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가 갓난아기 때부터 남의 손을 여러번 거치며 자라왔습니다. 아빠는 거래처를 옮겨다니시며 cctv일을 하셨고 엄마는 미용실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일을 하셨습니다. 항상 불안속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엄마는 결혼하시기 전에 페러글라이딩 사고로 심하게 다치셔서 저를 낳고 광야생활을 하시던 터라 저를 사랑으로 보살펴주시기가 많이 힘드셨습니다. 부모님과 저는 그렇게 반복적인 일상을 지내다가 엄마가 아시는 분의 소개로 제가 4살 때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유아부에 가면 엄마와 떨어지는걸 알았기에 또 떨이지기 싫어 안간다고 울기도 하였습니다. 교회분위기도 어색했습니다. 그래도 엄마와 큐티를 하며 점차 교회가 편해져갔습니다. 하지만 저희 아빠는 교회를 나오시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에 술중독이 심하여 매일 술을 먹고 비틀거리시는 아빠를 뒤에서 보면 너무 무책임하시다고 느꼈고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래도 가끔씩 주일날 일 나가시는 시간과 방향이 같으면 엄마와 저를 교회에 태워다 주셨는데 그때를 제외하면 어리고 찡얼거리는 저를 몸이 아프신 엄마는 항상 지하철을 타고 데리고 오셨습니다. 그때마다 엄마가 불편하게 오셔서 힘들어하는 것을 느껴 어릴때지만 아빠도 교회를 나오셨음 좋겠다고 생각하고 원망되기도 하였습니다. 교회외부만 보시던 아빠가 어느날 하나님의 인도하에 교회에 발을 딛이며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엄마의 꾸준한 기도로 제가 7살 때 한번 교회에 나오시고 새가족이 되셨습니다. 아빠는 어릴 때 할아버지가 도박중독이있으셔서 아빠를 많이 때렸다고 하시는데 저 또한 7살 때 아빠가 저를 수건으로 세게 때리신게 마음의 상처로 남아있었지만 하나님이 기적을 쓰셔 술도 끊으시고 정신과 약도 먹으시며 혈기를 많이 줄이셨습니다. 현재는 여러 가족을 이끄시는 목자가 되셨습니다. 변화는 시작됬지만 가족끼리 화합이 안되어 16살인 현재까지 아직 부모님과 소통이 활발하지 않습니다. 저는 술중독이셨던 아빠를 닮아 한번 컴퓨터, 핸드폰을 잡으면 놓지않고 일하시고 오셔서 피곤하고 아프신 엄마는 일찍 주무시고 아빠 또한 마찬가지로 힘드셔 대화를 피하셔서 이야기를 할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엄마, 아빠는 집에서 공부를 하든 게임을 하든 상관하시기 어려워 저는 새벽까지 컴퓨터와 핸드폰을 하였습니다. 엄마는 할거면 아침에 하라고 하시지만 하필이면 좋아하는 방송이 저녁 늦은 시간에 하는지라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또, 엄마랑 주말에만 게임하기로 했지만 지키지 못하고 평일에도 pc방까지 가며 약속을 어기고 일찍자기로한 약속도 어겼습니다. 그나마 엄마가 하라고 하시지 않아도 일주일에 2,3번정도는 기타과목 공부가 필요하다 생각이 들면 오후에 혼자 하긴 하였지만 공부에 욕심이있는데도 불구하고 핸드폰, 컴퓨터를 하면서 평소에 공부를 하지않다가 시험2,3주전에 한꺼번에합니다. 꼼꼼한스타일이라 하나라도 빠뜨리지 않고 깊게 들어가니까 3,4시간자며 너무 지쳐 시험때까지 진도를 다 끝내지 못할때도 있어 시험 당일날 아침에 몰아 끝냈던 적도 많습니다. 또 시험직전날 공부해도 큰 소용 없다는걸 알지만 교회를 빠지고까지 공부했습니다. 제일 중요순위를 지키지않았던것에 반생했습니다. 시험기간동안 긴장될때마다 시험을 잘보기 위하여 잠시 큐티하는척 기도하는척 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평소에 하나님보다 더 좋을때도 있는 핸드폰,컴퓨터 우상에 사로잡혀 더 힘들거 알면서 평소에 공부하지 않았던 저를 회개하고 중독의 죄를 부모님께 부인했던 저를 용서해주세요, 또 제가 미리 하지않고 상위권을 유지하지 못하면 억울해하며 하나님께 더 좋은 점수를 요구했던 저를 용서해주세요. 또 요즘은 내년이면 고등학생인데 유별나게 잘하는 것도 없고 좋아하는 과목이 없어 꿈도 없습니다. 그래서 어느 고등학교 어느 대학교 어느 과를 갈지 벌써부터 하루에도 몇 번씩 고민합니다. 공부도 미리미리 하고 싶은데 꿈이 없으니까 열정이 생기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이끌어주심을 믿지만 걱정이앞섭니다. 큐티하며 주님과 소통하여 주님이 가시는 길 따라갈수있게 도와주세요. 그리고 항상 겉으로만 하나님 찬양했던거 반성합니다. 그리고 늘 같은방식으로 안식일, 큐티캠프 빠지지않겠습니다. 오늘 제가 고백하고 나아가므로 세례를 통해 십자가로 하나님과 대면하고 사명 짊어가겠습니다. 그리고 다음주 수요일날 이사가는데 수월하게 진행될수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