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혁민이가 영국에서 잠시 돌아와 목장모임을 함께 가졌어요. 세상적으론 많이 인정받은 생활이었지만 영적으론 많이 다운되어 있네요. 많이들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오늘 형우형이 함께하지 못했는데, 형도 많이 지쳐 있어요. 하나님사랑을 다시금 회복하도록, 스트레스받지않고 기쁨으로 신앙생활하시도록 기도해주세요
목장나눔
장원목자
: ‘염려’ - 전공 5개 기말 걱정. 여기에 몰입하게 돼서 정신 없당.. 마치 무저갱과 같은 스트레스(암울, 우울, 낙심)속에 기도하지 않고는 살 수가없어.
약속의 말씀을 끝까지 붙잡아야 하는데 공부는 하는데도 되는 거 없는 것이 나에겐 기근인 것 같아. 내가 추구했던 당당하고 멋진 삶이 모두 기근이 되버렸는데 나는 여기서 계속 실수를 하고 있는거지. 자꾸 벗어나고만 싶고, 여기서 견뎌야함에도 남방으로 고고씽.. 말씀에서 멀어지니까 불신, 낙담, 염려가 밀려왔어. ‘이것을 해결할 곳은 남방이다’하고 갔지만, 그러나 거기엔 말씀이 없기에 스트레스와 기근을 몰려왔던 거야..
내가 견뎌야 할 기근은 - 이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내하기
(예배가 전부가 되는 삶을 바라보며)
혁민
방학으로 한달 정도 귀국해 있어요. 1월 12일인가 개강이라 수련회에는 함께 못 가네요ㅜㅜ 요즘 세상적으론 너무 좋았어요. 나이도 어린 제가 오케스트라에서 악장(樂長, bandleader)으로 뽑혔어요. 연주도 다니고 세상의 인정을 한 몸에 받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깐 역시 영적으론 안 좋아요. 말씀묵상도 소홀히 하게 되고, 기도도 줄고.. 죄와 점점 가까워져가는 게 제 모습이에요.
문기
오늘 말씀 중에 순서를 잘 봐야 한다고, 기근이 먼저가 아니고 남방으로 내려간 게 먼저라고 하셨잖아요. 내가 약속의 땅을 떠나 점점 남방으로 갔기 때문이라는데, 저에게 이번학기의 기근은 알 수 없는 외로움과 답답함, 무기력감이었어요. 바닥을 기는 성적, 내 옆에 같은공부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고, 그래도 공부가 가장 자신 있었는데 요즘 이렇게 책도 손에 안 잡히고 집중이 안 되는 것..
그런데 지난주에 동생과 부모님을 만나 내가 지금 받는 시련은 있어야 할 것이 온 것이고, 그나마 어릴 때 와서 감사하다는 처방(?)을 받고나서 살아나는 중이었는데 오늘 말씀을 통해 확실히 결론을 지어주셨어요. 제가 2학기 시작하자마자 불신교제를 시작했었잖아요. 하나님의 은혜로 한달만에 헤어지긴 했지만 불신교제에 대한 확고한 생각도 없고, 하나님 없이 너무나도 잘 사는 저의 죄성을 보게 되었었는데.. 그게 지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그걸 잊은 거에요. 자기 죄는 진짜 못 본다고 하는데, 지은 죄도 빨리 잊어먹는 게 사람이네요. 오늘 말씀 들으면서 내가 말씀을 떠나 남방으로 가고 있던 것은 무엇일까 했더니 바로 불신교제였어요. 그로인한 기근이 내년까지 이어져도 사실 할 말이 없는 인생인데, 저는 그건 빨리 잊고 왜 날 이렇게 힘들게하냐고 불평만 해댔더라구요. 드디어 해석이 되었네요ㅠㅠ
기도제목 
이장원
- 약속의 땅임을 믿고 말씀붙잡고 기도생활 놓치지 않기
- 목원들은 위한 기도가 부족했음을 깨닫고 중보기도의 촛불이 꺼지지 않도록.
권혁민
- 믿음이 좋아서가 아니라 계속해서 죄짓는데도 하나님이 참고 이끌어가신 것 믿고 주님앞에 나오기
- 실수가 실패가 되지 않도록
한문기
- 기말고사 끝까지 최선을 다하기
- 염려는 기근을 몰고옴. 혼자있는 상황에서 마음 잘 관리하기.
- 일대일 양육훈련 막바지에 이르렀는데 끝까지 양육 잘받기.
김형우
-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치유되도록
- 영육간에 피곤치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