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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명
[유영진]
댓글
2
날짜
2019.10.27
#묵상일지 2019-10-27 주일
선지자와 꿈꾸는 자 / 가족과 친구의 유혹 / 진멸해야할 성읍
이스라엘은 선지자나 꿈꾸는 자가 이적과 기사를 보이며 다른 신을 섬기자고 유혹한다면 그들을 죽여 악을 제해야 합니다. 유혹하는 자가 가족이나 절친한 친구더라도 돌로 쳐 죽여 본을 보여야 합니다. 성읍 주민이 유혹에 넘어간 것이 증명되면 성읍 전체를 불사르고 진멸할 물건에 손대지 않아야 하나님의 자비로 번성할 수 있습니다.
#묵상합니다
1. 이단에게 속은 경험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이름을 나의 필요와 욕구를 채우는데 사용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13:1-2)
믿는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할머니 따라 도교에 오래 연결되어 있었고 요가와 탄트라에도 오래 관심을 가졌습니다. 장손 집안이어서 불교와 유교 의식에도 익숙해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공작왕, 총몽, 공각기동대, 시티헌터 등 일본 애니메이션에도 심취해서 지냈고 지금도 저녁 11시면 네이버웹툰, 12시에도 깨어있으면 다음웹툰 본방사수하곤 합니다. 약간 불분명하고 다른 이유들도 있지만 중학교 때부터 과학, 공학적인 접근과 해법에 빠져들면서 교회와 멀어지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인지하기 곤란하고 전달하기 힘든 믿음보다 상대적으로 증명하기 쉽고 누구나 보편적으로 접하고 누릴 가능성이 높다는 면에 끌렸습니다.
수많은 고난과 먼 길을 돌고 돌아 여기까지 왔지만 지금도 저로서는 당장 구원과 연결하지 못하는 많은 사건과 상대에 대해서 순간적으로 제가 아는 범위의 공학적인 해법을 들이대는 습성이 남아 있습니다. 토요일이어서 50+남부캠퍼스에서 학습자 각자의 웹사이트를 구글을 활용해서 구축하는 것을 진행했습니다. 끝나고 보니 전체 결과에 대한 필요와 욕심의 제 의로 너무 무리하게 밀어붙였다 싶기도 합니다.
2. 내가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눈치를 보는 가족이나 친구는 누구입니까? 내가 단호히 처단해야할 내 안의 죄악은 무엇입니까? (13:6-7)
어제 교회에서 자녀들 때문에 목사님과 선생님들이 심방을 와주셨습니다. 과거에도 제가 객관적일 수 없다는 생각은 많이 했지만 믿음이 없었기 때문에 가정의 최후의 보루는 저라고 알고 살았습니다. 항상 지켜줄 수 없는 것도 알고 있어서 더욱 명료한 기준과 절차에 대한 욕심을 내었던 것 같습니다. 그로 인해 이제는 저도 교회에 와있지만 그간 자녀들에게 쌓인 부분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저는 여전히 객관적일 수 없어서 아내와 자녀들의 눈치를 보게 됩니다. 선생님들의 방문과 의견에 감사하면서도 툭툭 튀어나오는 자신도 여러번 보게 되었습니다. 큰 아이와 전화도 문자도 되지 않아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 안의 문제들을 제대로 알게 되는 때 아이와의 소통이나 지혜를 주실 것을 믿습니다.
3. 여행을 할 때 우상숭배 문화의 상징물을 구입하여 집안에 진열한 적이 있습니까? 내가 쉽게 이끌리는 세상적인 호기심은 무엇입니까? (13:14-17)
현관 문 곁에 한평이 안되는 서재에서 오래 지냈는데 여러해전에 인사동에서 향을 조금 선물 받아 몇번 피워놓은 적이 있습니다. 뒷쪽이 트여 있어서 별 문제는 없었고 종교적인 의미를 부여하지도 않았지만 아내가 질색팔색해서 버렸는지 그 후로는 찾아보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ICT 관련 일을 해서 그런지 망치 든 사람은 튀어나온 못대가리만 보인다고 저는 디지털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온갖 세상일에 호기심을 갖고 있습니다. 몇번 해결이 잘되자 보이는대로 들이대보는 습관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스마트워크, 온라인마케팅, 소셜미디어, ... 앱이나 웹서비스를 보면 꼭 먼저 써보고 여러모로 분석을 해봐야 직성이 풀리곤 합니다. 과하게 몰입한다 싶을 때도 있지만 먹고 사는 것과도 밀접해서 쉽게 내려놓아지지 않습니다. 어제도 가까운 호텔 일식당의 온라인마케팅 자문을 갔다가 페이스북 프로필 얼굴 사진 거는 문제로 강박적으로 구는 자신을 보았습니다. 옴니채널 구축을 위한 허브사이트를 만들어 드리겠다고 하고 적당히 일어나 나왔습니다. 그 자리에서 제가 욕심을 더 내었으면 좀 불편해질 수도 있었을듯 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 그 불량한 성읍의 모든 것을 진멸하라고 하십니다. 불편하더라도 기준을 명확히 하고 지킬 것을 분명히 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감사합니다
학습자 전원이 나름 유용한 웹사이트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자녀들 일로 교회에서 목사님과 선생님들이 귀한 주말시간을 내어 찾아주셨습니다.
아내와 정말 오랜만에 둘이서 저녁 외식을 했습니다.
#적용합니다
큰 아이에게 다시 부드럽게 연락해보겠습니다.
#기도합니다
사랑과 공의의 주 하나님 ... 세상 성공에 이끌려 방황하던 저를 가족 가운데로 말씀으로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유혹에 넘어갈 준비가 항상 되어 있고 또한 항상 세상을 유혹하며 살아온 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마음 가운데 떠오르는 유혹들을 진멸하며 말씀 만으로 살아가는 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목록
박윤업
2019.10.28
토요일 사이트 도구 교육 너무 좋았습니다 궁굼한 점 확실히 풀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습니다 이번주도 늘 그랬듯이 하느님의 가호가 선생님과 같이 하시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원드립니다 아멘
박원순
2019.10.28
삶의 작은 것 하나하나 세세히 묻고 가시는 부목자님의 묵상을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