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신윤재입니다.
저는 믿지 않는 가정에서 태어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지금은 8년째 엄마와 파주에서 교회에 나옵니다. 제 고난은 아빠입니다. 아빠는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사업을 하고 있고 한 번의 성공과 열 번의 실패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주 어릴 때, 우리 집은 잘 살았었고 아무런 걱정 없이 살았습니다. 그러다 제가 5살 때, 아빠가 건축 사업을 하던 때에 아빠는 부상을 입었고 결국 장애 5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 엄마에게는 하늘이 무너지는 사건이었습니다. 아무 걱정 없이 살다가 능력 있고 자랑스러운 남편이 한 순간에 망해버렸고, 그 때부터 우리 집의 가난이 시작되었습니다. 엄마는 돌아가시기 직전인 할머니 수발과 가난으로 지친 삶을 위로받고자 했습니다. 그러다 집 앞에 있는 작은 교회에 갔는데 방언이 터졌고 엄마는 그 때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 후로 고모네와 함께 교회에 나갔고, 엄마는 김양재 목사님의 설교를 자주 보다가 2008년 우리들교회에 등록을 하셨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는 엄마 따라 교회 다니는 아이였습니다. 그러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우리 집이 가난으로 인해 작은 오피스텔로 이사를 갔을 때였습니다. 술을 마시지 않던 아빠가 술에 잔뜩 취해 와서 집안을 난장판을 만들었고 칼부림을 하고 이혼을 하겠다는 말도 하셨습니다. 저는 너무 어렸기에 어찌할 수 없었고 불안했습니다. 2층 장롱만한 그 좁은 공간에서 처음으로 기도라는 것을 해봤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저를 만나주셨고 아빠는 행동을 멈췄습니다. 저는 그 때 하나님을 만났고 그 후로 열심히 초등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큰 상처를 갖게 되었고 우리 가족의 가난은 점점 심해졌습니다. 그 마저 버티지 못하고 초등학교 2학년 때, 고모네에 얹혀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 시기에 아빠는 계속된 혼란으로 인해 게임과 도박에 빠져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초등학교 4학년 때, 하나님의 은혜로 파주에 우리 집을 얻어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아빠는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제 기도제목은 항상 아빠의 구원입니다. 아빠는 세상적으로 인정받고 싶은 욕구와 열등감에 빠져 혼자만의 힘으로 하는 일들을 성공시키려 하고, 가족에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고 싶어 합니다. 그렇기에 아빠는 본인이 우상이며 15여년 동안 하는 사업에 있어 수많은 실패와 고난이 왔음에도 끝내 하나님을 찾지 않고 있습니다. 또, 자신만의 욕심과 생각이 강하여 우리 가족을 자주 힘들게 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다가 제게는 사춘기라는 큰 문턱이 찾아왔고 중학교 때부터 저는 쭉 아빠와의 갈등으로 삶이 전개되었습니다. 중학교에 올라가니 아빠가 아무런 이유 없이 싫어졌습니다. 아빠는 제가 아빠를 싫어해서 자신을 멀리하게 되므로 인해 많은 트러블이 생겨서 아빠는 저를 때렸고 머리를 빡빡 밀게 하였고 수없이 힘들게 하였습니다. 그럴수록 아빠에 대한 증오는 쌓였고, 날 힘들게 하는 아빠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방황하기 시작했고 술, 담배, 야동, 게임에 빠져 중2병이라는 문턱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 뻘짓들이 내게 행복을 주었고 아빠를 더욱 싫어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아빠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을 더욱 찾아야 할 때 저는 나를 힘들게만 한다 생각하여 정작 우리 가족의 믿음을 위해 애쓰는 아빠에게 증오만 느꼈습니다. 중학교 이후로 성적 스트레스가 날로 커져갔고, 고등학교 1학년 1학기의 성적은 아주 개판이었습니다. 공부가 내 뜻대로 되지 않았고 아빠와는 끊임없이 갈등이 이어졌습니다. 인생을 사는 것이 힘들어졌고 내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여 자아를 잃게 되었고 하나님과는 더욱 멀어지게 되어 큐티도 멀리 하였습니다.
지금 저는 학업의 스트레스와 아빠와의 관계, 구원 등의 기도제목을 갖고 있습니다. 2학기부터는 열심히 공부하고 현재 고혈압으로 힘들어하는 아빠의 건강과 구원을 위해 항상 기도하고 매일 큐티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항상 저와 함께 해주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