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종율 목장]의 남흥식입니다.
그 동안 비담철민군이 은혜롭고 버라이어티한 목보를 올려주셨는데 최근 전도한 체육관 관원들을 챙기느라 나눔을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이번 목보는 부족한 제가 올립니다.
<말씀>
- 유종의 미
- 창세기 31:43~55
완전한 화해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가능하지만 구조적으로 그렇게 하지 못할 경우 유종의 미를 거두는 헤어짐을 행하여야 한다.
야곱과 라반의 헤어짐은 유종의 미가 필요한 헤어짐이다.
ㅁ 유종의 미가 필요한 헤어짐은 언제 필요한가
1. 불치의 생색병 ; “내 것이지만 준다.”
- 이세상에 내 것이란 존재하지 않음을 깨닫지 못하고 내려놓지 못할 때
2. 목적지가 서로 다를 때
- 라반 : 육의 고향 (애굽)을 향해있음. 라반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야곱을 두려워함
- 야곱 : 영의 고향 (가나안)을 향해있음.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라반을 섬겼고 결국 라반에 비교해 강자에 위치에 섰음
ㅁ 유종의 미가 필요한 헤어짐에 대처하는 믿는 자의 자세
1. 퇴로를 열어준다.
- 믿지 않는 자(라반)는 돌무더기를 증거로 쌓고 그 이름을 수 차례 바꾸면서 야곱에게 재차 언약을 확인했다. 이것은 자기 자신이 약속을 지키지 않은 전과가 있으며 스스로 온전치 못하고 열등감에 두려워하는 모습이다.
- 믿는 자(야곱)은 라반에 비해 자신이 강자의 위치에 있으면서 오히려 라반을 진정시키며 그가 하자는 대로 해주었고 약속 또한 마음을 다해 지켰다.
2. 예배와 나눔 중심의 삶
- 야곱은 라반과 마지막 언약을 하자마자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형제들에게 떡을 나누어 먹였다.
ㅁ 말씀의 의미
믿는 자에게는 세상의 율법과 언약(저급한 약속)이 필요 없으며 예배와 나눔 중심의 삶으로 충분하지만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율법과 언약이 절대 가치이다.
예수 영접한 이는 저들보다 강자이며 목적지가 이미 다르므로 그저 약자들을 불쌍히 여기고 그저 “옳소이다” 하고 들어주어야 한다.
그것이 진정으로 “라반을 졸업하는 삶”이다.
<나눔의 시간>
이번 주에는 손정동 형제(79또래)가 우리 목장에 등반했습니다. 정동 형제 환영합니다! 우리들 교회 안에서 주님 만나고 새로운 삶을 사는 축복 누리시길.
사정 때문에 함께하지 못한 부목자님, 종국이도 한 주 승리하시고 다음 주에는 꼭 함께 하시길~!
ㅁ 재민: 여자친구랑 헤어졌다.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서 여자친구가 나에게 서운하게 생각했던 점들이 쌓였었고 결국 폭발하게 되었다. 안타깝고 답답한 부분이 있지만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마음으로 좋게 헤어졌다.
인턴을 수료하고 선택한 병리과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나 현미경을 보면 어지러움을 느끼는 결정적인 문제가 발생했다. 원래 과를 놓고 기도했을 당시 정신과를 선택해서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서원하고 정신과를 지원했으나 경쟁률이 높아 떨어졌고 이에 내 할 도리는 다 했다는 마음으로 다른 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몸이 편한 병리과를 선택했다.
한 주 더 지켜보고 어지러움이 해결되지 않으면 병리과를 포기하고 전공을 다시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다.
ㅁ 철민: 토요일에 친구 생일 모임이 있었는데 함께 자리한 부산 출신 여자 동생들의 “오빠야~♡”하는 애교에 녹아 내렸지만 다음날 교회에 데려올 체육관 관원이 눈에 밟혀 눈물을 머금고 일찍 자리를 떠야 했다. (대단한데?ㅋ)
체육관 관장님이 체육관 운영 일로 부담을 준다. 관장님은 나중에 체육관 명의만 자기 앞으로 하고 모두 나에게 넘겨주겠다고 하면서 내가 실직적인 체육관 운영에 적극적으로 임하길 원하신다. 그러나 정작 나는 그 말씀이 신뢰가 가지 않고 딱히 넘겨 받고 싶은 마음도 없으며 체육관 업무에 개인 시간을 뺏기고 싶지 않다. 하지만 오래된 사제 지간으로 맺어진 관계라 인간적인 도리와 개인의 가치가 상충하고 있는 상황이다.
ㅁ 태환 형: 고등학교 졸업하고 시작한 대기업에서의 직장 생활 15년 동안 특별히 이렇다 할 고난 없이 순탄하게 살아왔는데 지금 여자친구와 결혼 문제가 인생에 있어 가장 큰 고난이다.
여자친구 집안에서(특히 언니가) 결혼을 반대하고 있다. 직장 특성 상 원거리 장기 출장이 잦은 편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특히 마음에 들지 않아한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부서를 옮기는 등 최대한 조율해보겠다고 설득했으나 쉽지 받아들이지 않은 상황이다.
ㅁ 흥식: 아버지의 부탁에 시골에 다녀와 집 공사 일을 도왔다. 시골에 대한 안 좋은 생각이 다시 나를 지배했고 혈기와 생색이 올라왔다. 시골에서 돌아오는 마지막 날 어머니와 고모와 함께 예배를 드림으로써 마음이 진정되고 위안이 되었다. 그래도 불신 가정인 우리 집안을 하나님께서 특별히 선택하셨고 점점 변화하고 있음을 느낀다. 믿음의 2세대로서 내가 해야 할 역할을 놓고 기도해야겠다.
재취업이 쉽지 않다. 그래도 게임 회사에서 다시 일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을 번복하고 싶지 않다. 전 직장 사람들로부터 연락이 자꾸 오는데 피하고 싶다. 연락 오는 이들은 친했던 사람들이지만 그들을 통해서 적대적이었던 이들의 귀에 내 소식이 들어가길 원치 않기 때문이다.
아직 내가 잘난 줄 알고 내려놓음 없이 인간적인 방법으로 복수를 꿈꾸고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하는 내 모습이 있다.
ㅁ 종률 형: 최근 부모님 사이에 생각지도 못한 엄청난 사건과 변화가 있었으나 자세한 이야기는 시간 관계 상 다음 주로 To Be Continued. 다음 주 나눔 시간엔 목자님부터 시작할 예정이니 기대하시라~!
<기도 제목>
ㅁ 재민
- 과 진로 문제 하나님 뜻대로 잘 결정할 수 있도록
ㅁ 태환 형
- 결혼 문제 잘 응답 받을 수 있도록
- 동생이 주님 곁으로 다시 나오도록
ㅁ 종율 형
- 부모님 고난 풀리고 난 후 영적으로 나태해지는 데 다시 민감해지고 조일 수 있도록
- 아버지 영혼 구원을 위해. 동생과 함께 아버지에 대해 감사함과 애통한 마음 가지도록
ㅁ 철민
- 체육관 관원수가 많아지도록
- 진수, 철승, 수계, 수원, 철우, 민석, 인석, 성은, 종은, 민우가 교회 생활 잘 적응하도록
- 몸 아프지 말고 건강한 한 주 보내기
ㅁ 종국
- 하루 빨리 형과 동생과 화해해서 단란한 가정이 되길
- 어머님이 하루 빨리 무릎이 좋아져서 활동이 지장이 없기를
- 형이 하루 빨리 시험에 합격해서 원하는 목표 이루길
ㅁ 흥식
- 아버지, 할머니 구원을 위해. 동생이 하나님과의 관계 다시 회복하도록
- 내 마음에 아직 내려놓지 못한 것들 말씀 안에서 적용하고 내려 놓도록
- 직장 문제를 위해
그리고 우리 목장의 공통 기도 제목이자 핵심 프로젝트~!
믿음의 배우자를 위해!
세상적인 이상형을 쫓거나 불신 교제를 하다 상처를 받고
이제는 질렸다며 스스로 이렇게 위로하고 있진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