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넘 바쁘게들 살아서꼭두새벽에 일어나 별들을 보고 집에 들어가는 우리 목장 식구들이 간만에 주일 오후 햇살을 받으며정문 벤치에서 나눔을 시작했습니다.^^
목장식구는 총7명인데.. 오늘은 조촐히 성진,은천,혜정과 제가(은영)있어서 쌍쌍 미팅이 이루어질뻔?--->(동성을 좋아하는 자매들과 이성이 좋다는 형제들 사이에 신경전이..ㅡㅡ;; ) 하였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얼굴을 볼 수 있었던(위)혜정이는 병원에 일손이 부족하고 1년차 같은 연배인 동료가 없어서 혼자서 책임지고 할 일들이 많아 힘든 생활을 계속 하고 있고(본인의 말을 빌리자면 이걸 때려쳐 말아.. ^^;;) 윗 분들(?)중에서 계속 갈구는(? ㅡㅡ;; 우리목장 언어순화가 필요한듯..) 분들이 있어서 맘속에서 분이 일어날 때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혜정이 어머니께서 또 입원을 하시게 되었는데 당뇨합병증으로 인해 많이 안 좋은 상태라고 합니다. 병원일도 힘들고 어머니 병간호에 .. (혜정이가 어떻게 그 일들을 감당하고 있는지.. ) 사람의 힘으로 하려하니 더 힘들어지고짜증만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오직 주님만이 우리의 도움이신데 그걸 늘 고백하며 믿고 나아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게 힘든 상황 속에서 지친 몸을 이끌고 교회오는게 참.. 시험꺼리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나와서 말씀들으니 나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얘기합니다. 성전회복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알려주셨기에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직업의 특성상 밤샘도 많고 피를 보는 일도 많아서(무서워..ㅡㅡ;;)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 이외의 사람들과는 대화가 통하지 않아서 힘들고 자연스레 같은 계통의 사람들과만 사귀게되고 결혼하게되고 그런답니다. 그럼에도 우리에게 자신의 삶을 오픈하여 보여준 혜정이에게 너무 감사해요..ㅠㅠ 혜정이의 전문용어들이 어려울때도 있지만 혜정인 말두 잼있게 잘해준답니다. ^^ 특히..수술실이야기...ㅠㅠ;; ... 상상하기가..^^;;
눈에 졸음을 달고 다니시는 우리 목자 (김)성진이는 최근에는 교회오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절반은 아무 생각없이 습관적으로 절반은 책임감으로, 몸이 천근만근인데 목자이기 때문에 올까말까 갈등하면서 왔다는..ㅠㅠ...
고선교사님 말씀처럼 습관을 좆아 종교적 행위로써 나오는 것 같아서 자신을 되돌아 보게되는 게기가 되었답니다.
(하지만, 저같아도 새벽에 출근하고 9시10시퇴근에 집에도 일을 가지고와서 해야하는 상황이면 맘이 원해도 몸이 안따라줄 것 같아요..)
저는 아주아주 바쁘게 사는 목장식구들 이야기를 들으며 너무나 편한 생활을 하는 것아서 찔렸고 내 분량이 요만큼이어서 하나님이 너무 힘든 곳에 취직 시키지 않고 여유로운 곳에 보내신 것 같아 감사하다고 나누었구요 ^^;;;;
전주에 내 정좌감 문제에 대해 나누었는데 이번주 QT말씀을 보면서 많이 회복되었답니다.
오늘은 미소가 아닌 눈물을 보여준 (최)은천이는 남들은 금방 끝내는 과제를 자신은 매우 힘들게 끝내는 게 자신의 완벽주의가 아닌가 싶었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생활이 아니라 믿음생활인데 자꾸만 세상 속에서 성공하려는 자신의 욕심을 보게 되었답니다.
그런 자신을 계속 정죄하고, 그러다보니 말씀을 보면 더 답답하기만 해서 말씀과도 멀어지고, 그나마 형이 계속 연락하고 권면해서 수요예배는 왔지만 토요 찬양팀연습은 올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문제가 뭐인 것 같아?(성진목자님 질문)
문제는 내 안에 있었다고, 누가 날 괴롭히거나 압박하는 게 아니고, 내가 회복되는 길은 에배와 말씀밖에 없는 것은 아는데 잘 안된다고 대답합니다.(나도 이런 부분이 힘들어요. 아는데 몸이 안따라주는.. ㅡ.,ㅡ)
(성진목자님 답변)
하나님과 개인적 만남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루의 일과가 정신없이 지나가더라도 내가 습관적으로 주님과 만나는 시간을 정해야합니다. 습관이 되지 않으면 말씀과 기도생활은 힘듭니다. 그 가운데 깊은 묵상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믿음은 ing입니다. 비젼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지금 어디에, 어느 가지에 붙어 있는지를 항상 점검해 봐야합니다.
관계중심이 아니라 일중심으로 사는 교인들을 많이보게됩니다.
그러나 선교사님 말씀처럼 주님 앞에 섰을 때 주께서 “너는 나를 위해 무엇을 했니?”라는 물음 앞에 과연 무엇을 대답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 핍박 속에 전도하며 순교할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의 사랑.. 십자가의 사랑 때문입니다. 그 사랑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물이 고여 있으면 썩듯이 내가 받은 은혜를 나누고 전하는 사람이 되지 않으면 점점 썩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다주고 없는 것 같으나 많은 것을 가졌고 누렸던 최춘선 할아버지의 일생을 생각해 보기바랍니다.
예배만 드리고 가야했던 (노)수경이는 저번주에 이어 아직도 회복이 되지 않아서 예배나오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남자친구도 아직 말씀이 들어가질 않아서 교회오면 짜증만 내고 힘들다고 하내요.
*** 울목장식구들 기도제목입니다.
혜정이는 어머니의 건강과 병원생활 가운데 순종과 겸손을 배울 수있기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성진이는 직장생활가운데 피곤치 않고 믿음생활 흔들리지 않도록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은천이는 말씀과 기도생활의 회복과 작은형(최수암)을 10월23일 전도축제에 초대했는데 와서 말씀이 들릴 수 있도록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수경이는 말씀가운데 정리되지 않았던 마음들이 정리되고 참 믿음의 문이 열릴 수 있도록, 그리고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도 하나님이 인도하심대로 순종하며 나아가도록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은영이는 아직 전도대상자를 정하지 못하고 있는데 하나님의 맘으로 전할 수 있는 영혼이 보여지길, 용기내서 다가갈 수 있길 위해서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