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고 미뤄 둔 목장 보고서를 이제야 올려요.
중요한 것을 먼저 하자던 제 이번 학기의 목표가 위태위태해요.
중요한 일과 급한 일 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순간이 하루에도 수십 번 있지만 매 순간 중요한 일을 선택하는 지혜로운 청년들이 되기를 기도할게요. 
장희언니가 과외 한 개를 관두게 됐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어요. 주일날과 수요일에 하는 과외라 예배에 지장이 있었고 너무 바빠서 짤렸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모두 깨끗하게 정리해주셨대요. 정말 사소한 부분들 까지 간섭해주시는 하나님의 관심에 가슴 찡~~ 한 감동을 느끼며 우리 목장모임은 시작되었답니다. *^^*
멍에는 온유와 겸손을 배워 가게 한다고 목사님께서 말씀해주셨는데 각자의 멍에에 대해서 나눴습니다.
장희언니 - 언니의 기준이 있는데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멍에라고 해요. 또 완고한 아버님을 피할 수 없고 짊어져야 하니까 그로 인하여 주께 나아올 수밖에 없대요.
연주 - 주님께서 가정을 경제적으로 어렵게 만드셨어요. 어려울 때 마다 도와주었던 모든 도움의 손길을 끊으셔서 차와 집, 그리고 아빠 가게도 내 놓은 상태인데 이것이 주께서 주신 멍에이고 온유와 겸손을 배워갈 수 있었으면 해요. 이러한 일 들 가운데 주님 뜻이 있을 텐데 가족 모두가 말씀을 통해서 주님 뜻을 알아가고 그 뜻에 순종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정민언니 - 아직 주께 나아오게 하는 멍에가 무엇인지 모르겠대요. 교만해서 그런 것 같다고 얘기했는데 우리 목자님은 정말이지 느므느므 솔직해요. 아주 소소한 것들까지 다 ~~~ 오픈해 주셔서 삶 속에서 죄인지도 모르고 둔해졌던 부분들마저 언니를 통해서 회개하게 된답니당
금요예배 때 들은 말씀가지고 나누어 보았어요.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을 확인하시려고 우리들에게 재량권(자유의지)이란 것을 주셨는데 정민언니는 금요일 말씀을 들으면서“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가?”라는 의문을 품었대요. 그리고 한 주의 삶을 돌아보았을 때에 언니가 쓴 시간과 돈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데 사용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대요.
장희언니는 하나님을 사모하기는 하지만 관계가 친밀하지 못해서 두려워하는 존재라고 고백했어요. 언니의 한 친구는 실연을 통해 2주 만에 우즈벡 선교를 결심할 정도로 뜨거워져서 성경 읽고 기도하는데 언니는 미지근한 자신의 믿음생활을 보면서 열등감이 생긴대요. 1년 전 여름 수련회 때 주님을 더욱 사모하게 되면서 “가족의 바로 선 한 사람이 되겠다.” 결심했지만 변하지 않는 아버님과 식어가는 언니의 믿음이 친구의 불타는 믿음이 비교가 된대요.
정민언니 조언 - “예배시간에 목사님도 얘기 하셨듯이 각자의 멍에 비교하면 안돼요. 노아는 변하지 않는 환경에서 방주를 120년 간 지었어요. 변하지 않는 환경 가운데 자신이 할 것을 묵묵히 하며 결국에는 무지개 언약을 받았듯 환경이 변하지 않지만 그것이 장희의 멍에이고 주께서 훈련하고 계신 거예요. 변하지 않는 환경 가운데 포기하지 않고 낙담하지 않으려면 공동체가 필요하기에 이렇게 묶어주셨어요.
연주 - 재량권으로 주님께마저 생색내요.
“주님 바빠 죽겠는데 하는 거예요. 아시죠?”하며 받을 상을 이미 땅에서 다 받았답니다. 
기도제목
장희언니 - QT 잘 해서 모든 결정의 순간순간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도록, 그리고 실연으로 인해 불같이 뜨거워진 친구의 믿음이 계속되기를 기도해주세요.
연주 - 사건 가운데 하나님의 뜻 알고 순종하도록 기도해주시고 무시무시한 기말이 다가왔는데요, 밤샘작업이 많아지고 정신이 없다보니 다칠 일만 남아서 ^^;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예진 - 정민언니가 매 주 금요일 예진이와 둘이 나눔을 하는데 예진이가 자신이 믿음이 없는 것 같다고 얘기했대요. 말씀 안 보고 예배 참여 안 하면 대학에 떨어질 것 같은 마음이 큰데 대학 가고 싶어서가 아니라 정말 하나님을 사랑해서 예배하고 말씀 볼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정민언니 - 하나님께서 언니가 집착하고 연연하는 모습을 안 좋아 하시는 것 같아 매우 큰 유혹이 있지만 적용하려고 하는 것이 있는데 언니가 내려놓을 수 있도록, 윤지영이라는 친구가 우리들 공동체로 마음을 정할 수 있게, 시간과 허락하신 것들을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모할 수 있도록... 이 모두를 위해서 기도 부탁합니다.
우리 목장의 귀염둥이 의룡이가 토요일 힘든 시험을 마쳐서 목장모임에 참석을 못 했어요. 음~!! 육체의 고단함에도 예배와 공동체를 사모하는 마음이 생기도록 그리고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많이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정훈이도 졸업전시 준비 잘 할 수 있게, 교수님과 친구들에 말씀 잘 전할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