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목장 목장스케치~
작성자명 [헌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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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6.26
저희 목장은 오늘 용진목자님의 인도로 우리가 의,식,주 중에서 얽매여 하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또한 우리가 즉시 유턴 해야할 죄가 무엇인지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용진
용진형은 의식주 가운데 특히 주거에 대한 집착이 있었다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워낙 일찍 가정으로부터 독립해서 삶을 꾸려오신 우리 목자님은, 독립하고나서부터 스스로의 수입으로 집을 장만하길 원하셨는데 처음에 살던 반지하방엔 옷을 행어에 매달아 놓아도 곰팡이가 슬고 누추해보이고 하는 통해 반듯한 내집을 가져보는 것이 큰 소원이었다고. 이윽고 17평 짜리 강변의 아파트를 마련했을때 그 기쁨은...
그러나 그러한 기쁨은 딱 한달정도만 갔다고 하시네요.
(아, 저이야기는 오래전 이야깁니다. ㅎㅎ)
그리고 쭉정이와 낱알을 통해 우리가 쭉정이가 되어 낱알을 바라볼때 어떠한 느낌이겠는지 물어보시고, 또한 우리가 특히 형제로서 유턴해야하는 죄가 무엇인지 나누게 하셨습니다.
원웅
원웅형은 의식주 중에서 제일 집착했던 식에 대한 사건을 얘기해 주셨습니다.
군대시절을 장교로 복무한 원웅형은, 언젠가 닭백숙이 저녁으로 나온적이 있었는데
당번병으로 부터 식판을 받고 식사를 하고 있을 즈음, 주위를 둘러보니 병장, 상병등 여러 부대원들이 닭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먹는 것을 보고 분개 하셨다고.
내가 우스워?
소대장인 자신보다 훨씬 많은 양을 배식받아간 병사들을 보니 갑자기 혈기가 나셨다고합니다. 그래서 전부 집합시켜서 훈계를 하기 시작했는데, 막상 불러넣고 이야기하다보니 그동안 쌓였던 것까지 전부 나와서 자신의 혈기로 인해 많은 부대원들에게 미안했다고, 지금 생각해보면 다리랑 날개 몇개 더 건져먹을 것을 너무 치사하게 굴었던 모습이 부끄러우셨다고.
그리고 빠져서는 안되는 즉각즉각 돌이켜야하는 죄성으로는 이성교제시에 어느정도 까지 선을 그어야 하는지, 시험이 들때가 많았는데, 죄를 경험하고 회개하는 것보다 안짓고 돌이키는것이 훨씬 감사한 적용이라고 이 동생들에게 강조하셨습니다.
영호
요즘 김일병 사건으로 자신의 부대에 까지 여러가지 압박이 들어오고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은 병장 윤영호. 윤병장이 김일병(같은 후임들에게)에게 복음 을 전했어야 이런일이 오지 않았을 것이란 결론을 얻었습니다. -_-;;
영호는 그러한 스트레스를 주로 먹는 것으로 푸는데요. 바쁜 어머니를 대신해 혼자서 닭갈비를 만들어 먹기도하고, 치즈와 크래커를 사서 간식을 만들기도하고 의외로 아기자기하게 군것질 하는 것을 좋아하는 영호군 이었습니다.
옷입는 것에 대한 집착은 많이 낮아졌는데 워낙 자동차를 좋아하다보니 지나가다가 자동차 매장이 있으면 저절로 고개가 돌아가는 영호. 베엠베나 아우디 같은 차들을 보면 너무 멋있어서 그걸 계약하고 있는 사람들까지 유심히 살펴본다고..
또한 원웅형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성 교제 가운데 유혹 받는 부분이 있더라도
반든시 순결을 지키는 적용을 해야겠다는 다짐.
또한 오늘 말씀을 듣고 자신이 대인관계에서 보이는 태도가 낮아지는게 아니라 내 자신의 교만을 누른채 보이는 가식이었다는 고백을 해주었습니다.
헌태
저는 의식주 가운데 특히 자는것과 먹는 것을 놓지 못하는 삶이 아닌가 생각.
충분한 수면을 위해 강의를 모두 12시이후로 몰아 놓었던 것은 이미 유명한 사실이고;; 사실 요즘 어머니께서 목장나눔과 기타 여러 일 때문에 바쁘셔서 제 스스로 식사를 챙기는 시간이 많은데요.
그럴때 그냥 씨리얼이나 간식으로 때우는게 너무 지겨워서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긴 요즘엔 식사때마다 냉동실의 안심을 꺼내 약간 핏기가 있도록 미디움으로 익힌후 감자가 있음 감자로..아님 쌀밥과 야채를 조화해서 나만의 스테이크로 먹곤하던..그래서 어머니께서 넌 맨날 고기만 먹니 라고.. -_-;
그렇게 식사를 한후 침대에 누워 있는데 그러다보면 자연히 생활예배가 먹고자고의 싸이클로 단순화 되어서 QT를 통한 하루하루의 측정과 적용이 무디어집니다.
신명기 말씀을 보던 중에 모세의 적용과 여호수아의 세워짐을 보고 온유함이란 무엇인가 생각해보았습니다.
어머니께선 믿는 자의 온유함은 인본적인 성격이나 착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네 로서 순종하는 것이라고.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의 혈기를 인정하고 네 로서 순종하는 모범을 보여주었습니다.
모세의 온유는 수십년의 광야의 도피 생활을 통해 얻어진 훈련의 과정으로 우리가 온전히 하나님과 말씀앞에 온유함을 갖기 위해선 연단의 과정을 겪어야한다고.
존경받는 지도자 모세는 수십년의 연단으로 훈련을 받았는데 나와 우리 자신은 단지 몇개월 몇일의 연단속에 가까이는 이 더위에 예배드리는 것 조차도 무너짐이 있음을 부끄러이 여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