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소영이가 몸이 아파서 목장에 참석하지 못했어요.
다음 주일에는 꼭 함께했으면 좋겠어요.^^
소영이를 뺀 목원들이 모여서 이번 주도 한 상 거하게 차려놓고 나눔을 했답니다.
민정이언니는 기말 시험을 너무 안좋게 봐서 시작부터 쳐져있었어요. 시험점수뿐 아니라 시험공부 중에도 공부가 잘 되지 않아서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합니다. 지민언니가 말씀을 뜯어먹으라하는데, 뜯어먹듯이 공부를 했느냐 물었더니, 알면서도 잘 되지 않는다고 해요. 지민언니는 이 문제를 두고 매달려서 기도하라고 합니다. 또, 주님을 만나고 완전히 업드려져야 한대요. 하기 싫다는 것은 나의 자유의지이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저도 이번 수능에서 또다시 쓰러졌지만, 저도, 언니도 시험에서 함께 자유해졌으면 좋겠어요.
영아는 시험날 아침에 늦잠을 잤다고 합니다. 늦게라도 학교에 가면 시험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가지 않았다고 해요. 게다가 나중에 알고보니 시험도 원래 알았던 시간보다 늦게 시작했다네요. 평소에 꾸준히 공부를 하지 않아서 시험기간마다 시험에 든다고 합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그럴 때마다 교회에 가서 빨리 말씀을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래요. 목사님 말씀에 견뎌야 할 기근과 풀려야할 기근이 있다는데, 영아는 그저 피하고 싶기만 하고, 모든게 무기력하다고 합니다. 사실 대학도 재수를 하고 싶었지만, 부모님 눈치때문에 입학한 것이라고 해요. 하루빨리 영아가 비전을 찾아, 공부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은희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대요. 처음하는 아르바이트라 감기걸리고 몸살이 와도 참고 열심히 했다고 해요. 하지만 아버지는 은희가 공부보다 일을 하는 것이 마음에 안드시는지, 경험삼아 일주일만 하고 그만두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네 라고 대답을 하기는 했지만, 부모님이 괜히 짜증을 내시는 것 같아서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싶은 생각에 무척이나 서러웠다고 해요. 왜 아르바이트를 하려했냐는 물음에 가끔 아버지가 돈을 벌어보지 않아서 돈의 소중함을 모른다는 말을 하셔서 한번쯤 부#46379;쳐봐도 될 것같아
서라고 합니다. 또, 매번 시키는대로만 하는 것이 싫고, 내 일에 상관하지 마셨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다고 해요. 지민언니는 언니도 부모님에게 순종하고, 낮아지기 싫어서 임용고시를 본 것이었는데, 은희도 언니와 마찬가지인 것 같다고 합니다. 믿음이 없는 아버지의 말에는 그저 네 라고 순종하는 것이 가장 낫다고도 하셨어요. 은희 마음에 부모님께 이기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무척 강한 것 같다고 합니다. 은희가 부모님에 대한 혈기를 버리고 자유해졌으면 싶습니다.
목장모임 시작할 때부터 추욱- 쳐져있다가 김밥에 기운을 차렸던 소연이는 중국에서 지낼 때에 친하게 지냈던 언니에게서 편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 언니는 소연이를 너무 특별하게 생각해서, 소연이에게는 여러가지로 부담스럽게 다가온다고 해요. 지민언니는 그 언니의 구원을 위해서라도 끊어내야 하고, 그 후엔 염려하지 않아도 모두 주님이 책임져 주신다고 해요. 또, 오프 더 레코드로 이야기한 것에서는 수치스러운 상황에서도 하나님만 붙들어야한다고 이야기해주셨어요. 저와 함께 소연이도 수치에서 벗어나길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박지민
입시에 있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수치심이 나을 수 있게..
조민정
아빠에게 순종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계속해서 기도할 수 있도록..
김영아
남은 시험 제대로 볼 수 있게.. /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과 엄마가 원하시는 것을 구분할 수 있도록..
정소연
약 잘 먹을 수 있도록..
진은희
말씀 회복하고, 아르바이트에서 만난 믿지 않는 이성에게 흔들리지 않도록..
류지민
다시 공부시작할 수 있도록.. / 우상이 되는 돈을 주님 앞에 내려놓을 수 있도록..
목장보고서가 제겐 너무 큰 부담으로 다가오네요 ㅠ/
글쓰기를 좋아하지도, 잘하지도 않다보니....
하루빨리 부담버리고 익숙해질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