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홍예은입니다
저는 가부장적인 아빠와 우울증인 엄마 사이에서 모태신앙으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제가 6살이 되었을 때 부모님께서 이혼을 하시고 저와 오빠 그리고 아빠 이렇게 살게 되었습니다. 아빠는 저희에게 집안일을 시키고 하고자 하는 모든 일에 허락을 받아야했습니다 그리고 엄마를 절대 만나지 못하게 했고 강아지의 배변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로 오빠보고 강아지를 밖에 버리고 오라고 하고 제가 보는 앞에서 강아지들을 때려 죽였습니다. 저희가 맞는 일은 다반사였고 문제집을 다 풀 때 까지는 밥도 안주고 잠도 못 자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2학년 때 오빠가 엄마한테 가게 되어 저랑 아빠랑 단둘이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때 아빠가 택시 일을 시작하셨고 저녁에 나가서 새벽에 들어오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밤에 늘 혼자 있었고 밤늦게 까지 놀았습니다. 밤늦게 놀았던 것을 아빠한테 걸려서 많이 맞기도 했고 머리도 다 민적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계속 놀았고 아빠가 결국 집 문을 잠가 놓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5학년 때 엄마한테 오게 되었고 그때부터 우리들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엄마 집에 와서 고난이 끝난 줄 알았지만 오빠가 있었습니다. 6학년 때 부터 중2때까지 일방적인 구타와 언어 폭행을 당했고 지금은 구타는 없지만 언어로 저를 괴롭게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엄마와도 갈등이 생깁니다. 저는 이런 일들이 왜 나한테 있어야 하냐고 하나님을 욕했고 저를 낳으신 부모님을 욕했습니다.
그래도 힘들 때 하나님 찾을 수 있게 모태신앙으로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교회가기 싫어도 용돈을 끊어서라도 교회에 가게 해주신 엄마에게도 감사합니다. 아직까진 제가 하나님께 삐져있는 이지만 회복되기를 원합니다.
제 기도제목은 아빠가 우리들교회에 나오시는 것입니다. 설교는 컴퓨터로 보시는데 목장은 싫다고 나오지 않고 계십니다. 그리고 오빠랑 엄마랑 제가 아픈 곳이 회복 되도록, 제자훈련 잘 마치도록 기도해주세요. 항상 제가 전화하면 받아주시고 힘든 거 다 들어주시는 윤정아 선생님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