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탁황재입니다.
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자랐습니다. 아빠는 항상 작은 일에도 엄격하게 화내시고 매를 드셨고 엄마는 밖에선 좋은 엄마 집에선 싫은 엄마였습니다. 그래서 집에서는 부모님께서 자주 다투고 싸우셨습니다 그리고 그 싸움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형과 저에게 왔습니다. 형이 중학교에 들어가 사춘기 시절을 힘들게 보내고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며 학교생활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형은 아빠와 엄마에게 받은 스트레스를 폭력과 험악한 말로 저에게 풀었습니다. 밖에선 항상 사고치고 법원도 가고 집에선 마음에 안든다고 절 때렸습니다. 전 그런 집이 싫고 무서워 가출하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3년 미국에 계시는 고모소개로 우리들 교회에 오게 되어 아빠, 엄마, 형 그리고 제가 조금씩 변하게 되어 지금은 같은 언어를 쓰며 나누는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아빠와 형에겐 항상 맞고 혼나고 엄마는 저를 인정해주지 않았습니다. 집에 와도 집 같지가 않았고 항상 서로 경계하고 싸우고 싫어하는 집 분위기가 정말 괴로웠습니다. 그 분노와 복수심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중학교에 들어가서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며 일진처럼 행동했습니다. 중1 초반에 친구를 때리고 돈을 뺏어서 1차 학교폭력이 열렸고 중3때 폭행으로 2차 학교폭력이 열렸습니다. 자숙기간이 끝나고 같이 사고 쳤던 친구들을 만나 오토바이 타고 사고도 쳤고 담배도 피게 되었습니다. 제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항상 폭력과 욕설이 먼저 나왔고 질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사고치고 다녔습니다. 힘들고 괴로운 시간을 보내며 하나님께 기도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고 그 친구들과도 연락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아빠와 형에게 받은 스트레스와 분노를 그대로 아빠와 형에게 복수 하려 한 마음이 회개가 되었습니다.
청소년부 수련회에서'고난이 축복 이다.'라는 말씀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고난을 통해 죄인임을 깨닫고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과 은혜로 사람은 변해가고 하나님께 다가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내가 그 고난을 어떻게 받아 드리느냐에 따라 고난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또 다른 축복인 것 같습니다.
아빠가 지금은 하나님을 믿고 말씀을 통해 많이 저희를 이해해주시고 챙겨주십니다 엄마는 이제 무관심보단 관심과 사랑으로 저희를 챙겨주시고 계십니다. 형은 대학도 들어가고 성실하게 자신 일을 충실하게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저 또한 아직도 죄 많고 되는 게 없지만 그래도 교회와 공동체 안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감사가 나옵니다.
제가 공동체에 잘 붙어있고 큐티를 잘 할 수 있도록, 감사와 은혜의 뜨거운 눈물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부끄러워 말 하지 못한 고난을 함께 나눌 수 있고 목장에서 나눔을 통해 배우고 많은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목장 선생님께서 진심으로 들어주시고 나눠주셔서 마음을 열고 대화 할 수 있어 고맙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