 세우고 있는 환도뼈는 담배 피는 것과 혼자 있는 시간에 하나님을 대면하지 못하는 것이다. 예전에도 폐가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무시하고 계속 피웠으며, 혼자 있는 시간에는 하나님과 만나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병도 : 난 지난 금요일 날 하나님이 내 목을 치셨다. 집에 와서 텔레비전 보다가 일어나는데 갑자기 목이 아팠고 몸을 못 움직였다. 깜짝 놀랐다. 조금 자고나면 될 줄 알고 잤는데 몇 시간뒤 더욱 많이 아파져서 잠이 깼다. 너무 아팠다. 몸도 제대로 못 가누고 엄마가 도와줘야 몸도 겨우 뒤집을 수 있었다. 한 순간에 이 지경이 되니 ‘인생 한방에 훅 간다.’는 말이 기억났다. 그리고 조금 뒤 ‘있어야할 사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나는 금요일 밤에 퇴근하면서 ‘하나님 정말 죄 안 짓는게 힘듭니다. 제가 도저히 죄를 안 지을 수가 없네요.’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왠지 주말에는 죄 짓기가 좋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 순간에 몸 뒤집기도 힘든 상태가 되니 정말 하나님이 치시면 한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조금 전에 죄 안 짓는게 힘들다는 내 생각을아시고 하나님이 나에게 ‘죄 안 짓게 해줄게~’하시는 것 같았다. 너무 놀랐고 이러다가 식물인간 되는 줄 알았다. 토요일 아침에 일찍 병원에 갔더니 의사선생님은 운동부족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했다. 여전히 목이 잘 움직이지 않지만 내 안에 죄를 사랑하는 마음이 큰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보다 죄를 더 사랑하니 하나님이 내 목을 아프게 하셨던 것 같다. 예배드리면서 하나님이 내 목 아프게 하신 일이 정말 감사했다. 내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죄를 사랑하는 바람에 힘들었고 그래서 우리들교회 왔으면서도 여전히 죄를 더 사랑하니 이것이 바로 내가 다시 세우고 있는 부러진 환도뼈이다.
세영 : 돌침대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12월에 그 회사가 부도가 나서 지금 회사로 오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돌침대 회사이다. 새로운 회사의 사장님은 월급을 잘 지켜서 주는 것이 좋았지만 내가 이전에 있던 회사와 자기 회사를 항상 비교하는게 그리 기분 좋지 않았다. 게다가 장래성이 없는 일인 것 같아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여지껏 잘 주던 월급을 마지막 달에는 주지 않았다. 그래서 전화하니 안 받았다. 겨우 연락을 해서 물어봤더니 1주일 뒤에 준다고 했다. 그래서 지난 토요일(약속한 날)에 전화했는데 또 안 받았다. 여자친구가 교회 가자는데 솔직히 수원에서 여기 오는 것이 힘들었다. 하지만 오늘은 내일 사장 만날 건데 무슨 말을 어떻게 해서 돈을 잘 받아낼 수 있을지 기도하였다.
목자 : 미안하지만 답부터 말하겠다. 돈을 안 받겠다는 생각으로 가라.
세영 : 오늘 설교에서 24억 탕감받은 분 이야기 들었다.
목자 : 왜 그런지 아는가? 하나님 믿는 자에게 생긴 모든 사건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다. 인간적으로는 억울한 일이겠지만 하나님은 이 일로 너의 가치관이 바뀌길 원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관심은 구원뿐이다. 사건이 생기면 예수 믿는 사람 잘못이다. 사장의 구원을 위해 노력해야한다. 그 사람이 교회를 다닌다해도 진짜 믿는 사람은 아닌 것 같다. 왜냐하면 믿음 있는 사람이 직원 월급을 까먹겠는가? 사장 만나서 돈 이야기 하지 말자. 말 안해도 다 안다. 그러니 목사님 책 한 권 사다주고 와라. 꼭 받아야할 돈이라고 생각되면 더더욱 받을 생각을 하지 말자. 나도 예전에 믿었던 친구에게 700만원을 사기당한 적이 있다. 지금까지도 연락이 안되는데 그 일을 통해 사람을 분별할 수 있게 되었다. 내일 사장 만나서 절대 화만 내지 말자.
우정수 : 요즘 많이 회복되고 기쁘다. 아침에 사무실이 비어 혼자 큐티할 수 있는 것이 좋다. 그런데 벌이가 없다. 막을 거 다 막고 보니 3만원 남았다. 4월에 입주 보증금이 없었는데 아버지께 말씀드렸더니 현금으로 바로 주셨다. 아버지도 사정이 어려우시다고 들었는데 얼마전에 돈이 다 풀려서 보증금을 얻을 수 있었다. 감사했다. 돈 없는데도 이렇게 평안한 건 사업하고나서 처음인 것 같다. 사실 지난 번에 예레미야 큐티할 때 잘 들리지 않고 마음이 어려워 목장에 잘 못나왔는데 요즘 예레미야 큐티가 마음에 새겨진다. 감사하다.
김문경 : 이번 주는 과제가 너무 많아서 술을 못 마셨고 그 덕에 홀리하게 살았다. 나는 짜증을 즐기는 것 같다. 돌이켜보면 난 기분이 그저 좋을 때는 없었던 것 같다. 왜 그런지 잘 모르겠다. 요즘은 별 문제가 없는데도 짜증이 많다. 내 안에 감사하는 마음이 별로 없기 때문인 것 같다. 분명 대학합격이라는 은혜를 주셨고 내 환경이 이전보다 훨씬 좋아졌지만 지금도 난 힘들다.
내가 다시 세우고 있는 부러진 환도뼈는 바로 오토바이 중독이다. 우리학교는 굉장히 가파르다. 걸어서 올라가기가 힘든데 그때 옆에서 오토바이 타고 지나가는 학생들을 보면 하루종일 오토바이 생각이 난다. 예전에 오토바이 사고로 양발에 목발을 짚은 적이 있었는데도 이러고 있다.
기도제목
심한섭 : 1. 혼자 있는 시간에 하나님 대면할 수 있게
2. 건강을 위해서. 담배 끊을 수 있게
전병도 : 1. 죄를 사랑하는 마음보다 하나님 두려워 하는 마음이 더 커지길
2. 목.금.토 수학여행인데 목 잘 치료되게
우정수 : 1. 큐티를 통해 하나님께 잘 붙들려있게
2. 주일성수 계속 도와주시게
최세영 : 1. 월급 잘 받을 수 있게
2. 앞으로 목장 잘 참석 ^^
김문경 : 1. 다음 주 시험기간 입니다.
2. 일대일 양육 잘 받을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