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호만선교사님_선교소식_방콕에서_PDF.pdf (사진들이 들어 있습니다)
“빨리! 빨리!”가 안 됩니다.
23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24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눅:8:23~24)
지난 주 큐티 말씀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라고 하시는데 이 길은 쉽지 않습니다.
날마다 큐티하며 기도하지만 죄 많은 인간이라 십자가 적용은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큐티마저 하지 않으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것이 인간의 욕심입니다. 그래서 공동체가 필요한 가 봅니다. 우리들 공동체는 정말 부럽습니다. 이곳 방콕에서는 아직 공동체가 활성화 되지 않았습니다. 쉽지 않지만 몇 몇 선교사 가정을 위주로 기도모임과 큐티가 곧 활성화 될 것 같습니다. 중보기도 요청합니다. 저희 부부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홈페이지를 통해서 교회 소식과 나눔을 보고 우리들교회 사역과 목장공동체를 위해서 중보기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메르스 상황 아래 매우 힘들게 보내고 있는 실정을 목장 보고서와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별 탈 없이 지나가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태국의 가장 더운 3~5월을 보내고 어느덧 7월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 올 3월 입국하고 날씨 적응기간으로 전쟁을 치렀는데 지나고 보니 이곳 방콕도 ‘50년 만에 오는 더위’ 였다고 합니다. 세계 도처에서 엘리뇨 현상 때문에 가뭄과 이상 기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곳도 예외는 아닌가 봅니다. 덕분에 적응 훈련 잘 받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기도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언어훈련도 박차를 가하고 있고 이제 생활 태국어로 조금은 현지인과 의사소통을 하고 몇 개월만 지나면 말하고 듣고 하는데 자심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들 교회의 놀라운 능력인 솔직한 죄고백의 나눔을 자유롭게 하기엔 아직 시간과 노력이 더 필요한 듯 합니다. 그러나 언어훈련이 제일의 사역이라고 생각하고 더위와 싸우며 노력하다보면 내년에는 지질한 나눔을 할 수 있어서 저희 부부의 약재료를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 저희 부부가 협력하고 있는 방콕시 마하타이 센타 H항공사 부기장님 한 사람의 후원으로 유지하고 있고, 부족한 것은 그 때 그 때 하나님이 채워주시고 있습니다,
여전한 방식으로 방콕시 랑캄행 지역의 저소득, 빈민가의 아이들 위주로 매 주일 오후 3시에 모여 예배를 드리고 매일 방과 후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 가지 기도 제목은 현재 위치한 마하타이 센터 장소가 여건이 좋지 않아 이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빈민가 콘도 1층을 임대하여 쓰고 있는데 공기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주변 여건이 더러워서 개미를 비롯한 벌레들이 너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저렴하고 좀 더 넓은 장소로 이전되기를 소망합니다.
2. 죄 고백의 놀라운 능력과 훼파된 가정이 살아나는 모습을 한국에서 목격했듯이, 이곳 태국에서도 무너진 가정이 살아나고 갈라진 가정이 다시 합쳐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트랜스젠더, 레즈비언, 게이, 혼혈 천국인 이곳에 가장 필요한 것은 가정이 바로 세워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의 능력과 큐티 선교의 저력으로 모계사회의 무너진 태국가정이 깨어나는 기적을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부부의 죄패와 고난으로 사람을 살리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태국에서 얼굴 예쁜 여자 절반 이상이 게이라고 봐도 틀리지 않습니다. (사진과 같이 예쁜 여성들의 공연을 보면 거의 다 남자라고 보면 됩니다. 기념 촬영을 하자고 이야기 하면 남자의 굵은 목소리가 냅니다,)
3. 지난 주 에는 태국의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은 짱왓(도)에 가서 어린이 사역을 했습니다.
방콕시에서 동쪽 방향 캄보디아 국경 근처로 차로 8시간 가야 하고 거리는 약 600KM 떨어진 곳입니다. 시사켓 짱왓(도, 한국의 경상도와 비슷, 아직 교회가 10개도 안 되는 지역)은 주로 벼와 밭농사와 고무나무를 경작해 주 수입원이 되는 곳입니다. 도민의 95% 이상이 불교이고 아침마다 스님들이 동네를 방문하면 주민들은 음식과 과일 등으로 시주를 하며 복 받기와 자식 잘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불교는 현지인들에게 뿌리 깊은 신앙이고 문화입니다. 아이들도 부모님을 그대로 따라 합니다. 이곳 시골 아이들은 도시의 아이들과는 다르게 순진하고, 게임이나 tv 시청보다는 함께 놀고 뛰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방콕시에 있는 아이들에 비해 미디어나 게임으로부터 덜 노출되어 있어 순수하고 순진합니다. 아이들 마음이 백지 상태라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천지창조 하나님을 이야기하고 예수님의 구속사를 이야기하면 액면 그대로 받아드리고 있습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다 보면 이들이 커가면서 그리스도인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저희가 방문한 지역은 시사켓 짱왓(태국은 77개의 짱왓(도)가 있음)의 시골마을인데 교회가 없고 예수님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부지기수 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인지를 몰라 믿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말씀의 홍수 속에서 사는 한국과 달리 매주 말씀을 듣지도 알 수도 없는 이 곳 현실이 안타까웠습니다. 기독교가 1%도 안 되는 이곳에 아이들은 소망이 있습니다. 간절한 바램은 이곳에 교회가 곧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이곳은 현지인들이 교회를 가고 싶어도 교회가 없어서 갈 수 없고 도 전체를 통 털어 10개도 안 되는 교회는 힘이 미약하여 시골까지 영향을 미칠 수 없습니다. 태국 교인들은 전도의 열성이 없고 느슨합니다. 더운 나라라서 문화적으로 “빨리 빨리“가 안 됩니다. 축구공 한 개 만 있어도 남녀 아이들 모두가 운동장에서 신나게 뛰노는 아이들입니다. 올 10월에 다시 만나기로 아이들과 약속을 하고 3일의 일정을 마치고 내려왔지만 계속 기도해야 하는 지역입니다.
4. 저희 부부는 태국의 공식적인 기독교 단체에 가입하여 합법적인 선교사 비자를 받으려고 합니다.
군부 정권으로 바뀐 태국은 비자없이 체류하였던 선교사들을 다 추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비자 연장을 위해서 3개월마다 이웃나라를 방문하면 쉽게 해결 되었지만 지금은 군부 정권이 이를 전면 철회하여 모든 외국인들이 태국에 체류하기가 까다롭고 어려워졌습니다.(사진은 태국의 기독교 단체 CCT 전경). 관광비자로 들어와 언어비자로 머무를 예정이긴 하지만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비자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선교의 가장 첫 걸음입니다. 그래서 선교사 비자가 나오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5. 이번 소식은 여기서 줄이고 곧 다시 소식 올리겠습니다.
저희 부부 부족하지만, 이름없이 빛없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보답으로 더 열심히 언어훈련 속히 마치고 불교의 나라 태국에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서 전력투구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구원의 방패와 투구를 지원해 주신 우리들교회 김양재 담임 목사님과 여러 기도 동역자분들게 감사드립니다. 메르스와 가뭄! 각종 질병과 고난 빨리 지나가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기도제목>
1. 여전한 방식으로 생활예배를 드리고 날마다 큐티 하며 내 죄보고 회개하도록...
2. 시사켓 지역에 교회가 개척 되기를~
3. 방콕에 목장공동체가 활성화 되기를~
4. 현지 언어훈련과 문화를 잘 습득하고 적응할 수 있는 지혜가 더해지도록...
5. 사역을 위한 현지인 동역자와의 만남이 이루어지도록...
6. 합법적인 태국 정부의 선교사 비자를 받을 수 있기를~
길호만 허현경 선교사 올림
2015년 7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