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목원들과 함께 목장보고서 제목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 마음대로 쓰기로 했습니다.
폭간남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설명을 하자면
폭풍간지남입니다ㅋㅋㅋㅋㅋㅋ
우리의 목자님은 폭풍간지남이니까요ㅋㅋㅋ
오랜만에 쓰는 단어라서 손이 오글오글하네요.
10월 마지막 주의 나눔입니다,
폭간남 최지원(82), 나는 내가 옳다라고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예의는 바르지만 고집도 세고 겸손하지 않다.
내가 의롭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사람이 되어있다. 다른 사람이 맞는 말을 해도 인정하지 못했다.
지금은 깨어져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들 교회에 와서 죄를 오픈하는 사람들을 보고 나도 나의 죄에 대해서 말하고 싶었다.
2007년 12월에 적용을 하게 되었고, 적용하기 전에 어머니께 다 이야기를 했더니 놀라셨다.
그렇게 아픈 것도 몰랐고, 사람들 앞에서 꼭 이야기를 해야하냐고 하셨다.
적용을 하면 내 죄가 끊어질 것이라고 생각했고 사람들 앞에서 적용을 했다.
우리들에게는 문제가 있는데 그것을 꺼내기 어렵다면 말씀보면서 기도하는 것이 좋다.
나의 의를 깨뜨리려고 나를 이렇게 계속 아프게 하시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졸업전시회를 준비하면서 내가 인내가 너무 부족하다는 기도가 저절로 나왔다.
주실 것을 기대하지만 내가 감당해야 하는 것을 인내하지 못했다.
내가 원해서 하는 것이니까 잘 누리고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천성범(86), 친구에게 다단계에 끌려갔었다. 다행히도 잘 빠져나올 수 있었다. 외롭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요즘 필립 얀시의 책을 읽고 있다. 하나님이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구하고 싶기도 하다.
일대일 양육을 받으면 하나님이 믿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무 것도 없었다. 화가 나고 허무했다.
믿음을 주지도 않고, 원하는대로 이루어지지도 않고 외로움을 없애주지도 않는다.
이해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데 하나님이라는 존재가 있다면 왜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다.
- 목자님 처방 : 복잡한 것을 단순화 시켜봐. 내가 보기에 너는 믿음이 있다.
하나님이 너를 그렇게 내버려두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것이다.
너를 지금 여기에 있으니까 여기에 없는 사람처럼 생각하면 안되고 여기 있어야 한다.
유다와 다말을 생각해봐라. 그들도 외로웠을 것이고 다른 사람들의 이해를 받지 못했을 것이다.
강해져야 한다. 우리가 도와줄테니 전화하고 문자해라. 지금의 생활을 깨는 것이 필요하다.
한승구(87), 유다가 죄를 지었으면서도 다말을 불사르라고 한 것처럼 나도 교만한 것 같다.
예수님을 알아가면서 느낀 것은 내가 교만하다는 것이다.
겸손이라는 말을 항상 되새기면서 살아가려고 하는데 잘 되지 않았다.
찬양팀 리더를 했었는데 완벽주의자라서 찬양팀을 너무 음악성으로만 이끌었던 것 같다.
너무 교만해서 누가 가르치려고 하면 듣지 않으려고 했다.
누군가 무슨 말을 하면 너는 옳지않다, 내가 옳다라고 했었고 싸움이 났었다. 은혜로 하는 것인지 모르는 상황까지 갔었다.
벤쿠버로 교회를 옮기면서 낮은 데부터 다시 시작하게 하셨다.
항상 몇 달되지 않아서 바로 찬양팀 리더가 됐었는데, 하기 싫은 것부터 하게 하셨다.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아직도 교만하다. 겸손해지고 싶다. 유다처럼 모든 사람이 내 수치를 알게되는 상황을 주실 것 같다.
- 목자님 처방 : 찬양팀 했으면 좋겠다. 우선 일대일양육 받아야하니까,
캐나다로 돌아가기전에 양육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볼게!!!
하백현(83), 말씀 들으면서 직장생활을 생각을 많이 했다.
내가 주도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직장에서 뒷담화를 할 때가 있다.
주임님이랑 일하는 것이 맞지 않는다. 뒷수습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는데
나이도 많고 경력도 있으신 분이 왜 그러나 싶은 생각에 동료와 이야기 할 때가 있다.
하고나면 후련한 부분이 있지만 마주치면 미안한 생각이 든다.
내가 실수 하는 것도 많은데 그것은 생각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실수만 보고 있는 것 같다.
똑같은 실수가 있었는데 당연히 주임님이 잘못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내 잘못이었다.
나도 실수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내 모습을 인정해야겠다.
김샛별(85), 몸이 너무 아파서 멍하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다.
무진이는 아파서 교회를 오지못했고, 저 역시도 아파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귀로들은건지 코로들은건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받아적었는지도 모르겠고...
오늘은 그나마 좀 나아졌네요. 저는 감기가 너무너무 싫어요.
사람 혼을 쏙 빼놓는 것이 아무래도 감기는 나쁜남자st.인것 같아요. 다들 감기조심하세요.
목원님들 다음주일까지는 창세기 30장까지 읽는거, 아시죠?
자꾸 그렇게 안읽어오시면 저도 삐뚤어질거에요.
우리목원님들 말고, 목장보고서 읽는 다른 분들도 성경읽기 같이 동참해도 좋아요. 허락해드릴게요.
다음주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