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목장 스케치를 올려봅니다. 목장모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옷도 갈아입고 시원한 물 한잔 먹고 올리는 목장 스케치... 이제 딱 3번째 올리는 것이지만 참 많은 은혜가 되는 시간입니다.
목자님, 부목자님, 목장원들의 얼굴과 때론 웃으며 때론 눈물 지으며 함께 나눴던 얘기들, 그리고 귀한 기도제목들을 정리하고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거든요.. :-)
오늘은 화사한 봄날도 만끽하고 또 식당에는 절대 음식물을 갖고 들어갈 수 없다는
말씀에 순종하고자 목자님의 멋진 드라이빙 실력으로 가까운 skylark으로 향하여
맛있는 음식과 더욱 더 풍성한 나눔을 하였습니다. (저희를 따라온 목장들이 꽤 있었던 것 같습니당.. ㅎㅎ)
우선 한 가지 반성해보는 것은 지난 주에 하나님의 가치관으로 삶의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했던 현주가 오늘 함께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저 스스로부터 기도가 많이 부족했음에 반성을 하게 되었구요 더욱 더 간절함으로 기도해야함을 실감한 시간이었습니다.
우선 목자님의 제안으로 이번 한주 동안 저희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많은 능력과 재능들 때문에 혹은 큐티를 한다는, 즉 말씀을 본다는 교만함으로 인하여 혹시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들에게 철 타작기가 되지는 않았는지를 돌아보았습니다.
목자님을 비롯하여 경미가 어머님께 철 타작기가 되었다는 고백을 하였는데 우리들의 목장 모임도 다른 목장원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것을 말씀으로 훈계하고 가르쳐 들기보다는 우선 그 얘기를 함께 공감해주는 사랑이 있는 목장 모임으로 발전해가자는 굳은 다짐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난 주에 함께하지 못한 남희가 봄과 어울리는 너무도 화사한 노란색 코트와 함께 해주었는데 우선 얼마남지 않은 대학원 시험 가운데 남희가 최선을 다하고 주님께서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주시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남희의 마음가운데 평안과 자유함을 주셔서 결과를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되 스스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성실히 준비할 수 있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5.9-13일에 인터넷 원서 접수가 있구요, 5.15까지 포트폴리오 제출, 5.19에 필기시험, 그리고 5.23에 대망의 면접시험이 있습니다.
교수님의 조언에 따라 10개 정도의 그림을 새로 그려야 하는데 아직 2-3개가 미완성되었다고 하니 영감 있는 좋은 작품 그릴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마음이 많이 분주할 것이라 생각이 들지만 감사하게도 남희는 참 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평안이 나태함과 차후의 인간적인 계획에서 오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평안인지를 말씀으로 빛춰 봐야한다는 깨달음도 허락하신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지선 목자님은 철 타작기에 대해 묵상을 하시면서 위에 말씀드린 목장 방향을 재설정하시는 좋은 시간을 가지신 것 같구요 남희와 정민 부목자님께서 낮은 자존감에 대해 나눔을 하실 때 한 없는 공감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경우에는 과거에 하나님께 받은게 많아서 꼭 무엇인가를 해야겠다는 강박관념으로 내가 이러고 있으면 않되는데 라며 본인을 비하하고 정죄했던 시간들에 대해 솔직히 나누주셨습니다. 자기열심은 많지만 그것이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에 기대에 부흥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솔직한 고백... 그러나 그 후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나서의 큰 변화는 자존감이 회복되었다는 간증 또한 많은 은혜가 되었습니다.
정민 부목자님은 요즘 근로장학생으로의 생활이 많이 분주하신 것 같았습니다. 특별히 목요일은 하루 종일 일을 하셔야 하는데 영육간의 강건함으로 붙들어주시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정민이는 본인을 돌아볼 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정말 하나님을 믿는 것이라기 보다는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을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고백을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위해서 산다고 하지만 결국 자기열심으로 예배 드리고 봉사해서 많이 지치고 지겨워하고 있는 모습을 솔직하게 나눠주셨습니다. (저희 목장원들 뿐 아니라 여러분도 이러한 맘에 100% 공감하실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자신의 자아를 하나님의 훈련으로 더 낮출 수 있도록 기도 분탁드리구요 이번에 제자훈련을 하는데 이 계기를 통해서 정민의 자존감이 회복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경미는 하나님을 잘 믿으며 세상적으로도 잘 나가는 친구를 보면서 한 때에는 나도 하나님을 잘 믿으면 나도 좋은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는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에 대해 조금씩 깨달아가고 있음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역시 가족은 구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말씀하신 목사님의 말씀을 적용하여 경미의 외가 식구들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직 주님을 모르는 이모님, 큰 외삼촌과 작은 외삼촌 가족들이 주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그들에게 말씀이 들릴 수 있도록... 수요일에 간절한 눈물로 드렸던 경미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귀히 보시기 분명 선하게 사용하실 줄 믿으며 여러분도 함께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어찌하다 보니 저의 간증(?) 시간도 있었으나 그 얘기는 나중에 자세히 올리도록 하구요 저는 회사 생활 가운데 좌로나 우로나 치우침이 없이 균형 잡힌 삶을 위해서 기도 해주시고 믿는 자로써 회사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중고등부 교사 제안을 받았는데 마음에 갈등이 있습니다. 제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할 수 있는 제가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긴 목장 모임 끝까지 읽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읽으신 모든 분들이 기도해주시리라 믿고... 우리들교회 청년부의 기도빨이 얼마나 되는지 기대해보겠습니다!!
아울러 중요한 2가지 공동기도제목이 있습니다.
1. 4/19부터 시작하는 제자훈련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17명의 형제, 자매들 정말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그리고 저희를 이끌어주신 ~휴 전도사님을 위해서...
2. 중간고사 기간입니다. 주님의 자녀로써 부끄럽지 않게 시험보는 청년부가 되게 해달라고... 성실하게 준비해서 정직하게 시험보고 그 결과 하나님께 맡기고 온전히 자유로울 수 있게 해다라구...
후배님들... 대학 졸업한지 3년된 선배가 무릎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