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셋!! 안녕하세요~! 분당성전 양성훈 목장의 권혁일입니다.
지난 주에는 목보 쓰기가 너무 귀찮아서 지극히 개인적인 사정으로 첫 번째 목장보고서를 올리지 못했답니다.
우리 목장에는 두 가지 대원칙이 있습니다.
1. 예배 시간에 말씀 들리는 만큼 기록하기.
2. 부목자가 목보 똑바로 제대로 잘 올리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주 만에 대원칙을 박살냈으니... T.T
아침에 성훈 형님께서는 절 보자마자 마징가-Z 레이져 그냥 무서운 눈빛으로 절 쏘아보시더니 목장에서 치리 받을
준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ㄷㄷㄷ
피흘림이 없이는 죄사함이 없다고 처절한 응징과 치리를...
네... 어쨌든 목장모임에서 간단하게 치리를 받고 이번 주 목장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T.T)
이번 주는 일대일 제자 양육 오리엔테이션 덕분에 살짝 늦게 시작했는데요...
우리 목장의 허리를 맡고 계신 병배 형님은 중요한 급한 사정으로 먼저 가셔서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양성훈 (77) - 섬김의 대가. 창작의 고통이 따르는 아티스트의 길을 걷는 뮤지션 목자님.
오늘 말씀 제목을 보자마자 눈물이 났다. 내 안에 선한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철저하게 깨달아졌다.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던 공동체에 대한 섭섭한 마음, 어려움 때문에 나에게 그렇게 잘하던 세상 친구들을 다 끊어낸 것이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세상보다 공동체에서 합당한 대우 받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좋지 않았다. 그러
던 때에... 금요일 목자 모임 후 20년 지기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8년 동안 교제했던 여자 친구랑 헤어졌다면서 지
금 만날 수 있냐고 물었다. 예전 같으면 전화로 잘 달래고 그 다음 날 밥 먹으면서 풀어줬을텐데... 그 날은 친구에
게 달려갔고 다 끊었다고 생각했던 옛 모습들로 인해서 너무 힘들었다.
최재훈 (80) - 여자친구 잘 만나서 말씀이 들리는 구조 속으로 들어온 약사 청년.
이번 주에 교제하고 있는 자매 집에 인사를 드리러 갔다. 세상에서 인정을 받고 싶었던 것처럼 자매의 아버님에게
세상적으로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많았다. 첫 만남이라 굉장히 긴장했었는데 너무 재미나게 말씀해주셔서 편하게
대화 할 수 있었다. 아버님이 믿지 않는 분이셨는데 기독교 관련 서적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셔서 놀랐다.
요즘 계획하고 있는 일이 있어서 여러 가지를 알아보고 준비하고 있는데, 세상적인 가치관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적용하면서 하나씩 해나갔으면 좋겠다.
목자 : 일대일 제자양육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준비하라. 재훈이는 말씀대로 살아가는 훈련을 더 열심히 해야 한다.
나는 12주 훈련을 받는 동안 나도 모르게 상당히 많은 부분이 변화되어 있었다. 힘들 수도 있고 중간에 포기하고 싶
은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제자양육을 마치고 변화되어 있을 너의 모습을 기대하라.
권혁일 (79) - 농활패션과 야구의 저주에서 벗어나고 싶 일단 붙어만 있는... 서류상 부목자.
나는 아직도 옳고 그름이 너무나 중요한 인간이다. 모든걸 구속사로 봐야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게 너무나 어렵
다. 말씀을 듣고 큐티를 해도 내 안에 있는 세상적 가치관이 깨어지질 않는다. 우리들교회 와서 그나마 세상적 가치
관에서 성경적 가치관으로 많이 변화되었다고 생각했는데 결정적인 순간에는 god 인지 gold 인지 헷갈린다. 학교
에서는 여전히 아이들의 영혼에 대해서 애통하는 마음이 없고 말로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
그나마 롯데가 4강에 안정적으로...
목자 : 우리는 살아가면서 일만 달란트를 탕감 받은 종의 마음을 잊고 살아간다. 그러니까 백 데나리온 빚진 자를
용서하지 못하는 것이다. 내가 얼마나 지독한 죄인인지 예수님께서 목숨을 내어 놓아야 할 정도의 죄인인지 깨닫
지 못하고 있다. 내가 100% 죄인이며, 내 안에는 선한 것이 하나도 없다는 이 고백이 나와야 한다. 예수님을 생각하
면 가슴이 뭉클해질 수밖에 없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 교회 올 때 농활패션은 자제하...
< 기도 제목 >
양성훈 (77)
1. 다시 환경을 바꾸는 적용 칼 같이 할 수 있도록.
(소중한 친구의 마음이 아니라 같이 구원 받느냐 마느냐가 달린 중요한 사안)
2. 학원 일과 음악 작업을 하는데 있어서 분별력을 가지고 할 수 있도록.
최재훈 (80)
1. 일대일 제자 양육 무사하게 잘 받을 수 있도록.
2. 세상적인 가치관, 욕심 내려놓을 수 있도록.
권혁일 (79)
1. 학교에서 아이들 마음으로 품을 수 있도록.
(아이들 위해 기도하기)
2. 내가 맡은 일 사명감 가지고 할 수 있도록.
박병배 (78)
1. 감사한 마음으로 세례 준비하기.
2. 직장 생활 잘하기.
마지막으로 우리 목장의 공동 기도제목은 신교제, 신결혼입니다.
'에제르'가 무엇인지 칼 적용 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