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목자의 게으름으로 인하여 저번 시간 목장 보고서를 올리지 못한
찔림 가운데 한주간을 보냈는데, 
오늘 목사님께서 이런 저의 게으름을 질책해주심에 감사하며,
따끈한 보고서를 올립니다. ^^
오늘 저희 목장은 장준기 목자, 박아경 부목자, 장문정 목원,
이렇게 3명이서 단촐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민우, 정석함 군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청년부 예배에 참석하지 못했는데..
다음 시간에는 모두 함께 목장예배를 드리며
더욱 풍성한 나눔의 시간을 가지기를 기도합니다!!! 
구원을 얻기 위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 핍박입니다.
이 핍박과 순교를 지금 우리의 삶에서 적용한다면..
어떤 사람을 대하든 혈기 부리지 아니하며, 인내하며, 섬기며, 사랑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적용될 가장 큰 순교자의 모습은 ‘혈기 부리지 않는 것’입니다.
말씀을 나누며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기도제목을 나누었습니다.
회사일과 교회일을 병행하며 바쁜 가운데 있는 장준기 목자님은~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취업전선에 뛰어들게 됩니다.
다음주에 첫 취직 필기시험이 있을 예정인데,
이와 더불어 교회에서는 4월 16일에 있을 전도축제를 위해
여러 가지 준비하는 바쁜 일상 가운데 있습니다.
그 안에서, 주님의 일보다는 내 일에 더 신경을 쓰고 있는 모습을 보았고,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 가운데에서 목원들을 온전히 섬기기가 쉽지 않음을 고백하셨습니다.
한주간 동안의 큐티를 적용하면서..
안과 겉이 비슷해야된다 생각해서 직설적으로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마23:26) 의 말씀을 듣고,
정말 안이 깨끗하다면,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 또한 깨끗하리라는 생각이 들었고
안을 더욱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목자가 되길 원합니다.
기도제목은..
다음주에 있을 취업 필기시험에 임할 때, 결과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기를..
오늘 우리에게 너무나 풍성한 은혜 보따리를 나누어준 장문정 언니는~
실명하기 전에는 3남매의 막내딸로써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았었고,
뭐든 안되는 일 없이 하고싶은 것은 뭐든 할 수 있었습니다.
인정받고 자랑하는 것을 좋아했고 당연하게 여겼던 어린 시절이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대로 그 사람을 간섭하신다고 하셨는데,
언니가 생각할 때, 하나님이 언니를 작업하신 최선의 방법은 실명이라고 합니다..
아직 실명이 왜 언니에게 와야만 했는지 잘 이해되지는 않지만,
이를 통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언니 또래의 정안인(잘 보이는 사람들)들과는
다른 삶을 사는 자신의 모습을 비교하게 되고,
은근한 말로 자신을 질책하는 주위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게 될 때가 있습니다.
아직 하나님의 뜻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그 뜻을 알게 될 그 날이 올 것을 믿습니다.
요즘 점자로 된 QT책으로 하고 있는데
한번 하는데 2~3시간, 거의 아침 꼬박 걸립니다.
그럼에도 말씀이 잘 깨달아지지 않고 수요예배도 어렵지만
언니도 **오빠 처럼 3년이 지나면 변하지 않을까.. 생각한답니다. ^^
기도제목은..
‘잘 사는 것’입니다.
언니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주님과 동행하며 잘 사는 것..
언니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바쁘다는 핑계로 게으름을 포장하고자 했으나, ‘딱’ 걸려버린 저 박아경 부목자는~
핍박이 축복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으면서도,
순교보다 더 두려운 것은, 무시받고 인정받지 못하는 가운데 거하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큰 소리, 싫은 소리 듣는 것이 싫어
지혜롭고 순결하게 복음을 전하지 못하는, 외식하는 연약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기도제목은..
이제는 정말 인정받고자 외식하는 모습에서 벗어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지혜롭고 순결하게,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증인의 삶을 사는 한주가 되기를..
말도 붙이기 힘든 남동생을 더욱 사랑으로 섬기며 교회로 인도할 수 있기를..
오늘 예배에 참석하지 못한, 강민우 군과, 정석함 군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