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소 전파하는 예수님의 복음에 대한 말씀을 듣고 모인 오늘 목장.. 매주처럼,
다들 기다렸던 마음, 지친 마음, 솔직한 마음을 가지고 모였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고난을 고생 으로 놔두지 않고 단련하여 열매있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성근목자님의 이야기로 나눔이 시작되었습니다^^
질그릇이 되기 정말 힘든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어.
성근 오빠는, 예수님의 세가지 메세지인 회개와 사랑, 그리고 증거하라는 명령을 지키는 것이 잘 안된다는 고백을 했습니다. 인정받고 높아지려 하는 마음을 버려야 하는데, 참 질그릇처럼 낮아지고 깨닫기 위한 기도가 필요하다는 얘기였습니다.
영혼구원이 삶의 목적이 되며, 때를 알고 기다리는 자신이 되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아픔을 함께 느끼고 위로할 수 있도록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겸손히 자신의 죄를 보고 섬길 수 있도록 기도 부탁을 하셨습니다. 저를 비롯해 많은 목원들의 기도 제목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많이 기도해주세요^^
수진언니는 설교 말씀 중에서 강간자, 살인범도 예수님을 믿으면 최고라는 것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고 솔직한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인본주의적 시각으로는 이해되기 어려운 부분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그러한 살인자의 죄, 강간범의 죄가 우리안에 결코 없지 않다는 목원들의 설명을 듣고 죄를 드러내고 말고가 아니라 그것을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는 마음이 진짜 기준인 것 같다는 말에 수진언니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수진언니는, 예전에 비해 설교에 대한 익숙함이 생기고 점점 편안해 지는 것 같아 좋지만, 아직도 모르는 것이 많고 지식이 짧음을 느끼며 지치기도 한다고 고백해주셨어요. 그렇지만 목사님께서 안되는 것은 없다 고 하신 것 처럼, 오히려 내가 먼저 난 안돼, 아직 멀었어 하고 미리 선을 그어버리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십니다. 모두모두 너무예쁘고따뜻한 수진언니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오늘은 지혜나 언니가 은혜롭고 솔직한 이야기들을 많이 나누어주어서 참 감사했답니다^^* 겉으로 죽이고 자신의 죄와 수치를 직접 확인하는 살인자와는 달리, 속으로 너무나 많은 자를 죽이면서도 그 죄를 보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회개했다고 합니다. (이런 고백에 저는 많이 감동 받았어요..저도 그렇기에..)
그리고 수련회에 가서 구체적으로 깨달은 것이 많다며, 특히 애니어그램(자신을 아는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보듯 본 것에 대해 정말 감사했답니다. 자신이 속한 타입이 잘못 생각하는 하나님 중 하나로 부재중인 하나님 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몇년간 자신이 놓고 답답해했던 점이었답니다. 나의 실수였음을 명확히 보여주신 하나님께 감사했다고 합니다..
또한 자신의 특별한 재능, 기질들을 가지고 너무나 교만했던 모습을 보고 회개했습니다. 설교말씀을 통해, 내가 이처럼 교만하기에 많은 사건들을 주시는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저에게 또 도움이 되고 은혜로웠답니다^^ 그러한 자신의 관심영역을 버리는 것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없이는 안되는 것을 알고 좋은 쪽으로 발휘시키는 것이 좋겠다며 웃는 모습에 목원들 모두 그래그래 하며 격려했습니다^^
어린 사춘기 시절, 필리핀에서 놀림을 받았던 것이 마음에 상처가 되어서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자기 보호막을 만들어 놓았던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남들로부터 자기 자신을 방어하면서 닫혀진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어머니로부터도 그렇게 단절되려 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어머니께서 먼저 그러한 부분을 솔직히 물어오시면서, 지혜나 언니 자신도 자기의 방어막을 확인하고 뉘우쳤다는..정말 솔직하고 은혜로운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수련회 박상은 장로님(배아줄기세포 강의하심)도 희귀한 피부병증세로 일년이 되도록 고생한 끝에 모든 것을 주님 앞에 내려놓자 낳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모든 병에는 의미가 있고, 그것을 알 때 치유가 일어날 수 있는 것 같다는 말씀을 기억하면서, 지혜나 언니도 자신에게 그러한 약한 면을 주신 것이 하나님께서 잊지않고 불러주시는 것임을 알 수 있었다고 멋진 적용을 해 주셨습니다!!^^ 끝으로 아직 잘 적응되지 않는 학교에 대해, 계속적으로 기도하며 주님의 음성을 알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상황에 순종하여 성숙하길 기도하기로, 목원들과 함께 다짐했습니다.
지난 한주간, 왠지 안정되지 못했다며 이야기를 시작한 범수오빠는 자신에게 인본주의적인 면이 너무나 큼을 느꼈다고 고백했습니다. 안일했던 자신의 모습또한 고백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처럼, 병이 걸린줄조차 모르는 것이 가장 힘든 사람인데 범수오빠 자신은 자기의 죄를 보고 인정하기보다는 합리화 시키기에 집중했던 것 같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것 역시 저의 부족함과 같았습니다.. 저야말로 이러한 인본주의적 교만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부족한 모습을 보며 정죄하고 판단한 모습이, 남의 모습에서 나의 죄를 보라는 것과는 전혀 반대됨을 알았고 회개해야 겠다고 깊이 깨달은 이야기를 나누어주었습니다. 특히, 수련회를 가지 못한 것이 점점 마음에 걸렸는데, 마침 목사님께서 너 안갔지! 하고 찔러 주셔서 뜨끔!!했다고 하여 모두 웃기도 했답니다^^
수련회 동안 문정언니를 너무나 잘 섬겨준 아경언니... 그러한 언니도, 사실 마음으로 불평하고 답답해하는 마음이 일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렇지만 기도를 하는 중에 네가 그만큼 사랑했느냐 라는 하나님의 물음에 정말 많은 눈물로 회개했다고 합니다. (정말로 제가 본받아야 할 아경언니의 모습... 이렇게 기도하고 울 수 있는 언니의 모습이 너무나 귀합니다.. ) 앞으로 언니가 걸어가고자 하는 사회복지의 길도, 주님이 주시는 지혜와 사랑으로 잘 섬겨나가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모두 아름다운 아경언니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처음으로 목장 보고서를 올리기 위해 다른 때와 달리 펜을 들고 열심히 적었습니다. 모두의 이야기를 더욱 잘 흡수하고 귀기울이게 되는 것을 느끼면서, 진작 이렇게 하지 못한것을 반성했답니다.. 앞으로 러시아 가는 것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우리들 교회에서 이처럼 귀한 지체분들을 만나게 해주심에 눈물이 나도록 감사했답니다.. 남을 판단하는것을 넘어 나를 판단하다가 죽을것 같았던 내게로부터 물러가계셨던 주님이, 내게 진정한 평강을 선물로 들고오시기 위한 것이었음을 예배중에 느끼며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우리 목장식구들 정말로 사랑하고.. 주님안에서 이렇게 묶어주시니 기쁩니다.. 오늘 우리 목장의 진지하고 서로가 살고 살리는 나눔을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완벽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인본주의적 시각이 아니라 주님의 시각으로 볼 수 있기를 기도하며 모장 보고서를 마칩니다..*^^*
우리목장 너무너무너무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