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에 중2딸과 초등학교5학년 아들을 데리고 우리들 교회에 왔다.
야무지고 또래보다 성숙했던 딸이었기에 세상에서 인정받고 잘 키우려고 내 열심을 내어 키웠다 .학교가 멀다고 아침마다 차로 데려다 주었다. 직장맘이면서도 딸이 학교에서 올 시간이면 전화해서 할 일을 체크하는 열혈맘으로 살았다.
남동생과 편애하는 할머니와 동생의 스트레스로 초4학년때 상담치료를 받았다. 그 후로 시댁에서 분가를 했다.
초등학교6학년 때 친구들이 머리에 우유를 붓고, 라이터에 불을 켜서 던지는 왕따 사건이 있었다. 담임선생님께 맡기고 기다렸는데, 학교밖에서 남자 아이들이 딸에게 신발을 던지는 등의 일들이 계속되었다. 그냥 넘길 수 없다고 담임선생님께 얘기했더니 다음 날,관련된 아이들을 불러 사과문을 쓰게 했다.서로 아니다 모른다고 해서 가해자는 찾지 못하고 흐지부지 끝이 났다.
딸은 친구들이 쓴 사과문만 받아서 가져왔다.
중학교는 멀리 배정을 받아 친구도 없고, 겪은 왕따 사건으로 일진인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었다. 왕따의 두려움을 겪은 딸은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 그 친구들과 술, 담배도 시작하였다. 중1때는 술을 마시고 모여 있다가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서에 간 일도 있었다.
이사를 가면서 신설학교로 전학을 시켰다. 중2때는 교칙이 엄격한 학교의 선생님들께 덤비는 행동으로 2번의 선도위원회가 있었다. 초등학교 왕따사건을 조롱한 친구의 뺨을 때려서 학교폭력위원회도 있었다. 흡연으로 특별교육도 받았고 , 저는 딸과 꽃동네로 일일 봉사도 갔었다. 청소년부 김형민목사님의 소개로 간 정신과에서 분노지수가 높고,사춘기 우울증을 알게 되었다. 상담과 약을 먹으면서 간신히 중학교 졸업을 하게 되었다. 고등학교 입학하자마자 흡연으로 선도위원회에서 특별교육, 다시 흡연과 선생님들께 불손한 행동으로 퇴학처분을 받았다.교장선생님을 찾아뵙고, 퇴학대신 위탁교육을 가도록 선처를 부탁드렸다. 고2는 성남 민들레학교로 갔고, 시험만 보러 학교에 갔다.고3때도 학교에서는 위탁을 가라고 각서를 쓰게 했다.딸은 고3을 인문고 위탁교육으로 꿈을 찾아 요리를 시작하였다. 꿈을 찾으니 힘들지만 재미있다고 열심히 배워 한식,양식,중식 자격증을 땄고, 대학 수시접수도 하였다.
우리들 부모학교를 통하여 자녀를 이해하고, 부모의 문제를 보고 가게 되는 귀한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