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고가는 자와 끌려가는 자
작성자명 [심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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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3.24
2005/03/23(수)
요18:28:38 저희가 예수를 끌고 가니
전에 나는 누구를 나의 필요에 의해 끌고 다닌 사람이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참으로 주위에 많은 사람을 끌고 다닌 것 같습니다.
나한테 끌려 다닌 저들의 고통이 어떠했을까
이 아침 나는 생각하여 봅니다.
왜냐하면 최근에는 내가 다른 사람들에 의해 끌려 다니는 경험을 하면서
끌고 가는 자에서 끌려가는 자로 바꿔진 나의 상황이
여간 힘이 들지 않음을 알았기때문입니다.
그러나 끌려가는 예수님은 죄가 없이 끌려갔지만
나의 경우는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비록 나에게 문제가 있어 끌려가지만
어린 양 예수님처럼 묵묵히 끌려가야 되겠다는 마음이 생깁니다.
그러나 그렇게 끌려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고
잘 끌려가질 수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
묵묵히 잘 끌려가게 해달라고 간절히 간구하지만 않으면(15:7)
잘 끌려갈 수 없음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오늘도 끌려가는 심정으로 정말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을 만나야만 합니다.
그런데도 끌고 가는 자보다도 끌려가는 자가 낫다고 생각할 수 있었던 것은
결국은 끌려가는 자가 끌고 가는 자를 이기며, 다스릴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기때문입니다.
그래서 끌려가는 내 환경에 머지 않아 변화가 올 것이라 바라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