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녀에게 민주적인 부모인가 억압형(지시 통제적인) 부모인가?
A집사님
과거의 퍼즐이 맞춰지면서 갑자기 놀이터에서도 눈물이 핑 돌 때가 있다. 엄마한테 버릇없이 한다고 아빠한테 엄청 맞은기억, 동생과 다르게 대했던 엄마의 태도 등 사소한 것들이 불현듯 생각나서 왈칵 눈물이 쏟아진다.
자기연민을 가지면 안된다고하는데 자꾸 자기연민을 가지게 된다. 친엄마처럼 키워주셨기에 감사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지만 사실을 알고나니 내 태도에도 변화가 조금 생겼다. 남편은 이 사실을 2-3년전에 알고 혼자 끙끙 앓고있었다가 부부목장에 얘기했었다고 한다.
아이에게 불안한 환경을 주고싶지 않은데 내가 살아온 환경이 이렇다보니 쉽지 않은 것 같다. 지금 둘째를 계획중인데, 남편이랑 나랑 둘다 성품으로 참았다가 폭발할 때가 있어서 둘째를 낳으면 더 심해질 것 같아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