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십자가
작성자명 [심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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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3.25
2005/03/25(금)
요19:17-30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하늘에서 강생하신 성자 하나님 우리 주 나사렛 예수께서 자기 십자가를 끝까지 지시고 골고다(해골)한 가운데까지 나오셨습니다(19:17). 십자가는 누구든지 싫어하여 다른 사람에게 넘기려고 하는데 우리 주님은 자기 십자가를 우리 죄인들에게 맡기지 아니하시고 우리 죄인들을 위해 친히 지셨습니다. 이것은 죄 없으신 우리 주께서 모든 죄인들을 대신하여 지시는 십자가이었습니다. 죄 없는 자신을 고소하는 자기백성들을 향해 한 마디도 미워하거나 원망하지 않으시고 자기 백성들의 죄를 고스란히 끌어안으시면서 자기 십자가를 지심은 자기 백성들을 진정 사랑하시었기 때문입니다.
사랑 없이는 과연 질 수 없는 것이 십자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내가 미력하나마 내 십자가를 지고 갈 수 있는 것도 내가 무슨 십자가를 지고 갈 수 있는 힘이 있어서 지고 가는 것이 아니고 우리 주님께서 사랑을 내 심령에 부어주시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주 예수의 사랑이 없으면 나라는 자아는 너무나 냉정하리라 만큼 자기중심적이요 이기적인 존재입니다. 이런 나에게 주 예수를 믿어 우러러 받들며 사랑하게 하시고 이제는 주 예수 없이는 한 순간이라도 살지 못하는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내가 이와 같이 주 예수를 믿어 주 예수의 사랑이 나에게 부은 바 됨으로 내가 이제 사랑의 실천을 조금이나마 할 수 있는 까닭은 다름 아닌 오 하늘에서 강생하신 우리 주 예수께서 나 같은 흉악하고 몹쓸 죄인을 위해 친히 이 종이 져야 할 참담한 수취와 고통을 우리 주님 나 대신 지시고 나의 죄를 대신 담당하시었기 때문임을 오늘 또 다시 깨닫습니다.
우리 주 예수께서 오늘 저에게 하시는 말씀은 우리 주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가신 것처럼 나도 우리 주님을 닮아 <나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주 예수여, 종의 십자가가 너무 무거워 날마다 이 종의 심령을 짓누르옵니다. 주여 이 종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주께서 이 종에게 말씀주시어야만이 그리니깐 사랑의 말씀을 들려주셔야만이 이 종이 종의 십자가를 감히 질 수 있나이다.
오, 종을 너무나도 잘 아시는 주시여, 오늘도 이 종에게 은혜를 나려주시어 이 종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실수 없이 잘 지고 감으로 우리 주님 처럼 온갖 비아냥(19:21)과 조롱(19:23-24)을 끝까지 잘 감내함으로 마침내 이 종도 <다 이루었다>(19:30)라고 고백할 수 있는 믿음의 감격적인 승리를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