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신예영입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7살 때 부터 이모의 소개로 우리들교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저의 고난은 부모님의 좋지 않은 관계입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아빠는 자유롭게 지내고 싶다며 집에 늦게 들어오거나 아예 들어오시지 않으시며 집에서는 말도 안하시고 지내시면서 교회를 나오지 않으셨습니다. 그때 아빠에 대한 서운함과 관심 받고 싶었던 마음이 불안과 화로 바뀌면서 아빠를 더 멀리하고 아빠와는 대화도 하지 않으며 지냈습니다. 아빠가 그렇게 행동하여 엄마는 힘들어하셨고 집에서 나가시기도 하며 심하게 싸우셨지만 오빠는 기숙사에 살아 집에 없어 저는 혼자서 그런 상황을 보면서 불안해 밖으로 나가서 늦게까지 들어오지 않고 지냈습니다. 그 후에 아빠 때문에 스트레스로 몸이 아파진 엄마가 가게 일을 도와주지 못한다는 이유로 아빠는 엄마를 더 멀리하고 몇 마디 하던 말마저 하지 않으시면서 이혼을 요구하셨습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좋지 않은 상황으로 지내며 고등학교에 올라왔는데 어느 날부터 아빠는 엄마에게 금전적인 지원을 줄이셨고 이에 일을 시작하시고 몸이 더 아프셔서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하시는 엄마는 이혼을 하겠다고 하시며 저에게 돈을 많이 쓴다며 너는 아빠가 우리집에서 그나마 제일 이뻐해 우리집 에서 아빠한테 돈 받는 사람은 너 밖에 없어 엄마아빠가 이혼하면 너한테 피해간다고 생각하지 말고 똑바로 살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좋지 않은 상황도 힘들고 상처였지만 이로 인해 듣게 되는 엄마의 말들이 더 큰 상처가 되었고 집에서도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고 참아야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학교에서 친구들 사이에서도 불만이 있고 힘들어도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고 힘들면 참아야만 한다는 생각에 너무 힘들었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저저번주 주일날 엄마는 아빠 오빠를 불러 아빠와 당분간 따로 지낼 거라고 하셨고 집 비밀번호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아빠의 계속되는 전화에 저는 불안했고 무서웠지만 저 말고는 엄마 오빠가 편안해진 것 같아 어떤 말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즘 저는 아직도 부모님께서 언제 이혼을 하실까 두렵고 아빠가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불안해서 가끔씩 나오던 교회도 매주 나오게 되고 선생님과 나눔도 하면서 마음도 편해지고 나눔 하는게 힘들었는데 이제는 말도 하며 마음을 열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저는 지금 이런 상황들이 다른 사람들도 다 겪는 일들인데 힘들면 안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수련회에서 좋은 친구들, 선생님과 나누면서 힘들면 표현해야하고 말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힘든 상황에 공감해주는 우리들 공동체 덕분에 점차 하나님을 찾게 되고 정말 하지 않던 큐티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집에 들어오지 않으시고 무슨 일을 하시는지 그리고 어디 계시는지 모르는 아빠가 걱정이 되는 마음이 있습니다. 아빠가 빨리 하나님을 찾을 날이 와서 집에 들어오시고 제 마음에 불안이 생기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목사님 감사하고 하나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