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만남이동*
양수리로 갈뻔했지만.. 너무 먼 관계로(?) 남한산성으로 갔습니다.
구불구불 산길을 올라가는데 단풍도 너무 멋지고,, 해가 지는 노을도 참 멋졌습니다..*.*
그런데..차가 막힙니다. 우리 말고도 단풍 구경 놀러 온 차들이 참....많았습니다..;;;;
<성훈목자님 차안>
성훈목자님이 직접 만드신 곡을 들려주셨습니다.
언다이트를 언타이틀로 잘못 들으신 정현언니는 절대 88년생일 수 없었습니다..;;
곡이끝나고...3초간의 참을 수 없는 정적.....................음......무슨 말을 해야할지..;;;
어쩔 수 없이 성훈목자님 직접 ‘박수 한번치시죠.....’하는데
차 안이 좀 더웠습니다.;;땀이;;; 근데 곡 정말 좋아요...랩도..멋지게하시고...^^; 아..죄송.
<병배오빠 차안>
제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다시 만난 그들의 얼굴은 우리와 확연히 다르게 너무나 밝은 분위기 였습니다.^0^
차안에서 이미 목장나눔 하셨다고...ㅎㅎㅎ 잘 짜여진 혼성목장 같았습니다.!!
*소개*
도착해서 한적한 라이브까페에 들어갔습니다~ 분위기 괜찮아 보입니다.
그런데.. 밥값이 좀 비쌉니다;;ㅋㅋ
성훈목자님 기도로 모임을 시작하고,
생일자들은 특별히 정식으로 나머지는 돈까스와 파스타로 주문도하고^^*
서로 간단한 소개를 했습니다.
<형제목장>
양성훈(77) 음악인 겸 영어강사. 주변인들의 조언으로 후드티 포기하고 불편한 셔츠입고 나왔습니다.ㅋㅋ
혁일 부목자님이 “형님, 연예인이십니다”라고 하는 말이 ‘애썼다...’로 들리셨다는....목자님.
권혁일(79) 고등학교(?) 수학선생님. 주일학교 고등부 교사하다가 지금은 스텝.
동안이시고, 사투리 억양이 귀여우십니다.ㅋ
박병배(78) 회사원..휘문으로 가고싶어하신다는 것 밖에 기억이^^;
첫인상이 강하다고 하지만.. 제눈엔 보조개가 자꾸 보이던데..ㅋ 매력포인트입니다.^^
최재훈(80) 약사. 여자친구분의 인도로 우리들교회에 오셔서 지금은 일대일도 받으며 적용도 잘하고 있습니다.
역시 신교제 성공하신 분이라 그런지 매너가 참 좋으십니다.
<자매목장>
신지연(78) 아름다운 백조/ 성지영(83) 한의원보조/ 박정현(80) 캔디자인/
최성희(81) 소아과 간호조무사/ 장지숙(81) 영어과외 ----------> 1등으로 아름다운 울목장^^*ㅋ
간단히 소개를 마치고, 주문한 음식을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도 오갔습니다.
특히 오늘 아주 발랄하고 산뜻한 혁일부목자님의 활약에 우리는 보기 좋았는데
왠지 형님들 눈엔 이상했나 봅니다. 원래 목장에서 안그랬다며... 어쨌든 빵빵 터집니다.
그리고 이번 주 생일있는 언니들 생일파티도 하고, 파티를 했으니 꼭 인증샷을 남겨야 했습니다.
우린 자매니까요^^ 그리고 나서 케이크와 후식을 먹으며 나눔을 했습니다.
밥을 먹을 때도 케이크를 먹을 때도 병배혁일 오빠들은 먹는 속도차이로 많은 웃음 주었습니다.
뭔가 엉망진창 정신이 없는 가운데 나눔을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나눔 - 이상형*
양성훈 - 예를들면 데이트 위해서 열심히 인터넷 검색해서 에버랜드 장미축제 가자했는데
“거기 가봤는데 별루더라,,그냥그렇더라,,멀다,,가까운 롯데월드 튤립보러가자..등등.”
이런 말하는 여자 싫다. 여자들의 말없이 있다가 조신하게 웃는 모습에 잘 반해서 조심하고 있다.
신지연 - 새롭게 만나서 알아가는 것은 좀 두렵고,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관계속에서 만나고 싶다.
그러면서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좋아해주는 남자. 육적으로 목.소.리^^
권혁일 - 형제니까요..당연히 외모 보구요.ㅋㅋ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잘 대응하고 말씀보며 가는 여자.
짜증내는 건 괜찮다. 그런데 싫은 것을 예를 들면 주차할 때 “이렇게 하면 안될텐데..” 하는
무시하는 듯한 말하는 거 싫다. 난 그럴 때 어떻게 해서든 꼭 주차하고 만다.
어른들에게 잘 하는 여자가 좋다.
성지영 - 꿈이 있고, 나랑 비젼이 통해서 함께 멋진 인생계획을 세워 갈 남자. 선교적 마인드가 있으면 좋다.
육적으로는 당당한 눈빛. 그런 눈빛과 마주치면 마음이 요동하는 약함이있다.
박병배 - 불신교제 하면 안된다는 것이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나하고 반대 였으면 좋겠다. 내가 몸이 크니까 마른사람.
그리고 강해보이는 여자, 내가 우유부단하니까 결단력이 있어서 날 끌어줄 수 있는 여자가 좋다.
박정현 - 이상형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러다 소개팅에서 이상형을 묻는 어이없는 상황에 처한 적이 있다.
지금도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지만.. 믿음이 있고, 존경할 수 있는 남자이면 좋겠다.
최재훈 - 교제 중이니 지금 여자친구랑 어떻냐고 묻자 여자친구가 이상형이라고 하셨다.+_+
여자친구보다 아직 믿음이 많이 부족하다.....등등.....
사실, 들으면서 머릿속에 온통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라고 생각하느라 기억이 잘 안난다.;;;;그저 부러웠다.ㅋㅋ
장지숙 - 딱 봤을 때 깔끔한 스타일 좋아한다.
사랑을 충분히 못받아서 남자가 사랑이 많은 사람이 이었으면 좋겠다. 사랑을 많이 주고 싶다.
최성희 - 예전 교회 다니던 사람들을 만나면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 것이 있는 것을 느낀다.
그래서 우리들 교회에서 꼭 만나고 싶다. 대화가 잘 통하고, 재치 있고 말 잘 하는 남자가 좋다.
잠깐 휴식을 취하고, 자리도 좀 바꿔주고...
*두번째 나눔 - 연약함*
양성훈 - 머리. 4대째 이어 온 것을 알고 상심했다. 털이 배에 많다.
담배 끊기 어렵다. 세상 친구들이 불러내는 것을 거절하기 힘들다.
목원들은 거룩한데 목자가 그래서 목원들에게 미안하다. 더하면 울것같다......
성지영 - 언니와 비교받으며 생긴 열등감으로 인해 외모적 콤플렉스가 많다.
특히 털많다고 어렸을 때부터 놀림을 많이 받아서 사람들이 쳐다보면 생긴거 같고 뭐라 하는 것 같아서
눌리고 심지어 운다. 술을 좋아한다.
돌발상황! 라이브까페이다 보니 갑자기 라이브 공연이 시작했다.
소리가 너무 커서 옆사람 목소리도 잘 안들리는 상황에서...
각자의 연약함을 소리를 질러서 말해야했다. 조용조용 분위기 잡고 말해도 어려운데..
난 술 좋아한다!! 외쳐야만 했다;;;;;;;;;;;;;;;;;;;;;;;;;;
박정현 - 정리정돈이 잘 안된다. 침대가 옷장이다.
그러다 보니 있어도 있는 줄 모르고 옷을 산다. 쇼핑을 잘하게 된다. 씀씀이가 많아진다.
권혁일 - 척하는 것이 많다. 수업을 해도 학생들에게 인정받는 소리를 듣길 원한다.
화내는 타이밍이 남들과 다르다. 예를들면 떡볶이 먹고 싶은데 엄마가 안해주시면 화가난다.
저도 탈모가 오고있어요!!
장지숙 - 술을 좋아한다..라고 말한거 같은데..
옆에서 소리 질러 전달해 주시던 혁일 부목자님에 의하면 “술 장난아니래요~“라고 전해주었다.
자기전 술 한잔씩 마시고 잤었는데 양육하며 끊었다. 남자들이 찍으면 잘 넘어가는 약함이 있다.
신지연 - 건망증이 심하다. 차문을 잠가놓고 뒤돌아서서 잊고 다시 한번 확인해야한다.
경제부분이 연약하다. 겉으로는 표시 안내는데 작은 말에도 상처를 잘 받는다. 감정기복이 심하다.
건강하지 못하다.
최재훈 - 성격이 급하다. 아직 세상적인 것에 치우쳐 있는 것이 많다.
돈 많이 준다고 하는 직장으로 쉽게 옮겨 버린다.
최성희 - 성격이 고집이 있다. 손가락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다.
박병배 - 어;;왜 기억이.. 병배오빤.. 그냥 휘문가고 싶어하셨던 거 밖에 기억이...ㅋㅋ;;;
갈수록 시간에 쫓기고, 라이브 공연 소리에 눌리고,, 정신이 없어졌다.
그래서 갈수록 기억이 없다. 죄송죄송..;;;ㅠㅠ
정신 없이 얘기하다가 병배 오빠 주중에 이직하셨다고,, 근데 목자님 모르고 계셨고,
그 와중에 재훈오빠 저도 이직했어요.. 아..ㅋㅋ 그래도 혁일오빠는 이직안하셨다며 목자님을 위로하신다.^^;;
다음주 이 목장 분위기가 궁금하다. ;;;
어찌어찌하다 밖으로 나와서 우리 지연목자언니의 기도로 마무리 했다.
그리고 또 두 대로 나눠서 가는데.. 아뿔싸.. 성훈오빠 차가고장....ㅠㅠ
마지막까지 계속 사건이 끊이지 않는 날 이었다. 결국 형제들은 다 남고,
자매들만 병배오빠 차로 잘 돌아갔다는....;; 병배 오빠 너무 감사, 형제분들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그래도 전 너무 즐거웠어요..^^* 많이 웃고 공동체에서 좀더 솔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내 목보가 엉망이다;;; 목보쓰다 졸긴 처음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