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샬롬!
태국에서소식 전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이또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년 동안이나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넘겨주시니"(삿6:1)여호와의 목전에서 죄만 지었던 사람인데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들 교회에서7년 동안 양육시켜 주셔서 태국 선교사로 파송 받은 부부입니다.저희부부 기도후원자들 덕분에태국 방콕에서 더위와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하며 정착하고 있습니다. 이곳 방콕에서도 여전한 방식으로담임 목사님의 설교말씀과 매일 부목사님들과 초원님들의 새벽큐티 말씀을 듣고 많은 은혜 받으며 홈페이지에서 목장 나눔과 기타소식들을 접하고 있습니다.
이곳 사역지에 오자마자 개척교회 사역을 위한 첫걸음, 타이언어 학습에 최고의 비중을 두며 틈나는 대로 여러 가지 사역에 필요한 리서치를 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슬픈 일은 방콕에 집을 구하고 태국어학원 정하고 공부하기시작하였는데 파송 받은 지 한 달 만에 저희 어머님의 갑작스런 소천 소식에 슬픔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우리들 교회에서 장례예배를 드리게 되었는데 특별히 김형민, 이태근, 송민창 목사님을 비롯하여 많은 목자님들과 집사님들이 찾아와 예배를 드려주셔서 큰 힘과 위로를 받았습니다. 이번 어머님 장례과정을 지켜본 믿지 않는 저희 남매들과 친척들은 우리들 교회의장례예배와 섬김에 감동을 받아 복음의 문이 열리게 되는 구원의 사건이 되었습니다. 또한 선교사로 떠난저희 부부를 조금씩이나마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태국으로 나가며 제일 마음이 무거웠던 것은 자녀들의 미래 걱정보다도 홀어머님을 요양원에 두고 가는 것이었습니다.그런 저를 이제 걱정하지 말고 앞만 보며 주의 일하라고 어머님은 급하게 천국 가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홀어머님을 두고 선교 나가는 것이 마음에 걸려 망설이다가 파송 일주일 전에 선교 간다고 말씀드렸더니 어머님은 진심으로 기뻐해 주셨습니다. “잘 했다. 내 아들! 이제성공했구나!” 하시며 뜻밖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김양재 담임목사님이 말씀하시던 매사의 구속사적인 해석이 이런데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저희들 마음은 출국한 김에상중에 황망한 마음을 위로해 주신 분들께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었지만 다시 방콕으로 바로 돌아와 언어 학습모드로 전환했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배우는 언어훈련에 집중! 또 집중하고철저한 예습 복습을 하고 있습니다. 자음 44개, 모음 32개와 5성 발음의타이언어의 조화! 지금은 마냥 신비로울 지경입니다.
현재의 사명은 언어훈련입니다. 주일 예배는 언어를 배우는동안만이라고 생각하며 방콕한인연합교회에 출석하고 오후에는 마하타이센터(빈민가 아이들 돌봄 센터)에 현지 아이들 주일 오후예배를 도우며 협력하고 있습니다. 방콕에계시는 선교사님들이나 한인 기독교인들도 우리들교회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들교회를 다녔다고 하면‘큐티하는 교회’, ‘목욕탕식 나눔’ 등, ‘김양재 목사님을이야기하며 저희를 처음 보면서도 인정해주는 것을 보면 자부심도 느끼고 혼자가 아니라 우리들교회 얼굴이라는 생각에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그래서 큐티인을 자랑하며 함께 공동체 큐티 모임을 자연스럽게 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5월부터 몇몇 선교사님들과 방콕 연합교회 교민들이 참석하는 셀에서 1주일에한 번씩 큐티로 저희들의 찌질함을 나누려고 하며 이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꼭 함께 기도부탁 드립니다.
고난 중에 계신 분들은 한국뿐만이 아니고 여기 태국의 선교사님들과 교민들의 가정에도 많아 보입니다. 특히 게이천국의 태국 방콕사회와 마하타이센타(빈민가센타) 현지의 아이들을 보면 가정이 무너지고 있는 것을 자주 목격하곤 합니다. 이곳태국 방콕에서도 우리들교회에서 양육받은 대로 큐티 나눔을 통한 회복을 기도하며 복음이 전해지길 소원합니다. 저희부부의 약재료와 목장모임의 나눔을 통해 5월부터 시작하는 큐티 모임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도합니다. 현지 사정에 맞도록 큐티 모임의 상황화, 복음화 작업이 하나님의뜻 가운데 인도되기를 원합니다.
지난주는 태국 최대의 축제 '쏭크란 축제' 기간이였습니다.300여명이 축제를 즐기다 죽었다고 하는데 극렬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큰 축제이기도 합니다. 쏭크란축제가 크나큰 행사이긴 하지만 기독교 입장에서 복음적으로 보면 여호와의 목전에서 죄를 짓는 행사인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다시 한 번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님과, 장례식에 찾아와 위로해주신 분들과, 기도로 물질로 이름없이 빛없이 정기후원을 해 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복음 전하는 사명으로, 기도로 보답 하겠습니다.
<기도제목>
1. 여전한 방식으로 생활예배를 드리고 날마다 큐티하며 내 죄보고 회개하도록...
2. 5월부터 시작하게 될 큐티 모임이 순적하게 잘 이루어져서 훼파된 가정이 살아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기를...
3. 현지 언어훈련과 문화를 잘 습득하고 적응할 수 있는 지혜가 더해지도록...
4.사역을 위한 현지인 동역자와의 만남이 이루어지도록...
길호만 허현경 선교사 올림 2015년 4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