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셋!! 안녕하세요~! 분당성전 양성훈 목장의 권혁일입니다.
이번 주는 우리 병배 형님께서 참석하지 못해 조촐하게 3명이서 파리바게뜨 빵을 떼며 목장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목자 형님께서 말씀 요약을 해주셨구요.
말이 요약이지 어찌나 상세하게 쓰셨는지 목사님의 설교를 한 번 더 듣는 귀한 효과를 얻는 듯 했습니다. ^^
양성훈 (77) - Bears
지난 주에 있었던 어머니께서 아버지를 오해한 사건이 사실은 아버지께서 거짓말을 했던 것으로 판명이 났다. 분
위기가 심상치 않아서 또 도망을 나왔는데 때마침 후배에게 연락이 와서 만나게 되었다. 당구를 치며 그 후배와 늦
은 시간까지 함께 있었고, 우리들교회 나오게 된 것이 나에게는 너무나 큰 은혜였는데 어렵게 끊은 중독에 다시
발을 들여놓는 것 같아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
이번 주는 너무나 중요한 야구 경기가 있었는데 거지같은 꼴리건 개념 없는 극소수의 롯데 팬들 덕분에 혈기가 났
고 목자모임도 빠지는 등 무너진 한 주간이었다. 무너진 원인이 야구였기에 내 야구 중독이 인정이 되었다. 그래도
사명을 감당하고 가야지 소망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 사명 소망마저 없으면 내가 어디로 갈지 너무나 자명하기
때문이다. 얼굴도 들 수 없는 지독한 죄인이지만, 지금 내 상황을 돌아보며 하나님을 원망하는 마음도 들었다. 하지
만 ‘말씀이 들려버리니까 어쩔 수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감사하다.
최재훈 (80) - Giants
약국에 약사가 여러 명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동업을 하는 것이고 나는 고용이 된 약사라 일은 내가 더 많이 하는데
정작 가져오는 몫은 내가 더 적어 나도 개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던 중에 지금보다 더 좋은 조건을 내
세우며 동업을 함께 하자는 제의가 들어왔다. 그 사람은 불신자라 여러 가지 면(고사)이 나랑 맞지 않지만 세상적
으로 보면 일을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여자친구
우리들교회 때문에 부산에 좋은 자리를 거절했던 일도 생각나고 이래저래 고민이 많다.
목자 : 불신자와 동업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안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결국 결정은 니가 하는 것이다. 만약에 하게
된다면 엄청난 고난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피를 철철 흘리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무슨 일을 결정해야 할 상황
이 오게 될 때 그 쪽은 돈을 선택할 것이다. 우리들과는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결국 말씀과는 반대가 되는 길을
선택해야 할 경우가 오게 될 것이다. 창업은 인도하심을 받아서 해야 한다. 하나님의 시기가 분명이 있을 것이다.
생색이 없어지는 순간이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맞아 떨어지는 순간이다.
권혁일 (79) - Giants
학교에서 기본 보충수업에 야간수업에 수업이 너무 많아서 목에 무리가 오는 것 같다. 거기다 내가 맡은 야간수업
의 반 편성 때문에 선배교사와 의도하지 않게 불편한 관계가 되는 것 같아서 눈치가 보인다.
요즘 내가 참 불성실한 인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고등부에서는 스태프 일을 제대로 못하고 있고, 학교에서는
수업이 많다는 핑계로 아이들과 진로 관련한 상담도 거의 못하고 있다. 내가 맡은 학년이 1학년이라 이것저것 궁금
할게 많은 아이들인데 아무런 정보 없이 문/이과를 결정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더 신경을 써야겠다.
< 기도 제목 >
양성훈 (77)
1. 스스로 정죄하지 않도록.
2. 일대일 동반자와 목장 식구들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도록.
3. 하나님께서 주신 음악이라는 사명 소중하게 감당할 수 있도록.
최재훈 (80)
1. 동업 관련된 만남 지혜롭게 결정할 수 있도록.
2. 할머니 아프시지 않고 평안하실 수 있도록.
3. 일대일 나태한 마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잘 준비해서 갈 수 있도록.
권혁일 (79)
1. 직장 동료들, 아이들 사랑으로 섬길 수 있도록.
2. 하나님과의 교제시간 놓치지 않도록.
3. 목 아프지 않고 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박병배 (78)
1. 교회 생활 잘 할 수 있도록.
2. ‘신’결혼을 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우리 목장의 공동 기도제목은 언제나 그렇듯이 신교제, 신결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