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이가 친숙한 사자인지 아닌지 고민하며 걸음을 멈출 겨를조차
없었다. 루시는 한순간이라도 지체하면 가슴이 터져 버릴 것만 같아
무작정 달려가 어느새 아슬란에게 키스를 퍼부었고, 두 팔을 한껏 벌려
아슬란의 목을 감으며 아름답고 풍성하고 비단처럼 부드러운 갈기에 얼굴을
파묻었다. 루시는 흐느끼기 시작했다.
아슬란 님, 아슬란 님, 사랑하는 아슬란 님, 드디어....
[ 나니아연대기-캐스피언왕자 中 , C.S루이스 ]
우리가 천국에서 예수님을 만나게 될 때를 생각해 보셨나요?....
그 때의 모습을 상상하며, 그 감격, 그 기쁨 그대로 성탄절 을 기다리며
맞이합니다...
#.1 말씀요약 - 견고한 언약 [느 9 :38~10:31]
#.2 나눔 - 현실, 이경희 (Special Guest, 70), 현정, 선, 복희, 미나,
성현, 은선, 지은, 혜영, 현주, 미진.
오늘은 선 언니 의 생일 파티, 귀한 손님 이경희 자매의 동참, 은선이의
네일 아트협회 오피스텔 방문으로 더욱 편안하고 풍성한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현실언니 - 부하직원의 비상식적인 신경질을 속으로 눈물을 머금고 은혜가운데
묵묵히 참아내었더니 생각지도 않은 팀장님이 돕는자가 되어, 하나님께서
내 마음을 위로해 주셨습니다. 영적으로 너무나 의지했던 직장언니에게서 조금씩
빈틈을 발견하면서, 나의 언행을 다시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경희자매님- 은선자매의 인도로 오늘 3부 예배를 함께 드렸습니다. 올해까지
너무 바쁘게 지내어 내년에는 좀 쉴 틈이 생기기를 바랬는데, 새로운 사업을
하게 되어 벅찹니다. 영적으로 먼저 견고하게 준비되었으면 합니다.
현정언니 - 스튜디오가 있는 상가 내 이웃 부동산 사람들과 주차에 관한 신경전을
치루며, 회유, 뇌물, 부탁도 통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포기한다고 작정하였더니
비로소 주께서 해결되게 해 주셨습니다. 전도를 할수록 치열해지는 영적싸움을
느낍니다. 장애아 같은 제자를 포기하며, 자신은 아직 귀인과 방백만을 상대하길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거기까지가 나의 한계임을 깨달았습니다.
복희언니 - 아직은 짐처럼 느껴지는 친구에게 적용의 의미로 전화를 했지만,
여전히 힘든것도 사실입니다. 수요예배 때 목사님의 삼손에 대한 말씀을 들으며,
나의 모습을 들여다 보게 되고, 결혼에 대해서도 너무나 간절히 원했었던 바이지만
자신을 보게되니, 싱글인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가 나왔습니다. 병원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공적인 부분에 대해 단호함이 부족합니다.
성현자매 - 마음을 졸이는 사건들의 연속이었지만 무사히 부서이동이 되었습니다.
동료들과 헤어지는 시점에서 끝까지 가시같은 역할을 한 선배언니와 겨우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7년동안 늘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속에 지냈는데, 새 직장에서의
거절감, 새롭게 쌓아야 하는 인간관계가 무척 부담됩니다.
현주자매- 직장에서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주일날 목장모임 때문에 못한다고
거절하였는데, 너무나 유치하게 대처하는 직장상사를 보며 마음이 착찹했습니다.
그러나 인격에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역할에 순종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목장 식구들의 따뜻한 사랑을 기억하며 감사한 한 주였습니다.
은선자매 - 어머니와 대구를 오가며 운전중에 목사님 얘기를 들려 드렸는데,
다른 때와는 달리 그 이야기들을 곱씹는 어머니를 보며 복음이 들어갈
희망의 빛을 보았습니다. 내일도 어머니께서 대구에 가자고 부탁하셨는데,
힘들지만 구원을 위해 순종하기로 했습니다.
선 언니 - 너무나 좋은 조건으로 학원을 할 수 있는 제의가 들어와 2주동안
고민하였는데, 자신의 창조적인 학습방법이 학원교육에는 어울리지 않으며,
자신에게 맡겨진 아이들을 도저히 포기할 수 없어서 그 제안을 거절하기로
했습니다.
미나언니 - 방사선과 과장님의 오진 사건을 보며 구원의 때라 판단하고
이희돈 박사 간증 CD 를 드렸습니다. 모두가 싫어하는 한 여선생님을 보면서도
연초에는 그만 둘 작정이었던 직장이었는데, 이제는 복음전파의 장소로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일대일 양육이 2주과정 남았습니다. 끝나면 봉사할 곳을 찾고
있는데, 청소년부를 염두에 두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미 진 - 매주 청소년부 새가족 클럽에 보고서를 쓰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칭찬을
2주연속 들으면서, 헨리 나우웬 을 인용한 목사님 설교를 떠올리며 칭찬에 귀를
막기로 결단하였는데, 이번주에는 보고서에 아무런 댓글도 달리지 않고, 기도하며
지체들에게 보낸 문자에도 아무런 답장이 없는 가운데, 은근히 우울해지는
나의 내면에 여전히 인정중독 이 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결혼도 하나님의 선물,
독신도 하나님의 선물 이라는 오늘 목사님 말씀에 자유함을 느낍니다.
#.3 기도제목
현실언니 - 직장 내 위, 아랫 사람 사이에서 필요한 관계의 영성을 위해.
천주교로 개종키로 한 오빠네 가족의 영혼 구원을 위해.
신년 초에 있는 어머니 추도예배 때 복음전함을 위해.
경희언니 - 내년에 새로 시작하는 사업을 준비하면서 주님앞에 견고한
언약을 세워 인을 치는 자신이 먼저 되어지도록.
현정언니 -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가운데, 심령 깊숙한 아픔들을 온전히
토해내고 새롭게 회복되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에게 언니가 할 수 없는 부분들을
하나님께서 책임지시고 돌보아 주시길.
복희언니 - 내일 제주도에 내려가는데, 아버지의 마음이 열리도록,
함께 성탄예배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새 언니, 1월에 우리들 교회 올 수 있게 영적 방해를 물리쳐 주시길.
유헌이, 청소년부 예배에 올 수 있도록.
병원의 진로를 인도해 주세요.
미나언니 - 방사선과 과장님께 복음이 들어갈 수 있도록.
내가 있는 장소(직장)에서 복음 전하는 일이 계속 이어지도록.
선 언니 - 한 해 마무리 잘할 수 있도록.
겨울방학 특강 등, 과중한 일 가운데 영, 육간에 지치지 않도록.
현주자매 - 직장안에서 질서에 순종하며, 순간순간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가족들과의 시간속에서 섬김으로 복음 잘 전할 수 있도록.
혜영자매 - 불규칙한 생활로 인해 우울증이 오지 않도록
생활 예배 잘 드릴 수 있게 기도해 주세요.
하나님에 대한 견고한 믿음을 갖도록.
은선자매 - 어머니에게 복음이 들어갈 수 있도록.
협회의 비전에 돕는 자를 붙여 주셨는데, 주님의 인도가운데
비전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도록.
성현자매 - 새로운 일터에서의 사람들과의 관계가운데 생기는 사건을
말씀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새 부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어머니와의 영적 마찰 가운데 침체되지 않고 지혜롭게 잘 대처하도록.
남동생의 구원을 위해.
지은자매 - 낫지 않는 피부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기도해 주세요.
큐티 가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잘 적용할 수 있도록.
미 진 - 어머니와 함께 큐티 할 수 있도록.
이지홍, 가르칠 때 지혜를 주세요.
진명, 희명이를 가르칠 때, 생각지 않은 인간적인 부딛침을
통해 주께서 원하시는 바를 잘 깨닫고 적용할 수 있도록.
오늘따라 수미언니가 더욱 생각납니다. 아흔 아홉마리의 양이 있어도,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더욱 애절하게 찾으셨던 주님의 마음을
감히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그래서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우리 목장 식구 12명 가운데, 특별 손님을 채워 주셔서 12이란 숫자는
채워졌어도, 그럼에도 수미언니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졌습니다.
우리의 믿음 없음을 회개하며, 언니가 교회와 공동체로 돌아오도록
더욱 중보해 주세요. 사랑합니다. 메리, 해피, 홀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