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켜 있더라
작성자명 [최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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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3.27
요 20 : 1 ~ 10
신림동 고시원에 들어와서 인생 고시공부를 시작한지 5 개월째 입니다.
협소한 공간이지만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별로 깔끔떠는 성격이 아니지만 제 눈에도 깨끗하게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으면 보기가 좋습
니다.저는 일주일에 두번씩 세탁기를 사용하는데 빨래를 해서 잘 말린후 종류별로 개켜서
놓으면 마음이 상쾌 합니다. 저는 10 년동안 교보생명에서 사원교육을 시켰는데, 교육대상이
주로 부녀자들 입니다. 저는 교육하는 포인트가 영업 잘하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옷 잘차려 입고 나오라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자기가 회사에 나간다는것을 가족들에게 먼저
인정을 받으라고 교육을 했습니다. 아내로써, 엄마로써 기본적인 일을 정성껏 해주므로
가족의 협조를 받아서 직장생활을 해야 즐거움이 따르고 능률도 오르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출근할때보다도 집에 있을때 옷도 잘 입어야 하고 깨끗한 차림이어야 하며, 옷과 빨래들도
잘 개켜져 있어야 가족들의 사랑을 받을수 있다고 교육 했습니다.
냉장고도 집안도 잘 정리정돈해 놓으면, 반찬도 조금만 더 신경써 놓으면, 남편에게 좀 더
적극적인 사랑의 언어를 사용하면,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을 아이들이 느끼기 시작하면,
그 다음부터는 온 가족이 나의 협력자가 될것 이라고 교육 했습니다.
직장에 나가는 원초적 목적이 가족을 돌보고 살아가는데 유익을 얻기 위한것인데 본질을
잃어버리고 비본질에 신경을 더 쓰니까 일도 못하고 가정까지 엉망이 되는것 입니다.
요 20 : 7 또 머리를 쌌던 수건은 세마포와 함께 놓이지 않고 딴곳에 개켜 있더라
머리에 쌌던 수건이 개켜 잇는것을 본 요한이 예수님께서 제 삼일에 살아나시리라는것이
생각나서 예수님의 부활을 믿게 되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아직 만나지 못 했지만 항상 주님의 품속에서 말씀의 교제를 나누었던
요한인지라 주님께서 늘 말씀 하셨듯이 부활 하셨다고 믿게 된것 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고 제자들이 시체를 훔쳐 갔다고 소문을 냈는데
만약에 시체를 가져 갔다면 세마포를 벗겨 내어두고 갔거나 머리를 감쌌던 수건을 벗겨내고
잘 개켜 놓았을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 입니다. 아직은 예수님의 부활이 믿음차원에서
완전히 자리매김을 하지 못하고 있을때 입니다.
그것은 아직 어두워서 사물을 분간하지 없는 새벽미명이요, 예수를 살해한 칠흑같은 밤의
세력이 아직 다 물러가지 않았기 때문 입니다.
요한이 수건이 개켜 있는것을 보고 주님의 부활을 믿었지만 부활의 완전한 이해를 못했기
때문에 밖에서 울고 있는 막달라 마리아에게 주님의 부활을 말하지 않았던것 입니다.
제가 아직 부활의 주님을 완전히 만나지 못 했기때문에 삶에 생명력이 약한것 입니다.
제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확실히 믿는다면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았을것 입니다.
부활의 주님이 나의 확실한 구세주이면 영광의 예수님 권세가 내 권세 입니다. 그때는...
아내(남편)이 바람을 피워도 흔들릴 일이 없습니다.
사업이 부도가 나도, 딸이 집을 팔고 외가로 숨어도, 친구가 배신을 하여도, 아들이 원하는
대학에 못가도 믿음이, 신앙이, 말씀안에서 흔들림이 없을것 입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11:25,26)
내가 비록 죽을수 밖에없는 죄인 이지만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면 나는
죽지만 내안에 계신 보혜사 성령이 살아나시므로 나도 자동으로 살아 납니다.
내가 부활할수 있을까 하는 염려는 사단이 주는것 입니다.
예수와 함께 죽은자는 예수와 함께 다시 살아 납니다.
나의 죄를 대신 지시고 돌아가신 예수께서 다시 사신 부활의 아침 ! 입니다.
죄와 사망을 이기시고 살아나신 예수님을 찬양 합니다.
이것을 네가 믿느냐 ? 는 물음에 대답만 하면 됩니다.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본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이 나의 구세주이심을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을 얻습니다
수건이 개켜 있는 빈 무덤은 우리의 소망 입니다. 할 렐 루 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