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종율] 목장 남 흥 식 입니다.
오늘 수요 예배를 다녀왔는데 목사님의 건강이 여전히 좋지 않으신 것을 보고 걱정이 되었습니다. 김양재 목사님의 카랑카랑한 목소리 다시 들을 수 있도록 건강 회복해주시길 기도합니다.
<예배 말씀>
창 37:1~4 야곱의 족보
야곱의 족보는
1. 믿음의 땅에 거하는 족보다.
30년이란 세월이 걸려서야 약속의 땅 가나안에 마침내 도착하여 믿음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아브라함, 이삭이 우거하던 땅에 비로서 야곱이 살게 되었다. 그러나 믿음의 고향이 된 가나안 땅이지만 처음엔 일부만 가지고 출발해서 애굽의 노예 생활 400년을 겪고서야 모두 차지하는 역사가 일어난다.
2. 구속사의 족보다.
성경에 ‘야곱의 약전은 이러하니라’라고 쓰여져 있다. 창세기 10개의 족보 중 마지막 족보가 야곱의 족보다. 특이한 것은 아브라함, 이삭에게는 언약 가문의 자식을 콕 집어 주셨는데 야곱에게는 열두 자식 중 찾으라고 하시고 이에 야곱은 헷갈린다. 우리는 요셉을 야곱 속에 넣고 보아야 한다. 사실 상 요셉의 족보는 없기 때문이다. 야곱은 누가 보아도 잘난 요셉이 언약의 아들인 줄 알고 예뻐하지만 후에 요셉이 아니라 수치스러운 아들 유다가 언약의 아들임을 깨닫게 하신다. 그것을 깨닫게 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기근을 주시고 애굽에 가서 400년 동안 노예 생활을 하는 고난을 주신다. 이 때문에 구원을 위한 속량함의 족보 즉, 구속사의 족보이며 요셉이 주인공이 아니라 유다가 주인공이라는 것이 야곱 약전의 핵심이다. 이 사건은 구원은 혈통과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음을 보여주시는 사건이며 야곱 인생의 가장 고달픈 시기이다.
3. 솔직한 족보다.
아브라함과 이삭의 아들 중 한 명씩만 구원시켰으나 야곱은 열 두 아들 모두 구원시켰다. 3대 신앙이 된 야곱은 세상에 있어 자신의 치부와 죄에 대해 솔직히 오픈했기 때문에 그게 자녀들의 공감을 샀고 자녀들 역시 화평함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아브라함은 후처를 들였으나 그것을 확실히 밝히지 않은 반면 야곱은 후처 라헬을 끊지 못함을 솔직히 고백했다. 하나님 앞에 형편 없음을 고백한 야곱은 더 이상 부끄러움이 없었고 크게 쓰임 받을 수 있었다.
4. 가족 신화가 깨어지는 족보다.
야곱은 요셉을 너무 사랑했다. 어릴 때부터 요셉은 성품이 올곧고 의로워 야곱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아버지의 편애를 받은 요셉은 형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고자질했고 그로 인해 형들의 미움을 산다. 그것도 모자라 야곱은 요셉에게 후계자를 상징하는 채색 옷을 대놓고 입혔다. 자신도 편애의 희생자였으면서 그대로 편애를 하는 죽어도 라헬 중독을 끊지 못하는 야곱이다. 하나님은 이유 없는 사랑을 하시는데 야곱은 이유 있는 사랑을 하여 결국 야곱이 요셉을 미움 받게 한다.
우리의 모습을 보면 가책도 없이 끼고 도는 부모가 있는 반면 가책도 없이 미워하는 부모가 있다. 하나님은 가족 간에 조건 없이 사랑하고 붙어 있기를 원하시는데 악하고 음란한 우리는 시기하고 싸운다. 결국 가족 때문에 실망해야 가족 신화가 깨어지고 하나님을 찾을 수 있다.
요셉의 이야기는 요셉의 행적 같이 보이지만 야곱의 족보다. 야곱은 요셉이 믿음의 후사인 줄 알았으나 그 기대가 깨어지고 수치스러운 유다가 그 아들임을 깨닫고 숨지기 직전이 되어야 유다를 축복한다.
우리는 서로 시기할 것도 미워할 것도 없다. 가족 신화는 깨어져야 하며 그를 통해 비로서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
<목장 나눔>
이번 주 목장 예배는 강은영 목장과 조인하여 진행했습니다.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삶에 대해 나누는 은혜로운 시간이었답니다.
특히 우리 목장의 성욱이와 강은영 님 목장의 기오 자매 커플의 은혜로운 염장 스토리를 들었는데 정말 주님이 중매하신 커플인 것 같아 부러웠습니다.
신교제에 대한 사모함에 불을 질러 주신 성욱 형제, 기오 자매 커플 감사합니다. 젠장.
목장 식구들 기도 제목은 각자 댓글로 달아 주시고 한 주도 파이팅이요~!
<공통 기도 제목>
이젠 굳이 적지 않아도 아시죠? ㅋ
100만원에 소개팅 세 번 시켜주는 요딴 거 필요 없습니다.
우리에겐 믿을 수 있는 중매인이 따로 계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