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설교, 찬양을 통해 말씀 앞에 섭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삶을 나누며 함께 성장합니다.
목장 공동체에서 삶을 나누고 말씀으로 세워집니다.
교회와 세상을 섬기며 복음의 사명을 이어갑니다.
우리들교회를 처음 찾은 분의 새로운 시작을 돕습니다.
우리들교회의 비전과 사람들, 채플 소식을 안내합니다.
신명기 11:1-12
1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그가 주신 책무와 법도와 규례와 명령을 항상 지키라
2 너희의 자녀는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였으나 너희가 오늘날 기억할 것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교훈과 그의 위엄과 그의 강한 손과 펴신 팔과
3 애굽에서 그 왕 바로와 그 전국에 행하신 이적과 기사와
4 또 여호와께서 애굽 군대와 그 말과 그 병거에 행하신 일 곧 그들이 너희를 뒤쫓을 때에 홍해 물로 그들을 덮어 멸하사 오늘까지 이른 것과
5 또 너희가 이 곳에 이르기까지 광야에서 너희에게 행하신 일과
6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에게 하신 일 곧 땅이 입을 벌려서 그들과 그들의 가족과 그들의 장막과 그들을 따르는 온 이스라엘의 한가운데에서 모든 것을 삼키게 하신 일이라
7 너희가 여호와께서 행하신 이 모든 큰 일을 너희의 눈으로 보았느니라
8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강성할 것이요 너희가 건너가 차지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할 것이며
9 또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그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주리라고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10 네가 들어가 차지하려 하는 땅은 네가 나온 애굽 땅과 같지 아니하니 거기에서는 너희가 파종한 후에 발로 물 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 하였거니와
11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1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 여호와를 사랑하라 ♱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여호와를 사랑하려면 첫째, 그분이 행하신 일을 기억해야 합니다.
1절에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그가 주신 책무와 법도와 규례와 명령을 항상 지키라’고 해요. 사랑은 들음에서 시작하지요. 상대방이 어떤 말을 하며 어떤 생각을 하는지 관심 가지고 듣는 것이 사랑이에요. 그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함께 품고 오래 참고 기다리는 것이 사랑입니다. 사랑한다면 듣게 되어 있습니다. 저 역시 남편 생전에는 그의 구원을 위해 죽어지고 썩어지는 적용으로 복종의 언어를 썼어요. 복숭아가 맛이 없다며 던지면 조용히 대답하며 그 복숭아를 주워서 먹었죠. 밥을 다 해놨는데 외식하자고 하면 "네" 하며 나갈 준비를 하고 외식한다고 했다가 그냥 집에서 먹자고 하면 또 "네" 하며 군소리 없이 밥을 지었어요. 남편의 영혼 구원이 가장 중요했기에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에 따라 남편의 인격이 아닌 역할에 순종한 거예요. 제가 의로워서가 아니고 구원을 위한 애통함과 남편을 향한 사랑 때문이었죠.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규례와 법도를 지킬 것을 반복 또 반복해서 말씀하세요. 하나님이 왜 이리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반복해서 말씀하실까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조금만 배부르고 등 따스우면 말씀부터 등지는 것이 죄인인 우리의 본성임을 아시기 때문이에요. 어둠이 빛을 멀리하듯 말씀을 멀리하는 것이 우리의 본성이잖아요. 그래서 2절에 ‘너희의 자녀는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였으나 너희가 오늘날 기억할 것은’이라고 해요. 기억해야 할 사람은 너희의 자녀들이 아니라 바로 너희라는 거예요. 무엇을 기억하라는 것이죠? 애굽에 내리신 열 재앙으로 그들을 종살이에서 건지신 일, 홍해가 눈앞에서 갈라져 마른 땅을 밟고 건넌 일, 그때 바로의 군대는 물살에 휘말려 흔적도 없이 사라진 일이지요. 또 모세와 아론을 거역한 다단과 아비람을 땅이 입을 벌려 삼켜버린 일이에요. 이렇듯 하나님은 강한 손과 펴신 팔로 구원하시지만 자기 힘만 믿고 죄에서 돌이키지 않으면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걸 기억하라는 거예요. 연약한 나를 날마다 인도해 오신 그 은혜를 기억할 때 비로소 하나님을 진정 사랑함으로 그 말씀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 하나님이 지금까지 나를 어떻게 인도해 오셨나요? 강한 손과 펴신 팔로 나를 건지셨음을 기억합니까? 그 은혜를 기억하며 내가 지켜야 할 명령은 무엇인가요?
여호와를 사랑하려면 둘째, 애굽이 아닌 가나안 땅을 사모해야 합니다.
8절에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강성할 것이요 너희가 건너가 차지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할 것이며’라고 해요. 사랑한다면 듣고, 들은 대로 지키려 애쓰게 되지요. 하나님은 일방적인 사랑을 요구하지 않으세요. 이미 베푸신 은혜를 나열하며 그에 대한 우리의 반응을 기다리십니다. 그리고 그 명령을 지킬 때 강성하고 약속의 땅에 들어가 그것을 차지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이 약속의 땅은 9절에 보니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요. 11절에 보니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라고 합니다. 그들이 살던 애굽 땅은 어떤 땅이었죠? 나일강이 범람하면 온 땅이 비옥해지는 땅이었어요. 발로 물 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 하던 땅이었죠. 그런데 가나안 땅은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라고 합니다. 언뜻 애굽보다 열악해 보이는 땅입니다. 그러나 애굽은 인간의 능력으로 물을 대야 하는 땅이고 가나안은 하나님이 주시는 비로 스스로 물을 마시는 땅이에요. 12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고 하지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할 수밖에 없는 땅, 그래서 날마다 하나님을 찾을 수밖에 없는 땅이 바로 가나안인 거예요.
제가 재수생 큐티 모임을 16년간 인도했잖아요. 아이들은 나눔 시간에 대학에만 들어가면 큐티를 깨알같이 하겠다, 열심히 봉사하겠다, 선교를 가겠다 하며 별 약속을 다 해요. 그러다 젖과 꿀이 흐르는 대학에 들어가면 너무도 큰 자유가 주어지니 다들 세상으로 떠내려가더라고요. 그러니 비옥한 땅에서 하나님 없이 사는 것보다 하나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는 제한된 땅에서 사는 것이 우리에게 복입니다.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없으면 아무리 아름다운 땅이라도 멸망할 땅이 되는 거예요. 적용해 보세요.
♱ 사랑하기에 내가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비가 없어도 될 것 같아 내가 탐내는 애굽 같은 땅은 무엇입니까? 이른 비와 늦은 비처럼 때를 따라주시는 말씀을 사모함으로 받고 있습니까?
기복으로 들어간 직장에서 해고당한 뒤 말씀의 인도로 다니게 된 회사에서도 인정 우상을 따르는 모습을 회개한다는 한 청년의 청년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10여 년간 영육이 무너지면서도 간신히 붙어 있던 직장에서 해고당하는 큰 사건 이후 주일 예배 지키기를 소망하는 듯했어요. 그러나 기복을 따라 묻지도 않고 들어간 직장은 애굽의 종살이 같았죠. 저의 전공 경력과 아예 무관한 직무는 정확하고 긴급한 처리가 필요했는데 저는 완고한 상사의 강도 높은 질책에 눌려 실수를 거듭하며 불안과 우울, 무기력으로 점점 병들어갔어요. 교회 공동체에서는 건강을 잃기 전에 그만해도 된다고 권면했지만, 한계 상황까지 제 힘으로 버티다 결국 모든 것을 삼키시는 해고의 심판이 찾아오고서야 출애굽했지요. 직장 고난으로 힘들어하는 다른 사람들을 체휼하지 못한 교만과 악함을 회개하고 세상 성공과 물질을 우상 삼은 저의 거짓된 마음과 믿음 없음을 직면했습니다. 그런데 포도원 농부의 비유를 전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으로 인도함을 받은 지금의 직장에서도 강한 손으로 구원해 주신 주님의 은혜를 잊고 다시금 인정 우상을 쫓다가 번아웃의 심판을 자초했어요. 주말도 쉼 없이 일에 굴종하며 내 힘으로 물 대기에 급급했던 것이 주님의 통치를 믿지 못한 저의 영적 음란이었음을 고백해요. 눈이 심히 피곤하여 제자들처럼 깨어 있지 못하는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교회 소그룹에서 저의 전적 무능과 부패를 나누니 인내와 침묵의 때를 조금씩 분별하게 되어 감사해요. 이제 제 열심의 경계를 허물고 주님이 명령하신 사명의 경계를 잘 지키기를 원해요. 날마다 하늘의 비를 바라는 순종으로 주님의 온전한 돌보심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통치를 경험하며 가길 소망해요. 저의 적용은 ‘사명을 감당하고자 일주일에 세 번씩 운동하며 육의 성전을 세우겠습니다. 매일 아침 업무 전에 관계에 순종하도록 말씀과 기도로 시작하겠습니다.’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멀리 있지 않아요. 강한 손과 펴신 팔로 나를 건지신 그 일을 기억하고 하늘의 비를 바라며 그분의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내 힘으로 물을 대는 애굽 같은 땅이 편해 보여도 하나님이 연초부터 연말까지 눈을 떼지 않으시는 그 땅이 참으로 복된 땅이에요. 그러므로 이른 비와 늦은 비처럼 때를 따라주시는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여호와를 사랑함으로 그 명령을 지켜 행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도합니다.
주님, 주신 책무와 법도와 규례와 명령을 항상 지키라고 하시는데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에 들어가면 고생 끝 행복 시작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배부르고 등 따스우면 말씀부터 등지는 저희임을 뼛속 깊이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저희를 건지신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그 은혜를 주님 사랑의 근거로 삼길 원합니다. 내 힘으로 물을 대는 애굽 같은 땅을 부러워하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볼 수밖에 없는 가나안 같은 환경이 도리어 복된 환경임을 알게 도와주시옵소서. 마음이 미혹되어 다른 신들을 섬기며 절하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고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때를 따라 내려 언제나 주의 함께하심을 경험하며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주의 은혜를 기억하고 약속의 땅을 사모함으로 주님만을 사랑하는 저희가 되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