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신앙 이였던, 저는 어려서 4번 가량 교회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우리들교회를 왔을 땐, 8살인 어린아이 였습니다. 아마, 그 때 처음으로 죄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주 평범한 가족에서, 평범한 학교에서, 저는 평범한 아이로 지내오려 했었고, 우리들교회에 처음 왔을 때쯤, 미술심리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아이 였을 때 저는 착한아이 콤플렉스 같은 병이 있어서, 미술심리치료라는 것을 물어보면 무시당할 것 같아 물어보지 못한 채 꾸준히 사실 지금까지도 받고 있습니다. 이제야 저는 제 아픔을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옛날에 제가 받았던 상처가 꽤 크다는 것과, 지금까지도 하나님과 상담사선생님을 통해 아직 치료되지 않는 제 상처를 알게 되었습니다.
3살 때 부터 거의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서 자란 저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많이 놀러 다녔습니다. 지금은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예전에는 그들이 너무 두렵고 불편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착한아이가 되었어야만 했고, 아침 일찍 나가시는 부모님에게 가지 말라는 말을 하지 못했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누구에게는 정말 사소한 상처일지도 몰라도 그것이 지금까지의 저에게 절대 치의 고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그 상처로 인해 15살인 제가 힘든 일이 있을 때 쉽게 무너지고, 아이같이 구는 것이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럴 때마다 큐티책을 보며 말씀을 보려고 합니다. 그리곤 그 말씀이 하나님께서 내가 힘들 때마다 날 지켜봐 주시고 저를 부르시는 말씀 같아 회개와 기도를 하게 됩니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신다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저는 저를 사랑하는 것이 두렵습니다. 왜냐하면 제 자신을 세상 것들과 비교하며 저 혼자 상처를 주며 입고 있기에, 처음에는 하나님이 저를 사랑하심이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아마 저의 큰 죄인 세상과 하나님을 비교하며 살고 있다는 것이 그것을 방해한 것이 아닌지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알고 있어도, 정작 말씀으로 회개하고 적용하는 것이 제 두 번째로 큰 죄인 구원을 위해 할 것들 조차도 제 나태 때문에 정말 제 자신을 부패시키는 것 같습니다. 청소년 시기라 그럴수도 있다 하지만, 정말 하고 싶었던 것들도 갑자기 무기력해져서 정말 재미없고 흥미가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도 이러한 죄들을 깨닫기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저를 위해 기도 해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드리려 했습니다.
하지만 가끔 하나님이 미울 때가 있습니다. 바로 아빠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아빠로부터 큰 고난을 받은 것 같지만, 단지 아빠는 엄마와 저와 다른 교회를 다니는 것입니다. 아빠는 술도 담배로 하지 않고, 매 주일마다 교회를 빼먹지 않으려고 하십니다. 정말 좋은 아빠지만 아빠는 제가 상담하시는 것을 정말 좋아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제가 이렇게나 치료 됬는데도, 아빠는 말리시니 사실 조금 마음이 안좋습니다. 우리들교회의 공동체 나눔도, 제가 영유아 때 잠깐 우리들교회에 다녔는데, 죄를 오픈하는 것에 불만이 많으셨습니다. 제가 입교 할 때에, 아빠가 와줬으면, 제발 우리들교회 와달라고, 이 이야기를 꼭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공동체에 붙어서 부부목장까지 나아가 목자가 될 수 있도록 제가 학생의 때에 그 역할에 순종하며 말씀에 적용하는 삶을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