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9조 나눔보고서
이소영 : 오빠와 남동생의 사이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잘해야만 사랑받을 수 있다는 인식으로 사랑에 대한 불신이 생겼다. 초등학교 때는 뺨을 맞는 등 왕따를 겪고 해서 이런 것이 그림자로 인식이 된 것 같다. 크고 나니까 극복하고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고 결혼을 하고 살고 보니 강박이 나타나 아이들이 어지르고 정리가 안 되어 있는 모습에 분으로 폭발이 된다. 아이가 못하는 모습들에 어릴 적 내 모습 같아 투사가 되고 유치원을 포기해야 할 때 좌절을 맛보았다. 그러다보니 애들 친구들 엄마를 못 만난다. 그래서 우울함이 있다.
임해용 : 없는 존재로 취급을 받으며 부모의 케어가 안 되어 만능 꼴찌, 야뇨증, 허약한 몸, 키 작고 콤플렉스가 많아서 눈치만 빨라졌다. 결혼 후 힘들어지고 우리들 온지 2년인데 목사님의 언어들이 낯설다. 바로 음녀라고 표현을 해대시고...남편은 일 년 반을 외도 중인데 거짓말을 완벽하게 반복한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는 희생적이다. 내 그림자는 크게 사건을 드러내고 싶은 마음이 있다. 어릴 적 친정엄마를 따라 선데이 크리스쳔으로 하나님의 공평하심을 기대했다. 나에게 공평하심이 있단 말인지? 애들이 받을 상처를 계산하고 살다보니 하루하루 힘들다.
양경희 : 자존감 낮게 있는 듯 없는 듯 존재감 없이 컸다. 남편을 많이 무시했다. 이제 혼자 아들과 살다보니 애들이 엄마를 무시한다. 소통이 전혀 안 되고 있다. 둘째를 몰래 가져 낳았는데 이제 와서 25살 먹은 아들을 보며 속으로 왜 낳았을까? 한다. 아버지 죽기 전까지는 열심히 했던 아이가 게임에 빠져 있으니 언제 변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