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희랑 시진이..
작성자명 [은영이.]
조회 221
댓글 0
날짜 2004.07.12
랑 모였어요.
언어와 재치의 창조자...뛰어난 언변의 태희때문에 우리 목장은 정말이지
쉴새 없이 말이 오고간답니다.^__^ 말 없어서 썰렁하신 목장들은....
우리 태희 섭외해 가시는데..1분당 과자 하나씩..ㅎㅎ(태희야 미안하다..과자에 너를 팔아넘기다니...언니의....진심이야^__^)
어쨌든 연우 와 혜림 이의 결석으로 세여자의 만담 시간이었던 우리 목장..
태희는 reading 만 하는 큐티는 큐티가 아니다!! 라는 우리 목장의 슬로건을 받들어
큐티 노트에 꼬박 꼬박 묵상을 적어와서 월요일부터 있었던 삶의 적용들을
하나 하나씩 풀어놓아 줬죠.
그 중 (제 개인적으로..) 가장 감동적이었던 적용을 살짝 공개하면요.
태희의 사랑하는 남편님..세훈이에게 토요일에 면회를 다녀왔는데요..
눈물 겨운 부부의 군부대 앞 여관 재회 이야기..세훈이가 그 전날 내내 차를 고치느라
너무 피곤해서 잠을 자는데..참 마음이 아프더래요..저도 들으면서..가슴이 찡해오는 것이..제 소원이 남자친구 군대 보내고 끝까지 기다려보는 것이었는데..이제는 너무 늙어서
꿈을 실현시킬 방법이 희미해져 가는 이때에..태희의 세훈군 면회이야기를 들으며..
어찌나..**던지.
흠. 어쨌든..세훈이가 이제 곧 있으면 다가올 전역에 대해서...사회에 나와 사는 것에 대한 생각들..대략적인(?) 걱정들을 이야기하는데..(함께 공감할 수 있는 걱정들이죠..형제님들은? 제대 후에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에 대한..)
태희가 그 날 아침에 했던 큐티 내용대로..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말씀으로 위로하고, 기도하는 아내로서의
역할에 잘 순종하고 돌아왔더라는....감동적인 이야기^__^
우리 태희 예쁘죠? ㅋㅎ
우리는 태희 덕에 세훈이, 유하를 위해서까지 기도를 할 수 있는 큰 복을 얻은 목장이랍니다.^__^
다음은 시진이.
우리 시진이는 방학이 되어서 친구들과 놀게 되는 시간들을 나누고..
술을 자제할 것에 대해서 함께 얘기했는데요..^__^
시진아 나누면 안되는 거면..빨리 얘기해.^__^
시진이가 친구들과 모였을 때 술을 먹는데, 친구들이 야, 너 교회 다니지 않아?
라고 물었대요. 그래서 시진이가.. 아..애들이 내가 교회 다니는거 지켜보고 있구나..
생각했다고 해요. 그런데 생각에서 그치면 적용이 아니죠.
그 생각이 삶으로 이어지려면..함께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어야하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우리 시진이가 술을 마시면 얼마나 먹겠어요..
저도 그 나이때..아니..그보다 쪼금 전에..(뭐..중 2때라고나 할까....)
술을 처음 마셔보게 되고..고등학교때는 간간히 먹어봤었는데요..
그 때 술에 대해서..그리고 일명 세상에 속한 것들 ..에 대해서 고민해 보고
가치관을 세웠던 시간들이 결국은 제 삶의 방향을 잡아갔던것 같아요.
단순히 술을 마시고 마시지 않고의 문제가 아니라 문제를 풀어가는 근본 원리가
잘 세워져서..말씀 안에 깨달아지고 적용되어져서 믿음으로 모든 일들 가운데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기로 합니다.
저는 다음주 주일예배 드리고 목장모임을 짧게 한 후에 바로 우즈벡키스탄 가는
팀합숙에 가야해서 그 다음주부터 3주간은 우리 부목자 태희가 우리 목장을 인도해
줄거에요. 제가 없는동안 더 부흥하고, 주님 안에서 더 단단히 서가는 우리 목장이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후우..이렇게 하는거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