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의 반이 다 지나갔는데 이제야 목장보고서를 올려요 
지선목자님
은 이번에 새로 취직된 곳에서 많은 고난을 겪으셨다고 합니다.
주로 조리부장님이 식단을 짜시는데 그 사실을 모르는 외부직원들이
식단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언니에게 그 불만들을 다 얘기하시는 바람에
언니가 많이 힘들었다고 해요.
왜 내가 짠것도 아닌데 내가 욕을 먹지.. 하는 생각에 속이 많이 상하셨지만
그 사건 안에서
새로 시작하는 곳이고, 그곳이 오픈한지 얼마 안되는 곳이기 때문에
잘해서 좋은 말만 듣고 칭찬만 듣고 싶은 언니의 자존심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건강이 많이 안좋으셔서 이번달 말일에 검사 받으신다고 해요.
예전에는 아버지로 인해 힘들었던게 너무 많았지만
현재 육적으로 너무 연약해지신 아버지를 보면서 구원이 안된다고 해도
끝까지 아버지를 위한 기도를 놓지 말아야 겠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직장생활 피곤하지 않게 기도하고
하나님이 가져가신 시간을 감사하면서 나의 죄를 깨끗게 하심을 보며
감사할 수 있는 한주 되도록 ,
목요일에 구청 위생검사를 하는데 무사히 잘 마칠수 있도록,
검사받으실 아버지의 건강과 아버지를 잘 돌볼 수 있게 새어머니께 힘주시고
그 마음들이 움직여 예수님을 믿으실 수 있도록 기도하기로 했습니다.
은애
는 어린이집에서 또다시 원장선생님과의 사건이 있었다고 해요.
원장선생님의 말과는 달리 마음이 쉽게 열리지 않는 자신을 보면서
좀 답답한 마음도 들었고,
전에 일했던 곳에서 사이가 안좋았던 선생님 생각이 나면서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있었던 그 선생님을 멀리했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고해요.
목자님은 은애의 나눔을 듣고
힘들더라도 작은것부터 노력할 수 있는건 은애 스스로가 먼저 해야 한다면서
은애가 갖고 있는 자존심을 무엇일까를 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은애가 아무리 힘든 상황이고 선뜻 마음이 열리지 않는다고 해도
그 상황 가운데 하나라도 할 수 있는게 있을 거라고,
그것을 찾아서 해보자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은애는 게으름 깨고 남는 시간 잘 사용할 수 있게,
그리고 사랑하는 아빠의 건강을 위해서 함께 기도 하기로 했답니다.
저는 여전히 제가 해야 할 일들이 많고 신경써야 될게 많다는 핑계를 대며
부모님을 잊고 지낼때가 많네요.
부모님이 요즘 힘드실 시즌인데 건강하시도록, 마음이 평안하시도록 기도드리고
저의 앞으로의 계획이 아버지가 이끄시는대로 잘 따라갈 수 있도록
마음의 평안함 갖고 열심히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리 힘든상황이고 나에게 버겹게 느껴지더라도
사람을 탓하고 사람을 원망하는게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한 주를 보내기로 해요.
그래도 함께할 우리 가 있어서 참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우리 목장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