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s letter 17번째
2017.02.07
안식년
작년 한해 개인적으로 많은 변화들과 변수 속에 마음과 생각이 정리되지 못하여 이렇게 오랜만에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엄마가 루게릭이란 병을 확진 받고 투병 하신지 1년여가 지났고병세가 평균보다 빨리 진행이 되면서 어쩌면 마지막이 될 것 같은 시간을 엄마 옆에서 보내기 위해 안식년으로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저와 저희 가족을 위해, 그리고 하나님께서 계속 일하시는이 땅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베이*
믿음의 고백으로 복음을 받아들인 베이*의 소식을 전한 후 여름 이후로연락이 끊겼었습니다. 가족이 이 아이의 달라진 점들을 알아채고 가깝게 지냈던 기독교인들과의 교제를 끊기위해 다른 집으로 이사도 하고 연락도 끊게 했던 것 같습니다. 주변에 나눌 이 없이 홀로 힘들어하진않을까 걱정 속에 그 누가 됐건 주변에 끊이지 않고 말씀을 나눌 친구를 붙여달라고 기도했었습니다. 그리고지난 달, 저희 회사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한 미국 가정이 우연히 베이*을 만났고 아랍어 과외를 받으며 교제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원래집 밖에서의 활동에 대해 베이*의 아빠가 많은 제약을 두는데 이 가정은 아기를 데리고 공부하러 움직이기어려운 상황이라 외출을 허락하게 된 환경이 되었습니다. 이 소식에 참으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계속해서 베이*이 복음을 듣고 말씀을 나누는 환경을 허락하시고 그믿음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싸ㄴ 하자ㄹ 마라ㅎ
제 언어선생님이었던 싸ㄴ는 지난 여름 갑작스럽게 결혼을 결정하고 시리아로 돌아갔습니다.
친아버지가 없는 고아에(엄마가 살아있어도 아빠가 없으면 고아) 전화로 교제하던 사람은 시리아에 있던 상황이라 친척들이 나서서 결혼을 급하게 결정 짓고 시리아로 결혼하기 위해홀로 돌아갔습니다. 시리아로 돌아가기 직전 모든 게 새로울 생활과 아직도 불안정한 시리아 상황 등으로두려움이 많다며 자기의 평안과 안전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부탁 하였습니다.
교제하고 있던 하자ㄹ 가정은 네덜란드로 난민신청이 받아들여져 가을에 네덜란드로 떠났습니다.
싸ㄴ와는 달리 새로운 환경과 유럽이라는 곳에 대한 기대감으로 꼭 네덜란드로 놀러 오라는 초청과 함께 떠났습니다. 시리아로 떠난 싸ㄴ는 여러 통신 사정이 여의치 않아 연락이 끊겼고 네덜란드로 떠난 하자ㄹ는 새로운 환경에서행복해 보이는 사진들과 함께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복음을 듣기 어려운 시리아에서도 들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고 고아의 마음을 가진 싸ㄴ에게 하나님께서 좋은 아버지되어주시길, 복음을 맘껏 들을 수 있는 네덜란드에서 하자ㄹ 가정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보내주시고반응 할 수 있길 기도해주세요.
마라ㅎ는 복음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 아주 강하게 반박하고 이슬람 교리를 저에게 오히려 전하려던 친구입니다. 제가 교제하는 친구 중 방문을 고민하고 고민하면서 만났던 친구입니다. 미국으로난민신청을 하고 기다렸는데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요르단에 남기로 마음을 정리했습니다. 가깝게지내던 친척들은 난민으로 다른 나라로 떠났거나 먼 지역에 살아서 교제하기 어렵고, 언젠가 미국으로 떠날생각을 하며 이웃과의 교제도 별로 없이 3살짜리 아이를 데리고 집에만 있었는데 둘째를 임신하면서 더더욱집에서 아이와만 지내고 있습니다. 저 말고 교제하고 있는 다른 사역자가있는데 계속해서 복음을 들을 수 있길, 두려움으로 차단한 많은 것들을 조금씩 열고 평안해지길 기도해주세요.
마리*
가깝게 교제하던 이들이 떠나며 새롭게 가까워진 시리아 친구입니다.
신실한 무슬림으로 하루 5번 꼭 지켜 기도 하려 하고 대부분의 사람들과다르게 꾸란도 열심히 읽지만 성경의 이야기들을 나눌 때 귀 기울여 듣고 관심도 보입니다. 물론 늘 이런점은 이슬람과 기독교가 다르다는 말로 마무리 되고 있긴 합니다. 제가 떠난 후에도 다른 사역자들과 의 교제를 통해 계속 복음을 듣고 반응 할 수 있길 기도해주세요.
여성사역
지난 5년이 좀 넘는 시간 동안 여성을 대상으로 사역이라는 방향성을 놓고 일했습니다. 때마다 몇몇 사역자들이 여러 아이템들을 생각해서 시도하고 때로는 성과도 올렸고 일부는 지속되고 있지만 여러면에서 한계들이 보여 여성사역에 대한 새로운 아이템과 전환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오랫동안 이 사역과 관련되어 같이 일하고 교제하던 여성들과의 관계 가운데 그들이 복음보다는 일 적인 관심이나기대가 더 크다는 느낌을 받으며 어떻게 균형을 잡아야 하나 고민하기도 합니다. 안식년의 시간 동안 이런고민들에 대한 지혜를 얻길, 개인적으로나 사역적으로 많은 불확실성 가운데 마음이 흩어지지 않고 성령에붙잡힘 바 되어 힘을 얻도록 기도해주세요.
감사제목
1.이 땅 가운데 늘 보호하시고 함께 하여 주신 은혜에 감사
2.귀한 영혼들 만나게 해주시고 복음을 나눌 기회들과 지혜를 주셨음에 감사
3. 고난 가운데 베푸시는 은혜를 알게 해주심에 감사
기도제목
1. 평안과 위로를 하나님으로부터 늘 받을 수 있도록
2. 중동지역의 평화를 위해서, 이 땅에 복음의 씨앗들이 계속 뿌려지고 열매 맺도록, J국이 그런 통로의 땅이 될 수 있도록
3. 이 지역의 사역자들의 안전을 위해서
4. 베이*이 믿음의 성장을 하도록
5. 무와까ㄹ와 마다ㅂ에서 사역과 교제를 통해 만났던 사람들이 계속해서 복음을 접하고 마음이 열리는 기회들이 많이 생기도록
6. 우리 가족들이 늘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여 지금의 시기를 잘 보내도록, 엄마의육신의 고통이 없어지길, 병중에서도 영혼이 하나님 안에서 기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