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종율] 목장 남 흥 식 입니다.
덥습니다. 더워요 더워. 하지만 너무 더워서 목보가 늦었어요. 요건 핑계가 안 되겠지요.
<예배 말씀>
창 1:9 ~ 19 섬기는 삶
우리는 어떻게 섬기는 삶을 살 것인가
1. 기본적인 마음 밭이 준비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물을 땅과 바다로 모이게 하여 각자 쓰이게 하셨다. 지체들이 함께 모여 드러나고 튼튼하게 하며 특히 땅에 물이 말라 드러나는 것처럼 내 현주소를 보게 하신다. 땅에 물이 말라 드러나는 것은 내 수치가 드러나는 과정이지만 그 위를 식물로 덮어 쓰임 받게 하신다.
우리는 모든 죄와 상처를 받아내는 땅이 되어야 한다.
2. 종류대로 열매 맺는 삶이 되어야 한다.
식물은 남에게 먹히기 위한 것이다. 들풀은 절대로 나무가 될 수 없다. 이런 이유로 진화론은 진리가 될 수 없다. 내가 먹힘을 당하지 않으면 찍혀서 불에 던져지는 것처럼 하나님은 거룩한 관계를 원하시지 나만을 위한 특별한 관계를 원하지 않으신다.
3. 세상을 비추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은 낮고 밤을 나누셨지만 그것은 잠시 빛과 어둠을 나눈 것일 뿐 밤에도 역시 해, 달, 별로 하여금 빛을 허락하신다. 태양은 스스로 빛을 비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다. 달 역시 태양의 빛을 반사해서 비추는 역할을 할 뿐이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에서 스스로를 내세우고 생색 낼 것이 없다. 태양, 달, 별에 이름을 붙이지 않으신 이유는 그것들이 우상 시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생색을 내는 삶은 섬기는 삶이 아니라 지옥을 사는 삶이다. 우리는 각자 자신의 종류대로 빛을 비추며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한다.

<목장 나눔>
이번 주엔 그 간 결혼 준비로 바빠서 목장 예배에 한동안 참석하지 못한 우리 예비 신랑 태환이 형이 오랜만에 참석해서 청접장도 돌리셨습니다.
ㅁ 태환이 형의 나눔
오늘 설교 말씀에 비추어 나는 내 환경에서 발광체 역할을 하는가 돌이켜 보니 그런 생각은 있으나 막상 적극적이지는 않고 전도할 사람의 책상에 몰래 책자만 가져다 놓는 수준이었다.
ㅁ 추노목자: 그래도 나보단 거룩하다. 난 요즘 하루를 어떻게 즐겁게 보낼지에 대해서만 생각해서 회개가 되었다. 결혼 준비는 잘 되어 가는지?
ㅁ 태환이 형: 결혼 준비 때문에 한 달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 주일엔 다른 교회에서라도 예배는 꼭 드렸다.
ㅁ 추노목자: 결혼식(8/21)까지 건강 관리 잘 하고 준비하면서 아내랑 싸우지 말고 잘 섬겨라. 우리가 가서 축복해 줄게.
ㅁ 비담철민의 나눔
술 먹자는 연락들이 왔지만 거절했다. 친구 집들이가 있어서 ‘결혼을 지켜야 하는 11가지 이유’ 책과 손 편지를 써서 선물했는데 욕만 먹었다. 안 믿는 친구 부부이긴 하지만 그 친구 와이프 마저 돈봉투를 기대했다는 이야기에 무안했다.
나에게 돈을 빌린 형이 지금 당장 갚기는 어렵고 나중에 내가 결혼 할 때 더 얹어서 갚겠다고 했다. 오랫동안 운동을 같이 하면서 나에게 의지가 많이 되어 준 형인데 돈 문제에 얽혀서 곤란하다.
ㅁ 추노목자: 언젠가 그 친구 부부가 싸우고 위기에 처했을 때 그 책을 보게 되면 너에게 정말 고마워할 거다. 그 친구 부부에게 네가 발광체가 된 거다. 잘했다.
돈을 빌려 간 그 형은 이야기를 들어보니 못 믿을 형은 아닌 듯 하지만 너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전도가 필요할 것 같다.
ㅁ 비담철민: 안 그래도 그 형이 결혼 고난이 있어서 ‘결혼을 지켜야 하는 11가지 이유’ 책을 선물 할까 한다.
ㅁ 추노목자: 안타깝지만 그 돈에 대해선 네가 맘을 비워야 할 듯하다. 그리도 앞으로 돈은 절대 빌려주지 마라. 빌려주고 나서 받을 생각을 하면 네 맘이 지옥이다. 그 형을 대할 때 할 말을 똑바로 해라. 사람을 두려워 말자.
ㅁ 재민이의 나눔
이번 주는 책을 보는 적용 좀 했다. ‘가정아 기뻐하라’ 다 봤고 창세기도 좀 봤다. 아직 효과는 모르겠지만 시작한 김에 계속 할 예정이다. 특별한 것 없는 한 주였다.
ㅁ 추노종율: 그래도 큰 적용을 한 주였네. 앞으로 차근차근 더 유지해 봐라. 병원 직장 상사와 잘 지내고 있냐. 그 분에게 네가 그 분에게 발광체가 될 자신이 있는가?
ㅁ 재민: 솔직히 발광(發光)은커녕 발광(發狂)하지만 않았음 좋겠다. ㅋ
ㅁ 성욱이의 나눔
여자친구와 휴가 일정 맞춰서 부모님과 함께 놀러 가기로 했다.
직장에 아내와의 불화로 고난이라 예민한 직원이 있는데 정말 아무것도 아닌 사소한 일로 나에게 계속 화를 낸다. 처음엔 나도 화가 나서 내가 만만해 보이나 하는 생각에 이걸 어떻게 밟아 줄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그 생각을 할 때 내 마음이 다름아닌 지옥이었다. 빛이 되라는 말씀처럼 마음을 바꿔먹고 일단 정중히 미안하다고 했지만 그 이후로 계속 나한테 공격적으로 대한다.
ㅁ 추노종율: 네가 빛을 비춰라. 무조건 잘 해줘라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보고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생각해라. 그 사람이 구원 받았으면 좋겠다는 진심 어린 마음으로 대하는 거다.
ㅁ 성욱: 이성은 그러하지만 ‘저 따위 것이 감히……’ 하는 마음이 있다. (성욱이는 원래 무서운 남자였으나 말씀이 들어간 뒤로 거듭 난 남자가 되었음)
ㅁ 추노목자: 그게 정말 안 되는 것이고 어려운 것이다. 그런 마음이 드는 순간이 우리가 회개해야 하는 그 순간이다.
ㅁ 흥식: 그 직원이 예전의 나의 모습과 같다. 그 사람의 속은 정말 표현할 수 없는 지옥이고 자기의 표정, 말투, 행동이 남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 전혀 모른다. 하지만 그 사람은 정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다. 너의 인간적인 열심과 동정심이 아닌 그 직원의 구원을 위해 네 역할만 잘 해줘라.
ㅁ 추노목자의 나눔
청년부 수련회에서 돌아오고 푹 쉬면서 오랜만에 쇼핑도 했다. 하지만 오늘 말씀에서 회개가 된 것이 내가 등 따습고 배 부르니 부모님 구원에 대한 관심이 없음을 깨달았다. 큐티 마저 아침에 안 하고 그 날 저녁에 겨우 하는 등 영적으로 둔감해진 내 모습을 보았다. 얼마 전까지 죽어가는 가정이었는데 나의 애통함이 여기까지 밖에 없음에 눈물 흘렸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이런 나에게 공동체와 지체를 허락하심이다. 큐티 캠프를 준비하면서 나의 애통함의 직영이 넓어지는 것을 기도 제목으로 세웠다. 시드 스쿨 역시 기대된다.
ㅁ 흥식의 나눔
지난 주 목보를 보면서 내가 분별력이 없고 지혜가 모자람을 깨달았다. 민감한 내용을 정제하지 못함과 목자님 사진 올린 것도 미안하다. (신경 전혀 안 쓰니까 괜찮다고 웃어주시는 목자님 감사~ ㅠㅠ)
아버지가 서울에 올라 오셔서 만나서 저녁을 먹자고 하셨다. 약속 가는 길에 자기 아쉬울 때만 나를 찾는 친구가 백 년 만에 전화해서 결혼 한다고 했다. 그 전화에 시험에 들어 우울해지면서 아버지를 만나 예전처럼 퉁명스럽게 대하다가 수련회에서 가족 구원을 위해 적극적이 되겠다고 결심한 것을 상기하고 마음을 다시 잡고 말씀 드렸다.
‘신앙이 생기니까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눈이 뜨였고 나를 돌아 보니 집안에서 떠받들어지면서 교만해지는 한편 집안의 기대에 눌려 늘 열등감을 안고 불안해 하면서 나 밖에 모르며 남에게 상처 주는 삶을 살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부모님 역시 그런 것 알려주는 사람 없이 더한 환경에서 살아오셨으니 원망하지 않는다. 다만 우리 집안에 깔려있는 이 분위기를 바꿔서 내 후손에게는 물려주지 않을 것이며 옆에서 도와 줄 믿음있는 배우자를 찾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라.’
아버지는 고개를 끄덕이시더니 ‘내가 밖에서는 사람들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조언을 잘 해주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작 내 자식들과의 소통은 어렵고 힘들다’ 라고 하셨다.
ㅁ 추노목자: 아멘~이다. 하지만 너희 집안에서 네가 발광체가 되어야지 배우자에게 넘기려 하지 마라. 결혼을 하면 네 집안에서 발광체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네 배우자에게 발광체 역할을 하는 것이 더 힘들고 중요하다. 발광체가 되는 것은 내가 예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솔직하게 나누는 것이다. 네 의로 하려고 하지 마라.
<기도 제목>
ㅁ 재민
1. 토요일 술자리가 있는데 다음 날 예배에 영향 안 미치도록
2. 책 계속 잘 보도록
ㅁ 태환형
1. 결혼 준비 마무리 잘 해서 믿음의 가정 잘 꾸리도록
2. 동생에게 믿음의 배우자 주시길
ㅁ 철민
1. 큐티캠프 잘 다녀오도록
2. 시범단 준비 잘 하도록
3. 혼자 있는 시간 잘 보내도록
ㅁ 흥식
1. 내 열심과 의가 아니라 순종함으로 빛 비추도록
ㅁ 성욱
1. 부모님 축령산 여행 건강히 잘 다녀오도록
2. 아버지 건강 회복 위해
3. 회사에서 내 역할 잘 감당하도록
ㅁ 종율
1. 큐티 캠프 잘 섬기도록
2. 하나님과 항상 가까운 관계 되도록
3. 기도 많이 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