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이소영 목장의 황진주입니다. 이번 주에도 저희 목장에 뉴훼이스가 등장했는데요~ 유시인(85)양 그리고 상필이가 데려온 이신기(86)군이었죠~ 시인이는 NGO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차분한데다 요조숙녀티가 팍팍나는 어여쁜 아가씨였구요, 울 교회의 제O님의 인도로 우리들 교회로 오게 되었다는군요! (제가 젤루 부러워하는 우리들커플.......ㅠ_ㅠ)
그리고 상필이가 데려온 신기군은 5월 9일날 입대한다그래서 다시 올 기약이 없지만.......;; 그래도 남은 기간 주일 꼭 지킬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저희 목장은 어디로, 어떻게 떠나야 하는지, 나의 다른 그리스도는 무엇인지, 어떤 소소한 것에서 우리는 실족하게 되는지 나누었어요.
먼저 소영이 언니는 값비싼 전자사전을 강의하던 초등학교에서 도둑맞았대요. 아무래도 언니가 수업 준비하는 중에 꺼내놓고 참고하는 걸 학생이 보고 탐을 내서 가져간 것 같대요. 언니는 사전을 잃어버린 날, 아무 일도 손에 안 잡히고 전자사전만 머릿속에 둥실둥실 떠다니더래요.
임용고시에 친구는 붙고 자신은 떨어졌어도 축하해주었던 언니인데 큰 일에는 대비하지만 작은 일에는 오히려 대비하지 못하기에 갑작스럽게 전자사전 도둑맞은 일에 실족하더래요.
언니는 이 일로 자신의 소유에 대한 집착을 보았고 물건 잃어버린 사람이 도둑질한 사람보다 죄가 많은 것이 의심을 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대요.
언니는 어쨌든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전자사전을 잃어버렸다고 이야기를 해야겠는데 내 의로 학생들을 다그치는 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이야기해야겠다면서 지혜 달라고 기도제목을 내놓았어요.
저는 육적으로나 영적으로나 안일함을 추구하는 성격이라 평소에 생각이 별로 없어요. 그래서 끊임없이 영적인 전투를 해야 하는 시기인데도 깨어있지 못하고 잠만 자고 있지요. 저는 이런 안일함에서 떠나길 원해요. 또 일 좀 한다고 집에서 생색내고 피곤한 마음 때문에 혈기를 부리면서 실족하는 것 같아요. 제 몸, 제 시간이 우선이라 다른 것은 신경도 안 쓰고 편안함만 추구하는 제가 너무 부족해보여요. 영적으로 깨어서 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시인이는 전에 다니던 교회에서 양육 받은 것과 선교활동을 통해 신앙이 성장했대요.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요구는 좌절되고 교회의 요구가 커지면서 압박감을 느꼈대요. 결국 교회를 떠나게 되었는데 남자친구 때문에 교회를 옮겼다는 주변의 오해때문에 정죄감이 생기게 되었고 하나님과 많이 멀어져 있는데도 가까운 양 꾸미는 마음이 있대요. 시인이는 이러한 것에서 떠나기를 원한대요. 또 시인이의 구세주는 일의 성취, 활동하는 것이라 일이 안 되거나 하면 실족하곤 한 대요.
다정이는 주말에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에 기쁨을 느끼려고 하는 마음에서 떠나고 싶대요. 그리고 다정이의 구세주는 옷과 화장품 쇼핑이래요. (저도 실은 그렇지만;;) 쇼핑하고 나면 기분이 참 좋고 스트레스도 풀린대요. 또 다정이는 열등감 때문에 잘 지내다가도 무심코 던진 한 마디에 실족하곤 한 대요.
나영이 언니는 몸이 안 좋아서 먼저 일어섰는데 언니가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진실을 밝히는 것에 두려운 마음이 있는데 지혜로 잘 대처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오늘은 짧죠? 이번 주는 부활절이라 그런지 먹을 것이 풍성해 계란이랑 해바라기씨 까먹는 통에 제가 잘 못적었나봐요;; 부목자의 식탐을 탓하시면 안되고;; 그냥 양식이 풍성한 저희 목장을 부러워해주시와요! 쿄쿄쿄~
팔복이 있어서 실족하지 않는 인생이 되길 기도하며 이만 총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