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보고서 시작합니다.
ⅰ 말씀 요약
2010. 10. 17 주일 예배
본문 : 창세기 37:18~36
제목 : 꿈은 키워 가신다
1. 정면으로 도전받게 하심으로 키워 가신다.
요셉과 형들과의 갈등과 사건들이 나옵니다.
2. 하나님이 주신 꿈은 보호하신다.
사건 가운데서 요셉을, 요셉의 꿈(총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애굽으로 가는 것)을 보호하십니다.
보호하는 과정 속에서 기가막힌 방법들을 사용하는 하나님.
3. 위로를 받지 못하는 슬픔으로 키워 가신다.
형들의 속임으로 야곱은 요셉이 죽은 것으로 압니다. 너무나 사랑하는 요셉이기에
어떠한 위로도 위로가 되지 못합니다. 야곱이 끊지 못하기에 하나님이 하신 일입니다.
4. 하나님의 섭리를 믿어야 한다.
예언이 이루어지려면 반드시 있어야할 사건들입니다. 요셉에게나 야곱에게나 형들에게나.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형들이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아버지 야곱의 잘못입니다.
ⅱ 나눔
-목자- 이번주는 어떻게 살았니?
목원
헬스 트레이너로서 일을 하고 있어요. 이제 한달이 좀 넘었는데 세 번 지각을 했어요. 한 번은 신체검사가 늦게 끝나서 조금 늦었어요. 그리고 한 번은 출근 시간이 1시간 당겨진 것을 통보 받지 못해서 모르고 늦었어요. 세 번째는 원래 출근하는 날이 아닌데 주일날 정기 휴관일이라 출근 안하는 날이라도 토요일에 나와야 한대요. 전 몰랐어요. 알려주는 사람도 아무도 없었구요. 그런데도 내가 알아서 하지 못했다면서 화를 냈어요. 앞으로 계속 이런식으로 늦으면 퇴사하래요. 정말 억울하고 화가 많이 났어요.
- 사회 생활이 다 그렇지 뭐... 회사 다니는 친구들 이야기 들으면 잘못한 것도 없이 욕먹는 일이 많더라. 너가 사회 생활 들어간거니까 질서에 순종해야겠다. 훈련이라고 생각하자~
목원
수요일에 생물 시험이었어요. 그런데 화요일날 생물 수업이 하나 있었는데 그 날 교수님이 1시간 동안 힌트를 주셨어요. 그 전부터 계속 시험 범위에 있는 것 다 체크하고 열심히 공부했는데... 수요일에 시험문제 보니까 책에 있던 문제 그대로 나왔어요. 공부 안한 애들도 다 맞아서 짜증이 났어요.
- 너가 잃은게 없잖아. 학생이 공부 열심히 하는 것은 당연한거야. 공부 안하는 애들은 다음 시험에도 안하겠지??
목원
지리산 둘레길을 2박 3일 갔다가 왔어요. 혼자서요. 첫날 산 속에서 길을 잃었는데 한 시간 동안 헤매다가 민박집에서 민박했어요. 여기 저기서 밥도 많이 얻어먹구요. 재미있었어요.
- 말씀 듣고 뭐 느꼈니?
목원
꿈이 있는데... 내가 하고 싶은 건지.. 하나님이 주신 건지 확신이 안서요. 고민이 많이 되요.
- 맨날 고민만 하면 어떻게해. 너가 정답을 아는데 해답을 안찾아가는거야. 큐티에 정답이 다 있어. 그리고 지금 일대일 하고 있잖아. 5과 말씀이 딱 그거 잖아. 구하면 다 주셔! 주시는 것도 최고로 좋은 것으로 주시지.
5과 주제큐티에 나오잖아. 마태복음에.. 어머니가 나오는데 예수님에게 자신의 아들이 예수님 좌우편에 앉게 해달라고 하잖아. 그 어머니는 세상적으로 구한 것이지만 예수님은 정말 최고로 좋은 것으로 주시잖아. 나중에 아들 한 명은 최초의 순교자가 되고 다른 한 명은 요한계시록을 쓰고. 어거지로 세상적인 요구를 했지만 정말 최고로 귀한 것을 주셨어.
너가 기도를 좀 해야할 것 같아. 나도 한국 오기 전에 많이 물어보고 다녔어. 전도사님, 목자, 세상 사람들... 그런데 전도사님부터도 처방이 다 달랐어. 목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결국엔 내가 기도를 하고 큐티하고 말씀 보고 하나님과 일대일로 직면해서 기도를 하면 나에게 딱 맞는 것을 주셔.
영국에 있을 때 스펙을 많이 쌓았었어. 이미 직장에 대학원까지 결정된 상태였고. 그래서 오기 싫었어. 양육자도 아니고 부모님도 아니고 그 누구도 결정해줄 수 없어. 결국 다 시간낭비야. 너가 기도로 결정을 해야해. 걱정하지말구~
이번주에 큐티를 한 번 했어요. 거기에서 뭘 찾아야할지 모르겠어요. 별로 와닿는 것이 없어요.
- 말씀이 안들리는 것은 욕심이야. 교만해서 그래. 넌 지금 인생의 갈림길에 있어. 너가 스스로 기도하는 것이 중요해.
목원
하나님이 자신 보다 귀하게 여기는 것을 다 빼앗는 다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어요. 지금까지 하나님한테 달라고 했던 것이 하나님보다 앞에 있었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안주신거에요.
부목자
오늘 초등소년부에서 우리 반 아이가 여전히 오지 않았어요. 여전히 밖에서 놀고 있는 모양이에요. 우리반에 그나마 말 잘듣는 아이 한 명이 앉아있더라구요. 찬양팀 싱어가 끝나고 배가 고파서 구석에서 김밥을 먹었어요. 우리 반 아이가 혼자 있었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았어요. 김밥을 다 먹고 밖에 나가서 우리반 아이들을 찾아서 데려왔어요. 왜 늦었냐고 물으니 아침을 못먹어서 라면 먹고 왔대요... 그 순간 할말을 잃었어요. 나조차도 김밥먹는다고 말씀도 안듣고 구석에 있으니 우리반 아이들이 잘할리가 없단 생각을 했어요. 내 잘못이었어요. 요셉의 형들이 그렇게 된 것이 다 아버지 야곱의 잘못이었듯 우리반 아이들이 잘못한 것이 아니라 제 잘못이었단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말씀들으며 저는 제가 야곱과 같은 모습이 많다는 것을 알았어요. 야곱이 너무나 사랑한 요셉을 잃고 위로받지 못할 슬픔에 빠져있다고 했어요. 저도 지금 삼수를 하고 있어요. 고3때부터 그랬지만 삼수때는 더 많은 격려와 위로.. 조언과 충고 등 정말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전혀 저에게 도움이 안됐어요. 위로가 전혀 되지 않았어요. 오히려 저에게 부담감으로 왔고 짜증만 났어요. 진실로 위로를 해주었지만 제가 진실되지 못했기 때문에 위로를 받지 못한 거에요. 제가 제 역할에 순종해서 공부를 열심히 했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어요. 처음엔 교회 핑계라도 댔는데...
요셉과 같이 저는 편애를 받고 살았어요. 할머니의 편애가 심하셨어요. 그리고 엄마도 누나를 엄하게 때리면서 키웠지만 저는 단 한번도 맞아본적이 없어요. 그리고 저는 제 자신을 많이 믿었기 때문에 능치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요셉이 채색옷을 입고 그 먼길을 가는 이기적이고 무개념 짓을 저지른 것 처럼 저도 똑같았어요. 할머니의 심한 구박과 엄마의 빨래방망이 등 힘들었을 누나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었어요. 저는 그냥 몰랐어요...
이젠 그 어디에도 핑계를 댈 수가 없어요.. 그 누구도 원망할 수 없고.. 누구 탓도 할 수가 없어요. 모두가 다 저로 인한 거에요. 제가 모든 상황을 이렇게 만들었어요. 이제서야 감당을 하려니까 잘 안되요.. 할 수가 없어서 그저 두렵기만 해요. 그동안 알게 모르게 제가 만든 함정에 이제 제가 걸릴 일만 남았어요. 인정을 하기 싫지만 환경적으로 쪼여오니.. 도저히 인정을 안할 수가 없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요셉을 생각지도 못한 방법들로 보호해주셨어요. 저도 하나님이 보호해주실 거라고 생각해도. 하지만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해주시지 않는다고 해요. 최소한의 순종으로 제가 맡은 역할에 순종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큐티를 열심히 해야겠어요.
목자
저번주에 차 사고 이후로 따가운 시선으로 부모님을 보던 나의 악함을 봤어. 목사님이 첫 번째로 말씀하시면서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 야곱의 아들들도 이렇게 악하다는데.. 동생 요셉을 시기와 질투로 죽이려고 하는데.. 그리고 목사님 말씀 중에 "내 남편이 어떻게 이럴 수 있냐??" "그럴 수 있다." 정말 와닿았어. 내가 인정을 못했었어. 이번주는 부모님 앞에서 겸손할 수 있었어.
야곱한테도 형제들에게도 요셉에게도 모두 있어야 할 사건이었던 것처럼 돈 사건과 차 사고 등은 우리 부모님과 나에게 필요한 사건이었어. 겸손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주셨어. 결국에는 하나님이 꾸게 하시는 꿈은 보호하신다고 하는데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내가 아직도 부모님을 미워했을거야. 사고가 난 것이 너무 감사해. 물론 후환이 있겠지... 보험금을 낼 때..
요셉이 먼 길을 가는데 채색옷 입고 갔어. 정말 개념없어. 그런데 나도 그랬어. 나는 교회 가니까... 그러면서 차 몰고 카드 막 긁었어. 추우면 백화점가서 코트사입고 땀나면 티하나 사입고 그랬었는데..
내가 잠깐 흔들렸던 것은 나머지 11가지 형제들이 타락할 수밖에 없는 것은 야곱때문 이란 것이야. 사랑을 받지 못해서... 바로 나다. 나는 왜 사랑을 못 받았을까?? 이 설교를 부모님이 들어야 하는데.... 이런 생각하다가 아니아니.. 야곱이 제대로 서 있지 않아서 집안이 쑥대밭이 된 것처럼 나도 내가 바로 서야겠단 생각을 했어.
ⅲ 기도 제목
91채무영
축구 잘 할 수 있도록
자리 잘 잡을 수 있도록.
실력과 자신감이 향상될 수 있도록
91이효근
기도 잘 할 수 있도록
하나님 뜻대로 꿈 꿀 수 있도록
90박성준
잡생각하지 않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몸 관리 체력 관리 잘 할 수 있도록
큐티가 전부다! 큐티 열심히 할 수 있도록
87권혁민
큐티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다른 영혼에 대한 애통을 가지고 기도할 수 있도록
날이 갈 수록
목보에 제 이야기만 늘어가는 것 같네요;;;
흠...
뭐. 제가 쓰는 거니까요.
목장보고서 끝났습니다.
흐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