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들으며
목사님의 한 물음에 가슴이 찔립니다.
"내가 팔린 것에 감사가 되는가?"
저는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여전히 말씀이 전해지기엔
머리와 가슴사이가 멀게만
느껴지는 물음이었습니다.
오늘날 이렇게도 우리가 깨닫지 못하기에
요셉가족이 이렇게도 수고하고 있나봅니다.
요셉으로 하여금 도전을 받게 하는 형제들
위로 받지 못하는 슬픔으로 자신의 죄값을 치뤄야 하는 야곱
성경의 섭리로 내가 팔린 것에 감사가 되어질 요셉
이 찌질한 야곱 일가를 위해 꿈을 보호하시는 하나님
너무나 지혜없고 자기중심적인 나의 죄를 통해서
여전히 수고해야 하는 가족과 환경들이 있음에 눈물이 나지만
결국 예수의 꿈을 지켜주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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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나눔>
요셉은 아버지 야곱의 사랑을 믿고 살았다. 그래서 채색옷 입고 철없이 굴었다.
우리가 이처럼 하나님 대신에 의지하고 사는 것이 무엇이 있는지 나눠보자.
목자님: 오늘 요셉을 보면서 내 자신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동안 어려운 환경에 있었는데도
여전히 개념이 없고 섬김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 어렸을 때부터 막내였던지라 사랑을 듬뿍 받다가
형이 결혼을 하게 되면서 가장 역할과 장남 역할을 해야 하는 입장이 되다 보니 어려움이 있다.
특히 어머니를 이해하고 섬기는 것이 어려운데 그동안 어머니 입장을 생각하고 이해하는 것은 형몫이었기
때문이다. 편하게만 자라서 개념없이 채색옷입은 요셉이 딱 나의 모습이다. 이렇게 자기중심적인 나를
의지하는 것이 나의 문제같다. 어머니가 나에게 무엇인가를 요구할 때마다 돈을 벌거나 잘해드리는 조건이
있어야 어머니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또 그렇게 해드리고 난후에도 내가 잘했으니까
생색내도 된다는 식으로 어머니를 대하는 부분이 생겼다. 이러한 상황이 잘 이해가 안가고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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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이번주에 운전면허 때문에 목장을 빠질까 고민을 했었다. 일대일양육 준비에 회사일에 결혼준비에 바쁜
와중에 결혼 전에 차를 구입하기 때문에 도로운행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도저히 다른 시간이 안나서 목장모임
시간이 아니면 안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목장참석이 우선인 것 같아 이렇게 참석을 했다. 이처럼 나는 시간
개념이 확실하고 그에 따라 진행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내뜻대로 일이 진행되는 것을 의지하는 면이 있
다. 여전히 급한 것과 중요한 것 분별이 어려움을 느낀다.
주중에 집수리를 하는데 업자가 일을 두번이나 잘못처리했다. 분이 나 죽겠는데 본사 담당자는 대수롭지 않게
반응해서 더 화가 났다. 도배문제 때문에 누나네 집에 몇일째 머물고 있는데 계속 일이 틀어지니 답답했다.
그냥 못 넘어갈 것 같았는데 어머니의 만류로 참을 수 있었다. 이번 사건으로 내뜻대로 안될 때 화를 잘 다스리지
못하는 자신을 보았다.
목자님: 사람은 자기중심적이라 분별이 어렵다. 그리고 아무리 말씀보고 이해하려고 해도 화를 낼 수 밖에
없는 것이 사람이다. 단 건강한 화를 내라. 감정표현을 솔직하게 하되 옳소이다로 대처하자.
이해안가는 상황이 올 때 사람마다 자신을 사랑하는 법이 다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존중해주는 눈이 필요하다.
" 아 저사람은 저렇게 표현하는 구나" "내가 싫어서 그런게 아니구나"라고 옳소이다 해주자.
화가 나는 그 순간을 일단 벗어나서 생각을 정리한다거나 여러 사람이 아닌 일대일로 말하고,
내 잘못이 있다면 사과할 것은 하고, 표정관리도 중요하다. 감정이 남아있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주연이를 보면 참 결혼이 훈련기간 인듯하다. 완죤히 ㅋ
우리는 이런 과정을 간접경험하면서 결혼을 여유있게 준비하자 ㅋㅋㅋㅋㅋ
일대일양육도 미리미리 받고해서 결혼과 겹치지 않도록 말이다.
(형님!! 신교제는 그만 여유부립시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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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원: 나도 요셉으로 살아왔다. 어머니는 나를 편애하셨기에 동생이 겉돌았다. 사정이 그렇다보니 동생은
어머니를 미워한다. 편애를 의지하다보니 그동안은 동생이 상처입었을지에 대해 생각하지 못했다. 오늘
말씀을 들으니 동생을 위해 여러가지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동생은 가족보다 친구를 더 의지
하고 있다.
같은 학교에 장애가 있는 사람이 있다. 다른 사람도 그렇겠지만 나역시 괜시리 거부감이 든다.
나도 틱장애가 있었던 적이 있는데도 그런 부분이 보기 싫더라.
목자님: 형에게 아직 직면해야 하는 것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서 나와 같은 연약함을
발견하면 거울로 내 찌질한 것을 보는 것처럼 싫어지는 마음이 든다. 변하지 않은 것에 쏴붙이고 싶
은 충동이 들 수 있다. 나도 형과 비슷해서 못마땅한 점을 쏴붙여야 속시원한 모습이 있다. 정말
말씀과 예배에 붙어 있으면서 내 죄를 보는 수 밖에 없다. 사회복지사들이 가장 먼저하는 것은 무조건
듣는 훈련이라고 하더라. 그 사람에게 말도 걸어보고 이야기도 들어보자. 목장에서 괜히 듣는 훈련
하는 것이 아니다. 적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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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 내자신을 믿는다. 뭐든지 내가 해결해야 할 것 같고 내 부족을 인정하고 보는 것이 안된다. 이전에는
다른 사람 이야기를 잘 듣는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나에게 중요하고 필요한 것만 발췌해서 듣는 편이
라는 것을 요즘따라 느낀다. 직장에 왔을 때도 처음에는 잘하려는 마음이 앞섰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내 편한대로 할 때가 많다.
목자님: 선과 악을 따지는 것은 종이한장 차이이다. 말씀에 붙어있다보면 내 부족과 죄가 계속 보일 것이다.
공동체에서 이런 내 부족을 계속 나누는 것이 훈련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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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회사에서 행사하느라 지난주일에 바빴다. 짬이 안되다보니 주일에 일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전
주일에는 사적인 일 때문에 목장참석을 못했다.
목자님: 일에 대한 욕심이나 명예욕이 있는 편인 것 같다 어떤가?
진욱: 그렇다 내 인생의 목적은 거룩이 아님을 고백한다. 아직 세상적인 것이 눈에 많이 들어온다. 정작 예배가
지켜지고 거룩의 모양이나마 있을 때는 여자친구도 있었고 금전적인 부분도 좋았고 그랬는데, 예배가
흔들리고 할 때는 세상적으로 발버둥쳐도 다른 것들도 안되는 면이 있다. 술이나 세상 것들을 따랐을 때
죄책감이 심한 편인데도 좀처럼 못내려놓겠다. 신앙과 현실과의 괴리감이 힘겹다. 차라리 예수를 안믿었
다면 편할 것 같기도 하다.
목자님: 나의 야망이 하나님의 소망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다. 일관계에서 인정받아야만 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회사에서의 삶을 조금 편하게 생각해보자. 사실 제일 힘든 것이 괴리감이다. 예수와 세상 사이에 있는
간극이 우리를 어렵게 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여기서 돌아오기를 원하신다. 내가 선과 악을 따지려
고 아둥바둥 대기보다는 주님께로 돌아와야 한다. 나도 르우벤의 모습이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있다.
술자리에서 회사동료들에게 인정받고 싶었고 동시에 찬양팀으로 섬기면서 받는 은혜도 사모했기에 갈
등이 심했었다. 우리 마음에 경계가 있어야 한다. 요셉이냐 형들이냐 선택해야 한다. 어느 쪽이든 하나
님이 묶어주셔서 어떻게든 마지막에는 하나님께로 돌아온다. 붙어만 있으면 되는 와중이지만 내가 요셉
인지 형들의 모습인지 정해야 한다. 그 와중에 원하건데 다른 형제를 헐뜯고 찌질한 유다가 되었으면
좋겠다. 결국 예수의 계보를 이은 것은 유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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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제목>
진욱: 믿음생활 잘 할 수 있도록
큐티할 수 있도록
배우자 기도
태원: 큐티할 수 있도록
체력을 위해 운동 열심히!
정동: 어머니와 동생의 건강을 위해서
목자님: 큐티 잘 할 수 있도록
직업에 대해 순종하도록,
직업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이 해결되도록
경오: 생활예배 잘드리도록 (공부와 큐티)
아버지 구원을 위해서
동생의 취업준비가 온전히 하나님의 인도안에서 이루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