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1 김나연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관심받고 싶어하는 성격이 있습니다. 그래서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과 행동을 하며 남들보다 튀게 행동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엔 제가 그런 성격인것 조차 몰랐었고 후에 알게됐어도 끝까지 인정 하지 않았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때는 사춘기까지 겹쳐서 저의 입은 나날이 자유로워갔습니다. 교회와 학교에서 나대는건 물론이고, 엄마가 하시는 학원에선 호칭을 선생님이 아닌 엄마라고 부르며 집에서 대하듯 행동했습니다. 이것이 선생님인 엄마의 권위를 떨어뜨리는 것인줄은 알지 못했습니다. 심지어는 엄마와의 대립이 있을때마다 문제아는 없고 문제 부모만 있다는 교회의 말을 끌어와 제가 유리한대로 말하고 다닐 정도였습니다
중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부터는 이런 제 성격이 학업에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중학교 2학년 2학기 기말고사에서 아는 문제도 계속 실수로 한개씩 틀리는 제 자신이 넘어가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엄마에게 이건 대체 어떻게 해야 고쳐지는거야? 왜 나는 매번 하나씩 실수해? 묻자 엄마는 너 성격을 고쳐야해 라고 답하셨습닌다. 그 땐 그 말이 기분 나쁘고 짜증나기만 했습니다. 그러다 이번 기말고사에서 똑같은 실수를 하고 심지어 영어성적은 더 떨어진 결과를 맛보며 저는 인정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동안 학업과 관계에서 오는 문제들이 모두 제가 차분하지 못하고 튀려는 행동, 그리고 부모님을 우습게 여기는 태도에서 시작됐다는걸 말입니다.
늦게서야 인정이 되었지만 이제는 정말로 하나님 앞에서 질서에 순종하지 못한 저의 모습과 하나님이 아닌 사람들에게 집중했던 저의 모습을 회개하고 이런 성격을 고쳐보려고 합니다. 주일말씀을 들으며 나에게 찾아오는 사건과 고난은 하나님께서 맞춤형으로 주신 최고의 은혜라고 하셨는데, 저를 둘러싼 환경들을 통해 제가 제 부족함과 죄를 깨닫고 하나님 앞에서 새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그리고 저의 크고작은 아픔과 상처들을 약재료로 잘 흘려보낼 수 있길 원합니다.
저를 모태신앙으로 낳아 주신 엄마에게 감사합니다. 고등부에서 배운대로 관계와 질서에 순종함으로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말씀에 순종하길 원합니다. 또 학생의 본분인 공부에 날마다 성실함으로 임하길 원합니다. 학업과 더불어 오늘 베풀어주시는 세례를 귀하게 여기고 날마다 큐티하며 예배 드릴 것을 하나님 앞에 약속 드립니다. 저를 위해 기도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