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김희찬입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자랐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엄마, 아빠의 이혼으로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았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암 투병 중이셨는데도 전단지 붙이기, 파지 모으기, 거리 청소 등을 무리하게 하실만큼 저를 열심히 키워주셨습니다. 어렸을 때 부모님과 함께 있진 않았지만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랑이 있어 부족함을 모르고 자라왔습니다. 교회를 열심히 다니시면서 저희 가정이 다시 모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초등학생이 되고 엄마와 만나는 횟수가 늘고, 아빠는 들어와 같이 살면서 부모님과도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중학생이 되었고 사춘기를 지나면서 저는 부모님과 함께 살길 원했습니다. 그 무렵 저는 아빠의 권유로 우리들교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아빠와 교회에 열심히 나오게 되면서 저희 가정은 회복되어갔습니다. 엄마, 아빠께서는 재결합을 하셨고 엄마도 우리들교회에 조금씩 나오시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중3 때 엄마가 사업 파트너의 배신으로 서울 구치소로 들어가신 사건이 생겼습니다. 처음 그 얘기를 들었을 때는 충격적이었고 하나님이 원망스러웠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도 많이 우시고 안타까워하시면서 저를 위로해 주셨습니다. 또한 교회 목장에서 저의 고난을 고백하면서 친구들과 선생님분들도 많이 위로해 주셨습니다. 저는 비록 엄마가 세상적으로는 잘못해서 들어간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엄마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죄를 지어서 하나님이 내리신 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하나님께 엄마가 빨리 나오시는 것도 바라지만 그 안에서 지내시면서 엄마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커졌으면 좋겠다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안 하던 청큐도 아주 조금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저희 가정에 이런 불쌍함을 알아주셔서 보석으로 저의 어머님을 나오게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쁨도 잠시 저를 키워주신 할머니께서도 암 투병 끝에 돌아가셨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정말 많은 고생하시면서 저를 키워주시고 정말 엄마, 아빠, 저를 위해 많은 기도해 주시다가 정말 마지막까지 저 때문에 여행 한 번 제대로 못가시고 돌아가셔서 정말 할머니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고 그렇게 저를 키워주신 할머니를 위해서라도 교회도 더 열심히 다니고 공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 두 사건을 통해 하나님께 더 간절히 저에게 더 이상 이런 아픈 사건이 오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중3 여름 수련회 때 제 인생에서 가장 예배도 열심히 드리고 기도도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하나님은 제가 원하는 고등학교에 합격하게 하시고 학교가 멀어서 기숙사에 들어가지 않으면 하숙을 해야 했는데 기숙사에도 붙게 해주셨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조금씩 사건의 아픔들이 치유가 되어가자 다시 예전처럼 그냥 교회도 습관처럼 다니고 공부도 제대로 안하고 제가 해야 할 일들을 하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저를 불쌍히 여기셔서 벌을 내리셨습니다. 엄마가 1심에서 실형을 인정받아 다시 구치소로 들어가시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판사를 통해 저희 가정이 죄가 많아 벌을 내리셨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하나님께 다시 풀어진 저의 마음을 잡게 해주시고 항소를 준비하고 있는 엄마에게 좋은 결과가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와 저의 가정을 위해 많이 기도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제가 이렇게 간증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안용한 선생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