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현일B(85)목장에 부목자 채은선(87)입니다.
저희 목장은 김소래(90), 라영신(88), 유재형(88), 이수명(89), 윤지훈(88), 홍명철(90)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제가 목장보고서를 처음 올려보는데(^^;) 이번 주는 꼭 올려야겠다고 생각하게 된게, 그동안 가족들(구원파)의 핍박으로 교회에 나오지 못했던 소래가 이번 주는 나왔거든요~~ 중보기도실에 소래를 위한 기도제목이 올라오고 목사님과 여러분이 기도해주신 덕분인 것 같아요. 저도 소래때문에 기도가 됐었는데 너무 감사했어요.
소래: 그동안 집에서의 핍박이 너무 심했어요. 집에만 있으면 부모님이 뒤에서 마귀들린 자식, 넌 지옥갈거다, 넌 정신병원가야돼. 등등 우리들 교회 출석을 비꼬는 말과 언어 폭력이 계속 되었고 용돈도 안주셔서 돈을 쪼개, 쪼개서 생활했어요. 그래서 한번은 무릎꿇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는데 너가 지금 미안하다고 하는 그 자체가 잘못이라고 하시고. 이러니 차라리 교회고 뭐고 정말 죽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베란다에서 땅을 치며 울다 밑을 보는데 정말 뛰어내리고 싶더라구요.
은선: 앗, 나도 한때 세상과 하나님 사이의 싸움이 너무 견딜 수 없어서 탄천에서 뛰어내릴까 했었어~` 그 느낌 알겠어..
소래: 근데 나를 데려가실 것도 하나님이라고 하시고.. 그래도 말씀 붙잡고 있으니까 살겠더라구요. 사실 지난 주에 몰래 교회와서 예배드리고 갔어요. 근데 목사님께서 절 위해 기도하시고.. 너무 감동이었어요. 오늘 말씀에서도 어떤 부인은 칼로 협박받으면서까지 핍박받고 있는데 나는 목숨을 위협받는 정도까지는 아니고 그나마 감당할 수 있는 것 같아서 감사했어요.
부모님은 구원파 (기쁜 소식 선교회 - 박옥수)에 다니시면서도 끊임없이 싸우시고, 집안에 전혀 평안이 없어요. 전 어렸을 때 그 교회에 끌려다니면서 맞은 기억밖에 없어서 그 교회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요. 아까 그 부인의 남편을 나중에 중풍까지 걸리게 해서 구원하셨다고 했는데, 저희 부모님을 만드신 하나님이 언젠가 부모님을 구원하실거라고 믿어요..
그리고, 제 주위친구들도.. 돌아보니 다 술, 여자,남자에 중독된 친구들밖에 없더라구요.. 술자리에서 제가 안마신다고 하면 너 왜그러냐고, 정말 독하다고 그러고.. 그래서 너무 힘들지만 그래도 그 가운데서 구별될 수 있었음 좋겠어요.
현일B: 나도 회사 회식자리에서 술 안마신다고 하면 온갖 욕에, 비방에, 여러 수치를 당하고 있어서 그 느낌을 조금은 알 것 같다. 너가 더 힘들겠지만.. 그래도 너 때문에 오늘 내가 너무 은혜를 받는다!! (모두 동의^----^)
재형: 사실 오늘 시험공부하려고 교회안오려다가 큐티말씀에 순종해서 왔는데 정말 너무 많은 것을 얻어가네요.
영신: 저도 이틀 밤 새고 작업하는데 하는 일마다 되는 일이 없다고 불평하고, 예배도 지각했는데 소래를 보니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저도 부모님의 구원을 위하고 있다곤 하지만 이렇게 자유로울 수 있는데 말이에요..
은선: 나는 어제 언니(채은혜84) 결혼식이 있었어~ 힘든 과정거치고 여기까지 우리 가족을 인도하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하기도 하고, 남자친구랑 헤어지는 적용하고 계속 내 옆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게 하시는 것 같아서 슬프기도 하고 이런 저런 만감이 교차했는데 그런 혼돈과 공허 속에서도 소래때문에 기도하게 하시고.. 목원 섬기는게 지금의 내 역할인 것 같아~ 아무튼 소래때문에 너무 은혜받았어..!!
소래가 정말 저희 목장에서 별처럼 빛나는 존재인 것 같아요..
소래의 가정구원을 위해서 계속 기도해주세요..^^
*기도제목
소래: 우리가족에게 잘 참을 수 있도록, 구별된 삶 살 수 있도록, 수련회 참석할 수 있도록.
영신: 바른 생활하고 큐티 잘 할 수 있도록, 울림엔터테이먼트 오디션에 꼭 붙을 수 있도록.
지훈: 단기선교가는데 마음과 재정을 채워주시길, 큐티 잘 할 수 있도록.
재형: 시험 잘 볼 수 있도록, 고정된 인식의 변화가 있기를, 정죄하지 않을 수 있도록.
수명: 지난 주 설거지하는 적용에 이어 빨래까지 할 수 있도록. (엄마의 구원을 위해 적용하고 있답니다^^) 큐티 잘 할 수 있도록.
현일B: 음란한 생각으로부터 지켜주시길.
은선: 모든 것을 다 맡기고 여전한 인내 잘 할 수 있도록, 유혹에 미혹되지 않고 인간적인 외로움 극복할 수 있도록.
오늘 함께 나누지 못한 명철이를 위해서도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