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여자는 신비로운 존재여야 합니다.' 라는 말도 안되는 핑계로 목장보고서를 꼭꼭 싸두었습니다.
우리 목장은 함께하면서 참 많은 변화를 겪었던 것 같아요-*
우선, 목자 민경언니는 편입을 준비하던 학생에서 어엿한 대학생이 되었고
2월달 쯔음 등반한 유미는 일대일도 다 받고 목장을 너무나 사랑하는 적용 King 이 되었고
'잘 모르겠어요' 를 많이 부르짖던 경화는 씨드스쿨에도 지원하고 일대일도 받고싶어하는 아이가 되었고
막둥이 다솜이는 합격을 기다리는 고딩의 신분에서 중간/기말고사를 걱정하는 대학생이 되었고 가족에 대해 무관심
했던 태도가 이제는 동생과 과자를 나누어 먹은 걸로도 깨알같이 즐거워하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꾀꼬리같은 목소리의 가장 마지막 등반자 예성이는 미국여행을 갔다 돌아오는날 바로 수련회에 참석했고 하나 둘 자
기얘기를 풀어나가려고 하는 찰나에 학교때문에 다시 지방으로 내려가게 되었네요 .... 엉엉엉
저는 변화를 싫어하기에 처음부터 쭈-욱 놀고 먹으며 .... (^^^^^^^^^^);;
이렇게 같은 목장을 하면서 서로의 문제에 대해서 같이 기뻐하고 슬퍼하고 화내면서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다들 너무 사... 사..... 무지 좋아합니다.
목장모임 시간에 음료수 먹다가 하품 쩍~쩍 하면서 기도제목 나누는 시간에 눈이 제일 초롱초롱해지는 못난 부목자를 아껴주셔서 너무 넘흐 넘후 눠무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알라뷰 아이시떼루 워아이니 이히리베디히.
마지막 기도제목 쏩니다 : )
다솜 : 이번주 중등부 아이들에게 QT 문자 보내는 적용 잘 할 수 있게.
생활예배. 알바 구하고 학교생활 잘 할 수 있게.
경화 : 공부 열심히 하고 요즘 UP, DOWN 이 심한데 완화될 수 있도록.
예성 : 개강 후 좋은 사람들 만날 수 있도록.
유미 : 9월 공부 계획 잘 세우고 군것질 하지 않을 수 있게.
민경언니 : 엄마 적용 잘 할 수 있게.
운전면허 시험 잘 보고 개강준비 잘 할 수 있게.
수진 : 여행 잘 다녀올 수 있도록. (이 기도제목을 쓰는 저는 이미 여행을 갔다 왔네요 ... 호곡)
생활예배. 개강준비 잘 할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