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말씀>
[그는 나보다 옳도다] 창 38:12 ~ 30
1. 모든 문제의 원인은 '내가 옳다. 네 책임이다' 에서 비롯된다.
- 우리는 자신의 수치와 열등감을 감추기 위해 다른 것에 열중하고 치중하며 그것을 심볼 삼아 '내가 옳다'를 외친다.
2. 그러한 우리는 결정적인 악을 행할 수 밖에 없다.
- 우리는 가족 비밀과 같은 자신의 수치와 자기 혐오를 회피하기 위해 자신의 잘못을 축소, 은폐하며 오히려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정죄하는 악을 행한다.
3. 그렇기에 '너는 나보다 옳다'가 필요하다. 이것이 모든 문제의 해결이다.
- 나의 단점과 고통에 대해 정직해야 나의 모든 환경에서 자유해지고 그 문제를 하나님에게 맡길 수 있다. 내 수치를 과감하게 다른 사람과 예수에게 드러낼 때 다른 사람의 고통의 치유가 일어난다.
4. 서로 살게 된다 (win-win)
- 믿음이 성숙한 자는 '상대적인 의'로 말미암아 죽을 때까지 잘못한게 있는 삶을 산다. 이것은 도덕과 윤리의 잣대로 해석할 것이 아니라 인간은 아무것도 선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돌아서서 항복하고 자신의 죄를 공동체에서 서로 고백할 때 치유의 역사가 일어난다.
당신이 옳습니다. 내 탓입니다.
<목장 나눔>
1. 한 주 간 각자의 삶
ㅁ 진우형: 오늘 말씀에서 찔리는 바가 있어 이제야 오픈한다. 사실은 3주 전 복지관에서 불미스러운 나의 실수로 인해 그에 대한 근신으로 봉사활동을 해왔다. 그런데 복지관 직원 중 한 명이 그 사건으로 나에게 핍박을 심하게 해서 결국 복지관을 나오기로 마음 먹었다. 그동안 내가 억울하다 생각했는데 '당신이 나보다 옳다'라는 것을 적용하기 위해 이 사건을 고백한다.
ㅁ 백기형: 억울한 환경에서도 말씀 듣고 적용했다는 것이 귀하다. 네가 이렇게 적용하고 우리에게 은혜를 끼치는 과정을 잘 밟아가면 된다.
ㅁ 필우형: 회사에서 월급 산정을 절세 명목으로 액면가를 적게 해줬다. 실수령액은 차이가 없지만 연봉 액면가가 내 커리어에 영향을 미치므로 화가 나려고 했지만 내가 이 회사를 선택할 때 돈이 아닌 다른 조건 선택했음을 상기하고 불만을 잠재울 수 있었다.
내 믿음 수준에 대해여 시험에 들었는데 오늘 말씀에서 이런 내 수준을 솔직하게 인정한 것이 오히려 뿌듯함을 느끼게 했다. 이제는 교회 생활에 너무 힘을 싣지않고 안되는 것은 인정하고 당분간 편하고 자연스럽게 맡겨보려고 한다.
ㅁ 백기형: 내 열심으로 통제하려는 것을 내려놓음으로써 하나님이 나를 통제하시게 된다. 내 힘으로 믿음을 구하기 보다. 공동체에 붙어있고 기다리면 믿음도 주시는 때가 온다.
ㅁ 계철형: 오프더레코드 (계철이형! 아무쪼록 잘 적용하셔서 분당 성전 목장으로 방출 혹은 맞트레이드 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합니다~! ^^)
ㅁ 흥식: 그동안 내가 야곱이고 솔로몬인 줄 알았다. 그러나 최근 내 실체를 보니 남의 믿음을 시험하고 현혹하는 거짓 선지자이자 교활하고 이기적인 아합이었다. 이 사실에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우울해 힘들었지만 최소한의 순종으로 그동안 안 했던 소년부 아이들 전화 심방을 했다. 그랬더니 지난 주까지만 하더라도 말 안듣고 서로 머리 끄덩이 잡고 싸우던 아이들이 이번 주에는 말도 잘 듣고 나한테 친근하게 안겨서 기분이 조금 풀어졌다.
그리고 이번주 설교 말씀에서 아무리 찌질하고 추악한 유다라도 자기 죄를 보고 솔직하게 고백할 줄 알았기 때문에 귀하다라고 하시니 위로가 되었다. 지난 주 기도 제목에 말씀으로 위로받고 회복되게 해달라고 했는데 이렇게 빨리 응답해 주셔서 감사하다.
ㅁ 백기형: 자신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자유해져라. 비록 거짓 선지자, 아합왕 역할을 했더라도 그 사람의 구속사에서 역할을 했다는 사실이 감사한거다. 그런 역할을 한 경험이 다른 이에게 약재료로 쓰인다.
ㅁ 백기형: 사촌 누나 매형과 연락할 일이 있었는데 아직 관계가 껄끄러움을 새삼 느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이 옳다라고 할 수 밖에 없는 것은. 그 분으로 인해 내가 지금의 공동체에서 이 자리에 앉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힘든데다가 내년부터 시작할 공부를 생각하니 조급한 마음이 들었으나 지금은 좀 자유해졌다.
ㅁ 도윤형: 그동안 내 일상 생활의 모든 사건을 일일이 적용해서 힘들게 하기 보단 내 믿음 분량만큼만 하는 것이 낫다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 분량을 좀 더 넓혀야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ㅁ 백기형: 그릇을 넓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믿음보다 더 크게 보이려고 꾸미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ㅁ 찬호: 정신적으로 많이 다운되었다. 지금의 직장에 계속 다니는 것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라고 생각이 되어 다음 주에 퇴사하기로 마음을 정했다. (이 문제에 대해 목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아무쪼록 '묻자와 가로되'로 결정하고 이 사건이 찬호 형제가 주님께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기도합니다.)
2. 자기 죄 오픈하기
ㅁ 백기형: 찌질하고 추악한 유다를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신 이유는 자기 죄를 볼 줄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들 교회 자매들의 이상형에 가장 많이 나오는 조건이 바로 '자기 죄 볼 줄 아는 사람'이다. 오늘 말씀을 통해 그동안 오픈하지 못한 나의 죄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 있는 사람은?
ㅁ 역시 나이가 많더라도 짐승은 어디가지 않는 짐승인지라 음란 죄에 대한 오픈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3. '너는 나보다 옳도다' 적용하기
ㅁ 백기형: 나에게 있어서 '너는 나보다 옳도다'를 적용해야 할 상황은?
ㅁ 도윤형: 작은 아버지가 나를 위해 수고한다는 사실을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생활로는 받아들이기 힘들다. 그냥 더이상 안되는 상대라고 정의하고 벽을 쌓았다. 직장에서는 내 일만 하고 누군가와 마찰없이 남 신경 안 쓰고 그냥 살고 싶은 마음이 있다.
ㅁ 백기형: 내 정신 건강에는 좋을 지 몰라도 하나님 보시기에 애통함이 없다. 형은 사람 관계에 일정한 거리를 두려는 경향이 있다. 한 사람을 인도하기 위해 자신을 버리고 낮아지는 적용이 필요하다.
ㅁ 도윤형: 내가 결혼 못하는 이유도 내 모든 자존심을 버리고 내던지지 못한 것 때문인 것 같다. 모든 것을 쉽게 쉽게 하고픈 경향이 있다.
ㅁ 백기형: 나를 보호하기 위해 내 고통을 피하려는 마음을 버리고 직면해야 한다.
ㅁ 도윤형: 그래서 내가 남은 물론 가족에 대한 애통함이 없는 것 같다. 내 죄를 먼저 보기가 잘 안된다.
ㅁ 백기형: 그럴수록 교제하고 그 와중에 주고받을 상처의 고통에 직면해야 사랑도 할 수 있다. 그리니 빨리 대시하세요~ (음? 누구에게?)
4. 나의 잘못을 인정해서 상황이 좋게 된 경우는?
ㅁ 창섭: 솔직히 내 잘못을 인정한 사건이 있었는 지 기억이 잘 안난다.
ㅁ 백기형: 그럼 유다와 다말의 사건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는지? 엄연히 말하자면 불륜의 사건인데.
ㅁ 창섭: 하나님이 사건을 이루시는 것을 보면 항상 낮은 곳에서 손가락질 받을 상황에서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것을 예비하심을 느끼게 된다. 오늘 말씀은 머리로는 이해는 되지만 마음으로는 아직 다가오지 않는다.
ㅁ 필우형: 내 믿음의 수준에 정직하게 오픈했더니 오늘 말씀으로 해답을 주셔서 감사했다. 내 힘으로 인풋/아웃풋을 기대하기 보다 그냥 자연스럽게 작은 것부터 소소하게 생활에 적용하면서 때를 기다리고 싶다. 그런데 이렇게 페이스 조절하면서 쉽게 가면서 내 수준을 인정하는 것이 문제를 직면하지 않고 회피하려는 것은 아닌가 헷갈리기도 한다.
ㅁ 백기형: 하나님이 때에 맞게 사건을 주신다. 갓난아이한테 뜀박질을 시키지 않는다. 필요한 때에 사인을 주시면 회피하지 않고 직면하기 위해서 평소에 말씀듣고 붙어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붙어있는가 안 붙어있는가가 중요하다. 지금 당장은 이해가 잘 안되지만 이렇게 쌓이다보면 언젠가 확 다가오는 순간이 온다. 어린아이와 같이 순종하려는 필우의 마음을 하나님이 귀하게 여기신다.
ㅁ 흥식: 야곱과 같이 얍복나루터에서 전전긍긍하하다가 마침내 동생에게 사과를 해서 내 마음의 짐은 조금 덜었지만 내 죄가 크기에 아직 가야할 길이 한참 멀었음을 느낀다. 작은 사건으로도 나자빠지고 뒹구는 나인데 내 소명을 어느 세월에 이루나 두렵다. 그냥 빡세게 훈련 한 번 받고 한 방에 해결해 주시면 안되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훈련 받을 거 다 받으면 그 다음은 천국 갈 일 밖에 안 남은 거라고 하시니 기다리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ㅁ 백기형: 응답을 한번에 주시지 않고 조금씩 주심은 끊임없이 주변을 살피고 하나님을 신뢰하라는 하나님의 방법이다. 100% 옳으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한 번에 주면 안되므로 조금씩 주시는 거다. 그렇기에 우리가 예수 믿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 은혜로만 가능함을 믿고 의지해야 한다.
<기도 제목>
ㅁ찬호
1. 이직 문제에서 평정심을 잃지 않고 원만하게 정리되어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2. 이직할 회사에서 새출발 잘 할 수 있도록
ㅁ 도윤형
1. 가족 구원을 위해
2. 신결혼 위해
3. 생활 예배 잘 드릴 수 있도록
ㅁ 창섭
1. 신앙생활, 기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ㅁ 진우형
1. 내 아픔을 방패막이 삼지 않도록
2. 아침에 일찍 일어날 수 있도록
ㅁ 필우형
1. 공동체 잘 붙어있도록
ㅁ 계철형
1. 공동체 잘 붙어있도록
2. 주어진 상황에서 잘 깨어 있어서 관계를 잘 지키도록
ㅁ 흥식
1. 나 자신에 대한 정죄감에서 벗어나고 회복되도록
2. 현실적인 문제에서 인도함 받을 수 있도록
ㅁ 백기형
1. 하던 일 잘 하면서 내년 준비 잘 하도록
2. 가족 영혼 구원에 애통함 가지도록
ㅁ 완재형
1. 진로문제로 고민이 많은데 예배가 회복되어 은혜 충만한 가운데 나아 갈 수 있도록
참석하지 못한 완재형, 용현이형 포함 목장 식구들 '옳소이다' 하는 한 주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