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목장 식구들의 가정은 비교적 화목해서 그런지, 목사님이 가족 신화에 대해 말씀하실
때, 말씀이 마음에 확! 와 닿은 사람은 없었다는 ^^:
그래도 우리들 설교는 들어두면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연언니. 꼭 나으셔서 담주에 만나요
희연아~ 오늘 잠깐이나마 얼굴 봐서 반가웠엉. 담주엔 꼭 보쟈구
진희 언니, 오늘 귀여우셨어요 (o ^_^)o
그런데 우리 Joint 는 언제쯤 될까요? ㅋ
오늘 모인 Pretty Girls
목자 하진희 (83), 유수경 (83), 박한나(84), 김수현(85), 부목자 유혜경(85)
들어두면 유익한 설교 말씀!
본문 : 창세기 33: 1-11
제목 : 아름다운 화해
사과, 화해 하기는 참 힘들다. 특히 가족 간의 사과가 참 힘들다. 가족은 존재의 근원이므로,
집착과 배반감을 느끼게 될 때, 이 화해가 남보다 어렵다. 가정이 붕괴되는 건 사과, 화해하기
가 힘들기 때문이다. 오늘 야곱을 통해 보여 지는 아름다운 화해는,
1. 두려움에서 믿음의 시선으로 바뀌어야 한다.
야곱은 벧엘에서 주님을 만났다 하면서도, 지식적인 신앙이었기에, 아내들을 시기하게 만들
었고, 에서로부터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치졸한 모습을 보였다. 부자인 야곱은 환도뼈 부러
지니 인생이 달라졌다. 이는 하나님의 비장의 무기이다. 나의 환도뼈는 무엇일까? (이것을 치
면 견딜 수 없는 것) 주님을 만나게 되면 두려움이 담담함으로 바뀐다. 그러나 하루아침에 야
곱의 성품과 기질이 달라지는 건 아니다.
야곱이 에서를 보는 시선이 달라졌으면, 올바른 배열을 (레아가 먼저, 그 다음에 라헬, 여종)
해야 하는데, 이론상으론 알지만 아직도 에서를 무서워 하기에, 자신이 사랑하는 순서로 아
내와 자식을 배열한다.(여종이 맨 앞, 라헬이 맨 뒤) 그러나 예수님은 레아의 후손에게서 오
심을 알아야 한다. 야곱이 얍복에서 울며 기도했지만, 아직도 가족에 대해서 가치관이 바뀌
지 않는다. 야곱은 가족 간에도 차별하고 있다. 내 자식도 외모로 차별하는데 어떻게 우리가
다른 사람을 차별하지 않을까? 오직 하나님 만이 차별하지 않으신다.
화해의 중심에는 야곱이 있다. 그나마 야곱이 환도뼈 위골되서 믿음의 수준이 달라졌다. 라
헬과 요셉을 뒤에 두었지만, 자신은 “ 죽으면 죽으리라” 맨 앞으로 나아갔다. 자신의 사랑하
는 것을 내려놓아야만 화해가 될수 있다.
2. 겸손의 눈물을 서로 흘릴 때 화해가 가능하다.
죽음에 이르는 겸손이라 할 정도의 태도를 보이며 화해를 구한다. 겸손은 모든 분쟁을 잠재
운다. 야곱은 지금 에서에게 7번 절하며 화해를 청한다. “나는 잘못한게 없다” 하면 화해가
될 수 없다. 야곱은 지금 진심으로 가족간의 사랑을 깨닫고 잘못한다고 말한다. 왜 7번 절했
을까? 야곱의 완전수는 7이다. 몸을 7번 땅에 굽힌 것이다. 이는 “ 나 죄인이로소이다” 하며
머리를 굽힌 것이다. 7번 몸을 굽히니 에서가 야곱에게로 뛰어나왔다. 하나님의 천사에게 “나
는 야곱입니다. 나는 죄인입니다 ” 한 것을 사람에게도 할 수 있어야 한다.
CS루이스는,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 죄가 말소된다는 이상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어
릴 적 죄지은 모습이 내 모습일리 없다 하며 무용담처럼 이야기 하지만, 그런 것들이 단순히
시간이 흘렀다 해서 죄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죄책을 씻어주는 것은 시간이 아니고 그리
스도의 피 이다. 하나님께는 시간이 영원히 현재이다. 우리가 어릴 적부터 지은 모든 죄들 하
나님께서는 영원히 보고 계시다. 회개 하지 않고 지나가는 것이 다가 아니다. 완전히 겸손해
져서 자기의 부끄러움을 영원히 이고 져야 한다. 시간 지나면 죄가 말소될 것처럼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죄의 고백이 날마다 나오는 것은 구원받은 사람의 증
표이다. 온 천하가 모이게 되고, 내 옆의 사람이 죄의 고백하게 되면, 나도 영향을 받아서, 구
원의 역사가 계속 일어나는 것이다. 야곱은 이렇게 되기까지 20년 걸렸다.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한 이 순간에 문제가 해결되었다. 야곱이 회개하니 에서가
변한 것이다. 사람의 사과는 아무리 명 사과라 해도 빈약하다. 왜냐하면 인간에게는 선한 것
이 없기 때문이다. 야곱이 머리를 조아리니, 하나님이 주관해주셔서 에서가 감동받게 하신
다.
우리가 예배 공동체에 잘 묶여 있으면 사람의 마음을 감동케 해서 배우자도 잘 얻게 하신다.
루이스는, 수치심은 감정 자체로 갇히는 것이 아니라 얻게 되는 통찰이 있기에 가치있는 것
이라 한다. 내 죄를 늘 보면서 구체적으로 자기 잘못을 바로 잡고, 남을 향한 연민에서 솟아
난, 그를 적극적으로 돕는 슬픔이 아니라면, 나머지 슬픔은 다 나쁜 슬픔이다. 남자들은 울지
않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지만, 야곱은 하나님과 만나서 울고, 에서과 화해 할때 운다. 좋은 눈
물, 나쁜 눈물, 좋은 슬픔, 나쁜 슬픔이 있다. 나의 죄 때문에 우는 것. 구원 받은 사람은 이런
슬픔, 눈물이 있어야 한다. 겸손의 눈물을 흘릴 때 서로 아름다운 화해가 된다.
3. 은혜를 느낄 때 화해가 된다.
야곱이 에서에게 “ 하나님이 주의 종에게 은혜로 주신 자식 이니이다. ” 말한다. 야곱이 여기
서 은혜라는 말을 쓴다. 야곱은 처음부터 끝까지 축복만 좋아했는데, 여기서 은혜라는 말을 7
번이나 쓴다. 창세기에 은혜라는 말이 이 본문에 포도송이 처럼 알알히 나온다. 에서와의 화
해에 이 은혜가 7번이나 쓰였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는 화해를 할 수 없다. 내 힘으로는
화해를 할 수 없다. 라반은 “ 내 딸, 내 자식” 이라 하는데 야곱은 “은혜로 주신 자식들” 이라
한다.
마크 시켈이라는 미국의 사회복지사, 상담가는, 가족 신화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한다. 가족
관계가 단절 됐을 때 그 가족구성원을 살펴보면 피해 의식, 비위 맞추는 사람 이 두 가지가 존
재한다고 한다. 피해 의식을 느끼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독을 내뿜는다. 그 사람은 절대 사
과를 모른다. 자기 잘못을 모르고 자기는 도덕적으로 문제 없다 여기며 자신의 규칙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한다. 규칙을 만들어 놓고 규칙을 합리화 하고 문제는 항상 자신의 외부에 있
다 하며, 고통당하는 사람에게 관심이 없다. 가족들은 이 사람 때문에 가시 방석에 앉아 있다.
비위 맞추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해주지만, 자신은 사랑 받는다 느끼지 못하고, 자신
에 대한 긍정적인 느낌을 갖지 못한다. 사건이나 상호 작용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자신의
필요와 요구를 주장하려 하지 않는다. 자기에게 오는 비판은 사실로 받아들이고 이때부터 상
처입기 시작한다. 버림받을 까봐 비정상적으로 두려워 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에 더 신경을
쓴다. 동정심과 사랑을 혼동한다. 가족에게 피해의식을 느끼고 비위를 맞춰야 하며 그것이
어긋나면 가족관계 단절이라는 상황을 만들어 낸다.
우리는 피해 의식을 느낄까? 비위를 맞출까?
가족신화라고 하는 것은 부모에 의해 형성되고 주입된다. 태어나면서부터 가족신화는 서로
사랑하고 도와주고 보살피는 속성에 대한 환상이다. 이 가족 신화가 해체 되면 하늘이 무너
지는 충격을 받는다. 가족 신화는 현재 이루어 낼 수 있는 모습보다 더 행복한 모습을 그린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지 못한 비위 맞추는 사람은 교회 안에서 배우자로 택했다 해도 불행
하다. 원하는 가족 모습에 대한 이념과 실제 사이에서 파괴를 낳는다. 나와 하나님이 화해되
지 못하면 누구와도 화해할 수 없다. 오직 예수만 믿어야 하는데 이것을 모르면 분별이 안되
는 것이다. 가족이 화해를 이루려면 가족 신화에서 벗어나야 한다. 가족도 엄연한 사회집단
이기에, 건강한 가족은,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피해의식이 가득 찬 사람은 변화를 받아
들이지 못한다. 우리 집안의 가족 신화가 깨지는 것이 자기 자존심이 무너진다고 생각하지
만. 자기 자신과의 화해가 모든 치유의 시작이다. 하나님과 화해하지 못한 사람은 누구와도
화해할 수 없다. 낭만적인 사랑의 신화도 없고, 가족 신화도 없다. 인간의 사랑은 없다. 자기
의 육신의 정욕과 쾌락을 위해 가족을 이뻐하는 것은 이타적인 것이 아니다. 가족 기념일, 명
절에 지나친 기대 갖는 것은 금물이다. 지혜와 순결이 필요하다. 너무 좋다고 하는데서 늘 배
반감이 느껴진다. 부부 간에도 어느정도 거리가 있어야 한다.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더 중요
하다. 피해 의식과 비위 맞추는 것으로 인해 가족 간의 단절이 일어날 수 있다. 이런 가족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어떤 경우라도 따스하게 보듬어야 한다. 내가 이타적으로 예배 공동
체를 섬길 때, 여기서 사랑을 느낀다. 위선적으로 느끼지 않아야 한다. 가족들만 끼고 돌면 여
기서 가족 신화를 찾기에, 여기서 벗어나지 못한다. 내 식구만 위해 헌신한 사람은 존경을 받
지 못한다. 하나님 안에서 가족을 사랑해야 한다.
4. 같이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화해 할 수 있다.
몇 시간 전에는 예물을 뇌물로 바쳤지만, 지금은 사랑해서 제물을 내려놓는 야곱. “ 간절히
청하오니 받아주소서” 한다. 이는 줘야만 하는 예물 이다. 야곱은 에서에게 끝까지 제물을 주
어서 화해 한다. 부탁한 정도가 아니라 받아주시길 간절히 애원하였다. 야곱의 장자권은 언
약이기에, 이는 여호와께서 언약을 맺어주셨다. 하나님이 에서의 마음을 감동시킨다. 그러나
에서는 같이 갈 수 없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 시점에서 진정으로 화해할 수는 있다. 그 사람을
변화시키는 건 하나님 이시다. 나는 끝까지 죄를 고백하고 가야 한다. 그들이 믿거나 안 믿거
나, 나를 아무리 욕하는 사람이 있어도, 나는 욕하면 안된다. 예수님조차 유다를 못 돌리셨지
만, 끝까지 세상 중에 있는 영혼은 사랑하셨다. 아름다운 화해는 내 힘으로 할 수 없다. 헌신
이란 모든 가능성이 바닥나고 이를 잘근잘근 씹어 죽이고 싶은 사람, 나를 죽음으로 몬 사람
이라도, 그에게 긍휼이 미칠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이다. 인생의 악한 상황이 선으로 나타날
때까지 가야 하는 것이 믿음이다. 이런 헌신이 있는 곳에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고 진정한 사
랑이 이루어진다. 서로에게 충실한 것을 서약하는 것이 헌신이다. 피해의식과 비유 맞춤이
아니다. 야곱이 에서에게 7번 절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워졌기에 할 수 있었던 것이다.
화해는 은혜로 할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인생이 되게 하신다.
어떤 어려운 문제라도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뀌면 해결이 된다. 사람을 미워하는 것이 낭비
고, 지옥을 사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그 누구라도 화해할 수 없다. 물질을 나누고
자 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랑이 아닌데, 우리 힘으로는 할 수가 없다. 야곱도 자식과 라헬을 내
려놓지 못한다. 내가 못 내려놓으니 나중에 하나님이 치시는 사건이 온다. 가족은 사랑이 아
닌 신화 때문에 슬프다. 이는 집착이기 때문이다. 가족 신화가 아니라 가족 사랑을 할 수 있게
해주시길 기도하기. 하나님의 은혜가 나를 휘감지 않고는 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나눔
보고서에는 심플하게.
유수경
어제 잠을 1시간여 밖에 못 자서 매우 피곤하신 상태신지라, 나눔 많이 나누지 못해 아쉬워
요. 살이 쏙 빠져서 안타까운 수경 언니. 담주엔 꼭 회복된 모습으로 만나요
김수현
내 자신은 비위를 맞추는 쪽이다. 이번에 직장을 가지게 되었는데, 대기업에 간 친구들과 내
자신이 비교가 돼서 마음이 힘들다.
박한나
외동딸로 자라셨고, 원하는 일이 잘 되지 않아 혈기 충천! 짜증을 잘 내는 성격이었는데, 하나
님 만나고 많이 달라지셨어요 ^^ 피해 의식이 있으심.
하진희
규칙을 정하시는 아버지와 혈기 많은 어머니 사이에서 자라셨고, 그로 인해 비위 맞추는 모
습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마음이 강하다.
유혜경
가정에서는 피해의식, 직장에서 일할 땐 비위 맞춤. 그리고 친구를 위해 정성과 노력을 붓는
제 모습에서, 사랑이 아닌 집착을 발견했고. 저 역시 그만큼의 대접을 받고 싶어 생색 냈던 모
습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ㅠ_ㅠ
기도제목
- 건강회복 되서 일대일 양육 잘 할 수 있도록, 부담스럽고 피곤하지 않게
- 어머니 건강 회복되시길
- 감기 나을 수 있게 (나을 것 같으면서도 잘 안 낫는 요즘 감기!)
- 내 현재 모습을 바라보며, 나에 대해 고민 할 수 있도록
- 직장 결과에 옳소이다 할 수 있도록
- 우울한 시기가 올때, 말씀에 잘 붙어 있고 사람들을 밀어내지 않도록
- 밀린 3월달 월급과 퇴직금 잘 받을 수 있도록 (5월 3일 안으로 받길)
- 돈에 대한 불안감 없어질 수 있게
- 무력감에서 해방될 수 있게
- 내일부터 새로운 직장에서 잘 적응할 수 있게
- 지금의 직장을 감사할 수 있게 (대기업에 들어간 친구들과 비교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