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작성자명 [반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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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3.21
예수께서 그 당할 일을 다 아시고
나아가 가라사대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앞으로 당할 일을 아시기에
땀이 피처럼 되기 까지 간절하게 기도하셨던 주님께서는
지금 담대하게 말씀하십니다.
곧 임할 고통을 아시는데도
이제는 주저함없이 말씀하십니다.
자신을 찾고 있음을 아시는데도
머뭇거리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들에게 그들의 일을 하도록 물으십니다.
간절한 기도후에 마음에 가지게 된 담대함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검을 집에 꽂으라
베드로를 통해서
은근히 그냥 넘어가도록 방관하실수도 있으셨는데
그 상황을 모면하실 수도 있으셨는데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베드로를 만류하십니다.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이 고통의 길을 아버지께서 주셨음을 고백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길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순응하시는 주님을 봅니다.
내게 필요한 것에만 순종하고
내 마음에 드는 것에만 순종하고
내 생각과 일치하는 것에만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감당하기 힘들고
하기 싫은 일에도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알때에는 순종해야 함을
몸소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환경을 받아들여야 겠습니다.
혹 내게 닥친 환경이 선하신 하나님으로 부터 온 것이 아니라
내 잘못으로 나의 욕심으로 인해서 야기된 것이라고 하더라도
회피하지 말고 자비로우신 하나님이 긍휼하심을 구하면서
그 상황을 인내와 믿음으로 이겨나가야 겠습니다.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니
주께서 나를 위하여
심판하사 신원하시기까지는
그의 노를 당하려니와
주께서 나를 인도하사
광명에 이르게 하시리니
내가 그의 의를 보리로다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을 탓하거나
좀더 나은 환경을 바라보고 그것에 마음을 두기보다는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 가운데서
순간 순간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고
순간 순간 주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순간 순간 주의 말씀 안에서 살아가므로
언제든지 주님의 오심을 즐거워하고
담대함으로 주님을 맞이할 수 있는
글 쓰는 이와 읽는 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