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月 13日
<자신에 대한 솔직함>
본문: 갈라디아서 6:1-10
1. 내용요약
형제들 중 누군가 죄를 지으면 온유한 마음으로 그를 바로잡고 도리어 자신이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무엇이나 된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속이는 일. 자기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아라. 사람은 저마다 자신의 일을 살펴야 한다. 또 자신이 한 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자신이 심은 대로 거둔다. 육체의 욕망대로 사는 사람은 육체로부터 썩은 것을 거둘것이고 성령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거둔다.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아야한다. 기회가 닿는 대로 모든 사람에게 선한 일을 해야하는데 특히 믿음의 가정에 그렇게 해야한다.
2. 질문4개 문답
3절: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무엇이나 된 것처럼 행동한다면 그것은 자신을 속이는 일.
Q. 난 아무것도 아닌데 무엇이나 된 것처럼 행동해 자신을 속인 모습이 있나?
A. 세상적으로 보면 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다. 그런데 가끔가다 하나님을 잊어버려 혼자 자아도취에 빠져서 흔히들 말하는 도끼병 에 걸려서 모두 나만 주목하고 있고, 내가 겪는 일은 나혼자 겪는 일이라서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고 난 이세상에서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했었다. 난 혼자서 상상 속의 나 자신을 만들고 그 모습이 되지 못한 나를 보면 또 혼자서 역시 난 안돼. 라는 생각을 키우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들 교회에 와서 난 매우 행복한 아이이며, 내가 겪는 부모님과의 갈등도, 친구들과의 문제도 다른 사람도 겪어 본 적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앞으로는 나를 좀더 객관적으로 솔직하게 보고 걸어가야겠다.
4절: 자기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십시오. 사람은 저마다 자기 일을 살펴야 합니다. 그러면 자랑할 일이 자기에게만 있을 것입니다.
Q. 난 나를 다른 사람과 비교한 적이 있나?
A. 난 내가 나를 다른 사람과 비교한 적도 많았지만, 어렸을 때도 거의 천재적 인 아이들만 대중매체를 보면서 자라면서 내 또래 애들을 나 혼자 마음속으로 비교하곤 했다.
내가 대중매체를 통해서 본 아이들은 13~15살에 대학 다니고 있었고 영어에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했으며 난 알아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어려운 수학공식을 술술 풀어내고 막힘 없이 술술 읽어내고 엘리트코스 만 밟아온 아이들이었다.
이런 아이들만 보다보니 나는 정말 형편없는 아이에 속했고 그저 평범한 아이였다.
난 그게 싫었다. 인정중독에 걸려서 나도 천재가 되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싶었다. 아무도 하지 못한 일을 해내서 칭찬과 주목을 받고싶었다. 아직도 세상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면서 점차 자신감을 잃어가고 나보다 못한 아이들을 찾아나서기 시작했다. 마음에 위안을 그나마 얻기 위해서... 그래, 난 괜찮은 아이야 스스로를 속이면서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했던 모습을 회개하고 앞으론 나 자신을 좀 더 똑바로 보는 연습을 해야겠다.
5절: 사람은 저마다 자기일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Q. 난 내가 한 일에 책임을 다 하고 있나?
A. 지금 생각해 보면 난 책임을 다른 애들에게만 떠넘기고 내가 책임 지는 것을 회피하는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조별로 팀을 짜서 할 때도 조장 되는 것을 무지하게도 싫어했다. 조장이 다 책임을 져야 했기 때문이다. 난 통솔력도 리더쉽도 없기 때문에 애들한테 이리 저리 휩쓸리는게 두려워서 자꾸만 피하고 있었다. 니가 먼저 했잖아 니가 먼저... 라며 자꾸 떠넘기다 보니 애들은 더이상 나를 신뢰하지도 않고 날 리더로 세우는 것도 뜸해졌다. (가끔은 떠밀려서 하기도 한다 -_-;) 내가 한가지 깨달은 것은 진정한 리더는 자신이 한 일에 확실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책임을 자꾸 회피하는 모습보다는 당당히 책임을 지는 모습이 더 보기도 좋다. 앞으로 머리 속에서 잊어 버리지 말고 책임을 지는 모습을 가져야 겠다.
7절: 스스로 속이지 마십시오.
공부도 조금 했으면서 마음속으로는 공부 더 해야하는 데 라며 벌써 손은 리모컨에 마우스에 가있었고, 큐티는 해야지 해야지 이것만 하고... 하다가 괜찮아, 하루 안했다고 죽는 것도 아니고 시험에 나오는 것도 아니잖아? 라며 이런 게 한달, 두달, 일년..결국 내 큐티책은 무지하게 깨.끗.했.다. 하지만 지금은 큐티는 생각날 때마다 바로바로 하는 습관을 조금씩 들여가고 있다. 문제는 공부와 컴퓨터 사이에서 갈등한다는 것이다. 난 요즘 텔레비전은 거의 보지 않고, 컴퓨터로 음악을 듣거나, 카페에 들어가서 소설 같은 것을 읽는다. 이러니 정신도 혼잡해지고 공부할 때도 집중이 되지 않는다.
결국 그 날 분량은 채우지 못하고 찝찝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든다.
앞으로는 나 자신에게 스스로 약속을 하고 그날 할 분량을 딱 정해놓고 다른 것을 하든지 해야 겠다. 공부는 해야 겠지.. 컴퓨터는 하고 싶지.. 결국 죽도밥도 안된다.
확실하게 구분지어야 겠다.
8절: 자기 육체의 욕망대로 심는 사람은 육체로부터 썩은 것을 거둘것이며,
성령의 뜻을 따라 심는 사람은 성령으로부터 영원한 생명을 거둘 것입니다.
Q. 난 무엇을 심고 있으며 무엇을 거둘것인가?
아직은 육체의 욕망대로 따라 살고 있는게 너무나 많다.
내가 잘못했는데도 나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비판적이고 이기적이고 교만하고...
지금 생각하면 정말 난 죄인이다.. (◁그걸 이제 알았냐...∏Δ∏;)
친구들을 보면 겉으로는 굉장히 친하게 지내는 것 같아 보여도 속으로는 그 친구를 무지무지 싫어하는 경우가 있다. 학교에서 우리 합창단 애들도 이제 3학년에 올라가면서 단장을 뽑아야 하는데 (난 알토파트다.) 알토파트에 있던 내 친구 한명이 이렇게 얘기했다. 난 저 애(개인 프라이버시를 위해 이름은 비밀로..)가 단장 되는 거 별로 맘에 안들어. 소프라노들 중에도 맘에 드는 애가 없어. 라고 말했다. 그 얘길듣고 좀 놀랐다.
혹시 내 친구들 중에도 날 이렇게 뒤에서 뒷땅(?)까는 애가 있을까? 다른 애들은 난 어떻게 생각할까? 그리고 그 애가 싫은 이유가 잘난 척 때문이었다. 나도 잘난 척이 좀 심한 편인데.. 아마 나도 욕 먹고 있을 것이다. 그나마 바로 앞에서 너 재수없어. 잘난 척 하지마 등의 말을 안 듣는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하나?
이문제는 좀 혼란스럽다.