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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그 이름을 예수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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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명
[유영진]
댓글
1
날짜
2020.01.08
#묵상일지 2020-01-08
모세의 법대로 / 주의 구원을 본 시므온 / 비방 받는 표적
태어난 지 8일째 되는 날에 아기 이름을 예수라 합니다. 그리고 요셉과 마리아는 정결예식을 행하고자 아기 예수와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갑니다. 시므온은 성전에서 예수님을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며 #039이방을 비추는 빛#039이 되실 것을 선포하고, 예수의 부모을 축복합니다.
#묵상합니다
1. 율법의 요구를 지키신 예수님처럼 내가 가정과 일터, 교회에서 따르고 지켜야 할 질서는 무엇입니까? (24절)
>> 아이들 방학 전에는 밖에 좀 나가라던 아내가 방학이 시작되니 거실 한가운데 좀 버티고 앉아있으라고 합니다. 돈 벌러 나가서는 사회의 룰을 지키며 다녀야하는 것처럼 안에 있을 때에는 아내의 말을 잘 들어야하는데 노력이 좀 필요합니다. 굶자면 함께 굶어야 하고 (체중이 ... ㅡㅡ) 맥스봉 훔쳐먹다 걸려서 한 소리 듣고 딸기우유 남은 것 털어먹고 눈총받고 만두 튀기러 갑니다. 빗 속에 장보러 나가자고 하면 따라나가서 항목에 따라 지불도 하고 사실 요즘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바깥 공기를 못쐬는 날도 있습니다.
조합 총회를 해야하는데 의욕 있으신 분들이 많이 들어오셔서 1월에 하는 것이 조합에 기회인 것 같아 조바심이 났습니다. 설 전에 많이 바쁜 이사장님을 기다리지 못하고 안건모집, 일시설문, 장소설문을 하면서도 통화는 왜 그리 쑥스러운지 어려웠습니다. 비공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면 하지 말라고 강의하면서 조합원 참여가 지지부진하니 단톡방을 제 손으로 열기도 했습니다.
목장에서 혼자 부목자를 하다보니 자정이 넘고 1시가 되어도 일어나지 못하면 다음 날 오전 일정 생각하면서 안절부절 했습니다. 어려움을 말을 안하고 모양새 잡다가 갑자기 뛰쳐나가 제대로 망가진 모습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제가 익숙한 쪽으로만 강박이 있어 가정과 일터, 교회의 질서를 따르지 못하고 저도 이웃도 힘들게 할 때가 많습니다.
2. 나는 말씀으로 성령의 지시를 받으며 주님의 위로와 구원을 사모합니까? 아니면 사람들의 위로만 구합니까?(25~26절)
>> 새벽에 일어나 가족들과 나눔 전에 묵상을 끝내고 일지를 올리고 나면 하루가 흔들림이 적고 정갈합니다. 좀 힘든 일이 있어도 말씀에 거슬림 없이 배려하고 나누면서 하루가 살아집니다. 묵상이 늦어지면 정리가 안된 채로 기준 없이 몸에 익숙한 것으로만 하루를 살려고 하니 작은 것에도 부딪히고 흔들립니다. 그럴 때면 사람의 위로를 구하게 됩니다. 목장카톡방에 나눔 올려서 톡 반응이 있으면 기분이 좋고 목자님 빨간펜 마저 없는 날이면 좀 휑하지만 마음이 무겁지는 않습니다.
가정에 대한 꿈을 접고 날마다 교육하고 봉사하고 좋아하는 일에서 사람들의 위로를 구하며 살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시므온처럼 의롭고 경건하지 못하고 사람의 위로를 기다리며 살았는데도 이런 날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때는 없던 아내와 아이들이 모여앉아 말씀으로 나눕니다. 주께서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저를 평안히 놓아 주십니다. 제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 문중의 영광이니이다.
3. 나에게 예수님은 구원의 표적입니까? 비방의 표적입니까? 예수님을 향한 불신과 비방의 마음이 드러난 적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 (34~35절)
>> 당신의 행적에 대해 들을 때마다 그렇게 사니 비방의 표적이 되지 ... 할 때도 많았습니다. 이제는 그 삶에 제 지나온 삶과 현재가 대비되어 비추어지니 구원의 표적이 됩니다. 페이스북 그룹에 퀴즈를 걸면 답에 대한 설명을 입력해둡니다. 순탄하게 맞을 때는 나타나지 않다가 틀리면 참고가 됩니다. 무슨 하나님의 아들이 ... 했던 마음이 그렇게 가장 낮고 험한 곳에서 십자가까지 오르신 하나님의 뜻이 느껴집니다. 페이스북 그룹에서 판매가 가능한 것을 알면서도 광고와 판매글에 지친 유저들을 보호하겠다는 마음에 오랜 동안 가르치지도 언급하지도 않았습니다. 상황을 통제하고 할 수 있다는 마음이 오래 자리잡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잠들기 전에 어린잎차 한잔에 제 두시간을 판매한다고 먼저 올렸습니다. 판매에 애닳아 하는 분들의 숨이 트이기를 소망합니다. 제 모양이 이래저래 좀 우습게 되었지만 ... 이제는 제 손을 떠난 일이니 어디를 향해 가든지 주께서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감사합니다
가정과 조합, 교회의 질서에 순종할 마음을 주셔서
다시 이룬 가정으로 위로와 구원을 주셔서
모양새를 하나씩 내려놓을 수 있게 해주셔서
#적용합니다
그룹에 올라오는 판매글을 유닛으로 묶어 잘 챙겨드리겠습니다.
#기도합니다
사랑과 공의의 주 하나님 ... 저를 구원하시고자 율법의 요구를 따르시고 죄를 대속해주신 당신을 기억합니다. 공동체의 질서를 따르고 말씀으로 성령에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사람의 위로에 매달리지 않고 주의 위로를 사모하며 의지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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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원
2020.01.08
유영진교수님 모든 분들의 원하는 바를 모두 채워주실 수 없는것 같습니다. 결국은 빈수레로 왔다가 빈수레로 돌아가는것이 인생이라고 하지요 그저 평안속에 거하시고 소소한 행복을 누리시는 것도 좋은 일 같습니다. ^^ 오늘도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