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8.15
창세기 1:29~2:3_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은 것은 어떤 것일까요.
첫째, 다 이루어야 합니다
인간에게는 씨 맺는 채소와 과목을 주셔서 동물과 다르게 대우하십니다. 영작 자손의 씨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가 「보시기에 좋았더라」의 세상이고, 모든 것을 주셨는데도 타락하여 죄를 짓고 피흘림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다려주십니다. 끝까지 사랑하고, 기다리고, 죽어지고, 생색내지 않고, 바라지 않는, 다 이루는 사랑을 하고 있나요. 영혼구원을 위해 애쓰면 하나님이 다 해 주신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둘째, 안식해야 합니다
안식은 ‘조용히 앉고 편안히 쉬다’ 의 뜻입니다. 지치고 피곤해서가 아니고, 내려놓고 앉아서 기다리면 됩니다. 인간은 첫날이 아니고 6일 째 만드십니다. 안식을 위해 인간이 한 일이 아무것도 없고 안식을 누리도록 창조되었는데 우리는 안식을 노동의 대가로 생각합니다. 태초부터 창조의 패턴이 6:1이었으므로 주 5일제는 엄밀히 말하면 기독교적으로 맞지 않는 것이며 좋은 주말이 아니라 좋은 주일, 일요일이 아니라 주일이라 말해야 합니다. 안식은 구원의 개념이므로 휴식과 달리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자기반성은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것이고, 남을 이해하고 돌아볼 수 있는 사람이 자신도 돌아볼 수 있습니다. 두려움의 뿌리는 죄책감이며 이것은 자신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에서 비롯되어 강박증 등으로 나타납니다. 해결되지 않는 죄책감은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파괴합니다. 우리가 땅이 되고, 우물이 되어 밟아지고 드러나고 비춰져야 하는데 허무맹랑한 얘기에 실망합니다. 아낌없이 주는 것이 아니라 기대하면서 주니까 실망이 악순환되고 율법적으로 죄를 판단하게 되는 것이 죄책감 있을 때의 특징입니다. 나와 내 사이 균형관계를 지키며 대화하고 충전하는 것이 안식입니다.
셋째, 거룩해야 합니다
거룩은 ‘구별되었다’ 는 뜻으로 우리가 성화되어가는 것입니다. 누구도 정죄하지 않는 가운데 예배의 사모함으로 아낌없이 주련다, 하나님에게 우선순위 내어주는 삶입니다. 가르쳐서 되는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예배회복이 되도록만 하면 됩니다. 예배가 회복되면 똑같은 상황에서도 복을 주십니다. 세상 최고의 감정은 사랑과 즐거움이 아니라 회개입니다. 전도, 자식교육, 양육, 사역도 벌려만 놓는 것이 아니라 마무리를 해야 합니다. 십자가 예수님이 아니면 안식이 없습니다. 일곱째 날은 모든 것이 자유해져서 어떤 환경에서도 평안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라」의 말씀이 없습니다.
<나눔>
보미
피곤하고 지쳐서 취하는 휴식이 안식이라 생각했고, 주일도 내 마음대로 일요일이라 부르며 쉬는 날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전도에 대한 소망은 크지만 늘 벌려만 놓고 마무리는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깨달아졌습니다. 예배에 한 두 번 데려오는 것으로 만족하고 이후로는 하나님이 알아서 해 주시겠지, 하는 마음으로 더 이상 권면하지를 않았는데 앞으로는 벌려만 놓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면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도제목_ 차를 너무 좋아하는 동생이 옆에 지나가는 벤틀리를 구경하다 앞차를 크게 박는 사고를 냈습니다. 한국에 오자마자 짐이 없어져서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고 교통사고까지 나자 왜 자꾸 이런 일이 생기냐며 가족 모두 속상해 했지만 수요예배를 통해 동생을 너무 사랑하는 하나님의 계획이심과 우리들교회에 데리고 오고 싶어서 방학에 꼭 한국에 들어오라고 해놓고, 정작 복음을 전하지 않은 내 죄가 깨달아졌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내가 아는 하나님을 전하게 되었고, 동생은 그날 누나에게 수요예배를 가지 말라고 해서 이런 일이 생겼나, 생각했다고 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이런 사건들을 통해서 하나님과 조금이라도 친밀해져서 미국에 돌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서진
호텔에서 혼자만 먹고 싶어하는 부자 얘기를 들으며 길거리에서 혼자 간식 먹고 식탐을 부리는 내 모습을 보았고 앞으로 나누는 삶을 살겠습니다. 예배가 최고의 복이라 하시는데 형식적으로 예배 가는거 아닌가 생각하면서 예배의 자리를 잘 지켜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말이 없고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며칠 전 술자리에서 선교까지 갔다와서 왜 그러냐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목자언니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데 세상의 기준들에 휘둘려서 자존감이 낮아지는 거라고 누가 잘하고 못하고를 판단하냐고 했고, 재은이는 선교캠프에서 조장으로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게 쉽지 않아 걱정했지만 내가 한 것도 없이 조원들이 나를 사랑해주고, 내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게 되었다 했습니다.
기도제목_ 일찍 일어나고, 자동차 학원 잘 다닐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새로미
대학원 준비 공부와 시험에 대한 압박에서 자유를 찾으려 했고, 남자를 만나는 문제에 대해서도 내가 찾고, 내가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최고의 복은 학원이나 남자친구가 아니라 예배회복이라는 것이 깨달아졌습니다. 말씀이 곧 ‘다 해 줄테니 걱정말라’ 는 하나님의 메시지로 들렸습니다.
기도제목_ 다음주 큐티 다섯 번 하고, 수요예배 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라
믿음으로, 또는 선행으로, 둘 다로 구원을 받는지에 대하여를 주제로 마지막 세례교육을 받음으로써 8주과정을 마치고 9월 5일이 세례식입니다. 목자언니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받았던 물세례가 성령세례가 되어서 이렇게 하나님을 만났다면서 세례의 중요성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기도제목_ 동생이 내일 제대인데 앞으로 동생이랑 잘 지낼 수 있도록, 큐티하고, 2학기 3개 수업 중 1개 재수강 잘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정은
지난주는 「하나님은 웨딩플래너」라는 책을 읽으며 하나님 은혜 속에서 재미있게 보내면서 영적인 교만함 등 나를 보고, 인정하고, 회개하는 한 주였습니다. 직업상 항상 객관식 답이 있기 때문에 내가 답이라고 생각하는 때가 많고, 가르치는 식의 말투가 나오는데 말씀을 듣고 정죄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저번주 식당에서 나눌 때 목원들의 목소리가 안 들리고, 듣고 싶지도 않는 등 공동체를 떠나고 싶었고, 내 죄 보기가 싫고 내 죄가 인정되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인정이 됩니다. 오늘도 운전을 하면서 혈기가 올라왔고 아직도 정죄를 하지만 조금씩 거룩해지고 있습니다.
기도제목_ 아라의 성령세례, 이번주도 하나님과 잘 대화하고, 성질 안 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재은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접고 있다가 지난 5월 즈음, 결혼 안 하고 선교하니 힘들고, 결혼해서 선교하는 편이 좋다는 한 간사님의 말씀을 듣고 결혼이 필요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전 직장에서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으나 교회를 안 다녔고, 엄마로 인해 좋아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사건을 겪으면서 답답해서 눈물도 많이 났습니다. 선교단체에서 사진 찍어주는 사람과 장난치면서 친해졌는데 간사님한테 물어봤더니 결혼한 경험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고 싸이 홈페이지를 보니 신앙도 없어 보였습니다. 왜 나는 이런 사람만 걸리는지 답답했는데 자꾸 내 힘으로 둘러보지 말고 내게 주어진 환경 속에서 사명을 잘 감당하는 것이 최고라는 것이 깨달아졌습니다.
기도제목_ 사람들의 칭찬으로 인한 교만함을 버리고 신앙생활 잘 할 수 있도록, 사명 찾아 진로가 결정되기를 기도합니다.
혜미언니
동갑이거나 어린 상사가 본인도 못하면서 언제나 완벽함을 요구하고 힘들게 하는데, 이렇게 먹혀지는 인생을 살고 싶지 않습니다. 교회에서도 목자의 위치로, 전 직장에서도 윗자리에 있어서인지 아직도 대우받고 싶고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부족한 부분만 생각합니다. 생명책에 적혀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이 땅에서의 영광을 너무 생각하고, 주고 싶은 사람한테만 주고 싶고, 생색이 납니다. 넘쳐나는 과제로 주일까지도 일하고 주일은 쉬는 날로 생각했는데 많이 충전하고 자유 누리며 그 자유함을 가지고 노동의 장소로 가는 것으로 안식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월, 화, 수, 목, 금, 토, 일」이 아니라 「일, 월, 화, 수, 목, 금, 토」로 살아야 하고, 구원을 이루어야 하는 부분 때문에 환경이 수고한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돌아오는 일주일 휴가를 안식의 시간 가운데 예배회복, 바라크의 복, 새벽기도를 하는 한 주일로 살겠습니다.
기도제목_ 내 죄를 보고, 생활예배 하고, 일주일간의 안식일을 「일, 월, 화, 수, 목, 금, 토」로 잘 보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